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설날
지금도 이말이 아이들에게 설 전날 연상이 되는지
궁금하다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설날이 설레임으로 다가왔던 날이
언제 였던가?
아마 중학교 2-3학년까지는 새옷 입는
기쁨도 적지만 새배돈 타는 기분도 느꼈을 성 싶고
고등학교 들고선 노는날이라는 의미 외에
그렇게 설레는 마음은 잦아버리지 않았나 싶다
군복을 입었을때 역시
노는 날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부여되었고
고향친구들과 만나 고스톱판을 벌이는 것에
재미를 갖는 정도
그러나 그 재미보다 상사들에게 어떻게 하면
저렴하면서도 마음에 흡족한 선물을 고르나 하는
스트레스가 더 크게 작용한 날이 설이나 명절이란 의미가
더 크게 다가섰던것 같다
백화점에 브랜드를 갖이고 입점하였을 때에는
명절은 아주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영업소 직원들 선물 챙기랴
백화점 과장 계장 주임등 층층으로 얽힌 이들
선물 준비하랴
그러나 그런 스트레스는 살면서 받는 적당한 스트레스
지금은 누구에게 선물할 일도 받을 일도 없다
선물이래야 명절날
열댓명이 넘는 조카손자(손자볼 나이를 훨씬 넘긴 나이지만 불행히도
나는 아직 손자가 없다)세뱃돈 정도
올해는 조카손자 세뱃돈도 만만찮을것 같다
대학 들어간다고 하니 조무래기 시절처럼 만원짜리 한두장으로는
해결이 안될듯.......
그러나 그런 지출 부담을 안고라도 찾을 수 있는
고향 어른 형제들이 있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조그마하지만
그게 삶에 찾아드는 기쁨이고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진다
자식들의 형제들 모두가 남자다
남자만 다섯.
그도 재미없고 말없기로 소문난 허가네 식구들이니
그녀석들도 만나서 정말 재미없게 지낸다
나이가 설흔을 넘기고 또 턱에 다아있는 사내애들이지만
술도 담배도 고스톱도 배우지를 못하였으니
만나서 무슨 재미있는 놀이를 벌일 꺼리가 없다
무덤덤하게 앉아 있다가 정 지루하면
가까운 pc방에서 시간을 죽이는 것밖에
명절날 만나서 즐길 꺼리가 없으니 그녀석들에겐
명절날 고향이나 큰집찾아가는 일은 연례행사로
닥아오는 불편과 지루함일 것이다
설의 의미
고향을 찾는 전쟁이라고 늘 비유하는
귀성길의 불편과 짜증을 떨쳐버릴 찾아 가서
즐겁고 맞아서 행복한 우리네 설명절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월척지인 여러분
이번 설연휴는 재미나고 행복한
계획들 한가지씩 세우셔서
그 계획이 꼭 맞아떨어지는 멋진 설연휴가
되었으면 하고 빌어 드립니다


뵌지가 엊거제 같은데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항상 해운과 만복이 깃드시고
가족모두 건강한 한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설 명절 놀이는 머니머니 해도 고수톱 최곱니다~~~ㅎㅎ
또 고향친구들 얼굴 보는것도 즐겁고요~~~
작은 선물에 반가위 맞아주시는 부모님 뵙는것도 행복이고요~~~
연휴라~~몇일 회사 출근 안하는것도 기쁨입니다~~ㅋ
하지만 돈 걱정이 앞서는건 왜 일까요?...에고ㅠㅠ
붐붐님 설 연휴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 하세요~~^^
조카들이 좀 많으니 돈이 만만치기 않습니다.
명절을 맞아 많은 분들이 고향 찿아 이것 저것 선물보따리 싸들고
떠나시는데 저는 떠나지도 못하고 반대로 맞이해야만 하는 운명이니
한편으로는 귀성/귀경길 막혀서 고생스럽다는 것이 오히려 제겐
조금은 부럽기도 합니다.
눈이와서 차도 조금 더 막히고 시간도 좀 더 걸리겠지만
봄봄님 오가시는 길에 안전운행 하시고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대박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우리 아이들 보다도 설 명절에 어린 추억이 훨씬 많습니다.
동심의 설 맞이...
비오는 날에 그 때의 추억으로 가 봅니다.
