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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고민!!!!

IP : 385c19044ec9577 날짜 : 조회 : 7431 본문+댓글추천 : 0

이런 근심걱정을할줄몰랐습니다. 결혼 11년차. 9년까지는 집사람이돈관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삥땅도많이치고 돈얻어쓰면서 카드긁으면 마누라폰으로 바로띵동 눈치밥먹으며 담배사는것도 눈치보이더군요. 2년전부터 모든카드 통장 제가관리하고있습니다. 메뚜기한철이라고 처음엔좋았는데. 애들3명 학원비 머다 머다 나가는게 엄청나더군요. 제가술을먹는것도아니고 별다른취미도없지만. 돈빠져나가고. 카드값보니. 어우야. . 아무것도못하겠네요. 사고싶은것도참고 수십번생각하고 ㅜㅜ 불쌍함그자체네요. 그냥 마누라한테 다시넘기고 속편히살까 요즘 계속고민중입니다. 내가 마누라한테 돈좀그만써라 구박하는 날이올줄이야

1등! IP : 65965c47e12b242
전 돈관리 마누라가 합니다.

그런데 왜 애들 학원비는 제 카드로 나가는 걸까요

아들래미 영어 수학

딸래미 영어

조만간 딸래미 수학도 시작 할것 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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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385c19044ec9577
제카드도제가내고

마누라카드도제가내고

너무불공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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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1b7e27f33e2105
각자 벌어서 카드값 내자고 해보세요.
등짝스매싱은 책임 못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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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f6be7b69a0b505
돈관리 아무나 하는게 아닙디다.
생활비는 집사람한테 맏기는게 복장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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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bf93e969ac737
관리는 머리 아픕니다.
고로
안합니다.

그냥 던만 씁니다.
답 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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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e9bbcbfc64c63
통장관리 집사람이 합니다.
직원들 월급~~~
사무실 임대료~~~
공과금 등등..
요즘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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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09ee68931d8ac
지 명의 재산이라곤 낚시장비랑 다쓴 두쪽 밖엔 엄써서리ᆢ

집쫓겨남 어쩌나 눈치보고 사는지라 드릴 말씀이ᆢ흑~~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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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5533929b67a63f
제가 자영업 이다보니 결제가 제 통장으로 들어 옵니다.
저두 첨에는 와이프에게 맞기고 용돈받아서 생활하다
지금은 제가 통장 관리하고 와이프에게 용돈?을 줍니다.
저두 첨에는 후회도 되고 힘들엇지만 지금은 한달 지출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더 일하고 조금이라도 더 움직입니다.
그러다보면 생활비빼고 공과금 빼고...
통장에 조금의 여유가 생기내요.
많지는 않지만 한달에 50정도 여유가 생겨서
필요한 장비 구입하고 가족들과 외식도 합니다.
결론은 회원님이 조금더 힘들지만 움직이는 만큼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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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044f3d3fc8a9a2
그래서 저한테 드는돈
최대한줄이게되네요

막지르던시절도
끝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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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c8f149bb9289e
저는 일만합니다..
모든관리는 집사람..(사장님)이 합니다..
저는유일한 직원이자 공장장 이죠..^^;;
카드가 마눌님 핸폰에서 띵동거려서..저도 못써요..
가끔 핸폰 소액결제로 사고치고,,불쌍한 표정짓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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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a999acdf70934
결혼 시작부터 다 관리하다 애들 좀 크고 통장 가져가라고 결연히 얘기했더니













막 때리더만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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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f107f4ee485809
관리하기 싫으시면 막지르세요ㅋㅋㅋ 와이프분이 도로 뺏어가실겁니다.

저의 경우.. 충동구매라는 지병이 있어서 결혼초 1년동안 제가 돈관리 했었는데 집안 거덜나게 생길정도가 되니 와이프가 뺏어가더군요 ..ㅎ 슬픈과거 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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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226e50f913e3e
저도 마누라한테 생활비를 주는 입장입니다.

저도 아껴쓰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고달프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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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3a7b309cbd75f
결혼 초부터 통장 도장 다 넘겨주고
현관문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마눌이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내가 책임지기로 정하고 삽니다.

물론 어느정도 비자금도 유지하고 있구요.

넘겨주고 맘 편하게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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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adae08f0236a06
초기엔 제가벌이가괜찮아절반은 제가쓰고
절반만 2년정도 줬습니다
(그땐 주말부부였는데 지금은 이직하고
같이살고 박봉입니다ㅜㅜ)
반정도도 남들만큼은 되고 조금남았을거같네요
2년지나고..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웃으면서 고맙데이~
한번씩 얼마모았노?
카면 울상됩니다
(저는 남은 반에서 조금씩 모았었거든요 ㅋ)
마누라알면 죽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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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6cb5532151216b
씁쓸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사연이라서 처와 딸이 듣는 자리에서 읽어줬습니다.
키들키들 웃더군요.
야, 웃지만 말고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 봐봐!
딸 왈,
"그냥 1년 씩 돌아가면서 관리를 하는 것으로 하면 얼떨까요"
흠, 이상할 것 같기도 하고...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저는 그냥 처느님 밑에서 밥 얻어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돈을 마음대로 써도 한 번도 터치를 안 하더군요,
제 스스로 관리할 수 밖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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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6cb5532151216b
......
제 스스로 관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처느님의 현명함.
그저 고개 숙이고 삽니다.
올해 60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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