기분이 좀 거시기........ 꿀꿀합니다... 쩝..쩝..

몇일전 낚시가고 싶은 마움에 바쁘게 회사생활에 충실...... 모처럼 마눌님이 먼저 이번주는 낚시가라 라고 선듯 말을 꺼냅니다... 근무 야간당직까지 다 미루고 낚시 계획을 세웠습니다.... 토/일(7/18~19) 일기예보때문에 급 변경... 금.토 항상 제가 가면 같이 갈려고 시간을 내어 주시는 대갈빡형님~ 만날때도 항상 웃으면서 반겨 주시는 형님~ ㅋ 고맙습니다~ 시간 약속을 하고 약속 당일 먹거리를 사기 위해 동네할인마트에 들러 이것저것을 사고 계산을 할려고 보니 주머니에 돈이 없어 차로 급히 달려가 지갑을 들고 왔습니다.. 잉? ...... 근데 지갑에 있어야 할 돈이 없는 겁니다 분명 전날 마눌이 아기 유아용품좀 사오라고 해서 받은 현금26만원과 몰래 숨겨논 5만원권이 없는겁니다 카드,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등은 그대로 현금과 문화상품권이 사라 진겁니다.. -_-;; 대략 난감.... 일단 금액이 조금 되어 카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차에서 마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고.... 먼가 스쳐 지나가는........ 아뿔사~ 차에 이것저것을 찾아 봅니다.. 네비.. 지갑과 함께 넣어둔 가방에 mp4... 카메라, 낚시소품등등 그대로 인데 현금만 없는... 저는 항상 일을 할때 차문을 안잠그는 습관이 있어.... 쩝..쩝.. (도시가스 검사 및 점검 등을 하는 일이기에 차에 내리면 얼마 안있어 금방 오기 때문에....) 다행히 현금만 없어져서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낚시하는 내내 머리에서 생각이 안 떠나는겁니다. +_+ 그래서 생각을 했봤습니다. 그날은 일이 별로 없어 간곳이 몇군데 안되는... 오늘 그 곳들을 갔다왔습니다..원룸,아파트,식당.... 간곳 마다 CCTV 주차장에 설치...사정애기하고 좀 보여달라니 귀찮다는 듯 잘 보여주는곳이 많이 없더군요.... 근데 몇군데 본곳중에 누군가 나의 차에 문을 열고 얼마 안있어 주머니에 돈을 넣는것이 ........... 아~~ 된장... 근데 그놈(?)을 보니 어립니다.그것도 버져시 교복을 입고.... 어느학교 교복인지 딱보니 알겠더군요... 저의 잘못도 있고 해서 .......... 우째할까 지금도 고만입니다.... 저의 주위분들한테 애기를 하니 반반입니다.. 그리고 마눌은 이번에 공주도 태어났고 하니 좋게 좋게 생각하라는데...... 세상참.... 꿀꿀합니다.... 에휴 ㅠㅠ p.s : 문단속 잘합시다~~ 나쁜짓 하는것보다 그걸 하도록 유도하는게 더 나쁜것 같습니다... ㅡㅜ; 저의 불찰이니 너무 거시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