이제 같이 대 드리울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빨리 만났으면 합니다
SORENTO00님 반갑습니다
저는 늘 찾아가는 입장이어서 밀려서 때로는 짜증날때도
있고 어떤때는 성질이 좀 고약스러워서 양산쯤 올라가다가
되돌아 온적도 있습니다
손님 맞으시느라 고생이 많겠습니다
그래도 그속에 기쁨 찾으시고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행복 나누는 멋진 설연휴 되세요
참! 설 지나고 나면 근사한 노래 한곡 불러 주세요
기대 됩니다
위풍당당님 고맙습니다
떡국 좋아합니다 두끼 정도는 거푸 먹습니다
여행 많이 다닐때 아침에 식욕없을때 식당에서 떡국
자주 시켜 먹었습니다
행복한 설연휴 되세요
지난주 양정지 갔다가 얼음에 두세번 쫓겨다니느라
낚시는 뒷전
날 풀리면 한수 배우겠습니다
좋은 설연휴 되시길 빕니다
안녕하시죠
고스톱 무척 좋아했는데 손 놓은지
십육칠년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친구들 치는 옆에서 구경만해도
즐겁습니다
내일은 아마 고향 불알친구들 초청이
올것 같습니다
고스톱판 벌어졌으니 오라고 말입니다
멋지고 뜻깊은 설명절 되시길 빕니다
봄봄님도 명절 잘보네시고 행복한날 되시길 바랍니다
신권 바꾸러 은행에 두곳이나 들렀는데
만원권은 동이나고 오만원권만 남았다길래
오만원권은 해당없다고 천원권만 좀 바꿨습니다
기분좋고 편안한 설명절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주 들러 주세요
설설 봄이온다고 설이랍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해야죠.
새해 항상 건강하시고
복이 머무는 나날 되세요
고향떠나 타지 생활하며 무던히도 그립던 고향이었습니다
설날 얇은 봉급봉투 받아들고 긴 바바리코트 사입고
고향가면 그옛날 순이랑 만나던 토담길 .새구두 적시는 황톳길도 정겨웠습니다
밤이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한잔으로 허기진 우정을 채우고
고향찿아온 순이집 담넘어 얼굴이라도 볼까싶어 기웃거렸죠
오랜만에 찿은 고향어른댁엔 무릎꿇고 조상계보들으며 지루해했던 ..
그옛날이 그립습니다
봄은 문앞에서 서성이는데 날씨는
영 상그랍습니다
찬바람에 날리는 진눈개비가 썩 달갑지 않은......
그래도 오는 봄 뉘라서 막겠습니까?
진눈개비와 찬바람에 실려서 저만큼 다가와
있겠지요?
은둔자님
군복입고 몇년 전방에서 생활하다 내려오니
옛날 호롱불밑에서 키득대며 놀았던
순이 자야 모두 시집가버리고 고향엔
낯 설은 떠꺼머리들이 활보하고 다녔더랬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살같은 것
여드름 투성이 이십대가 환갑을 맞고 있습니다
이제는 감동도없고 돈 나갈 궁리만하고........
어머니께서 얼마안되는 삼짓돈으로 자식들 춥다고 신발이며 잠바를 사주시곤 했었죠.
으례 설이면 당연이 사주시는줄 알고 안사주시면 쪼르고 형은 사주고
난왜 안사주는거냐고.......지금 생각하면 참 철부지 였지요..
작은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형제간에 놀던 때가 그립네요..
이상하게 글이 궁상 맞네요..
봄봄님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 안전운행하십시요..
새해
새해 복~~만땅 받으십시요..
^________________^ ☜☜ 올해도 요렇게 웃으며.....
흩어져 있던 가족들 한자리에 모여
왁자하게 노는 그모습에서 기쁨을 찾는게
우리의 명절 모습아니겠습니까
행복 가득한 설연휴 되시길 빌며
낚시꾼은 물가에서 찾는 기쁨이 가장 큰
기쁨 아니겠습니까
올 한해 늘 즐거운 일만 가득한
출조 되시길 빌어 드립니다
에휴~
봄봄님도 즐거운 명절 잘 쇠시구요~
더욱 건강하시구
따뜻한 봄날 물가에서 뵙는 영광을 주시기를....
설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따시하지 않더래도
불러 달라니깐요 냅다 달려갈테니깐....켁!
전 천원으로 때울랍니더 흉년이라 .. 캑캑
두둑하게 봉투에 넣어 주면 기분은 좋지않겠습니까.....
책임이 무거워 힘든 명절이 되시겠지만
타고난 그릇이 워낙 출중하시니 대소사 두루 원만하게
잘 치루시리라 짐작이 됩니다
체력 보충 단디하셔서
좋은 곳에서 빡세게 쪼으시는
모습 후학이 배우겠습니다
붐붐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십시요..
우리말로 이브 와 비슷한 설 전날을 의미 한다고 하네요 ^^
즐거운 명절 되셨는지요
대구 형님댁에 다녀와 지금사 월척에 들어와
답글이 늦어졌습니다
새해에는 물가에서 찾는 행복이 갑절로 더하시기를
빌며 아울러 조행기에도 많은이들이 더 감동받는
지금도 훌륭하고 례술적이지만 더 멋진 조행기를 올릴 수 있는 환경과 붕어들의
협조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4짜워리님
안녕하세요
몰랐던 새로운 우리말 하나를 배웠습니다
올해는 말 그래로 4짜를 불러들여 낚는 멋진
한해가 되시길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