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정의를 내려라..하면 어렵습니다.
낚시인 개개인의 취향이다르기때문인것같습니다.
어떤사람은 꼭잡아야하는반면 어떤사람은 말그대로 취미니까요.
개인적인 저의낚시를 이야기해봅니다..
저는 출조하는 전체과정을 좋아합니다..
낚시대손보고 가서 대피고 기다리고 걷고오는 과정요,
새장비살때의 설레임..
기존장비 손볼때의 뿌듯함..
출조할때의 기대감..
오랫만에 만나는 조우들과의 반가움..
저는 전형적인 대물채비를 좋아합니다.
미끼도 새우 참붕어 콩 거의이렇게운영합니다.
물론 손바닥만한 작은붕어도 올라옵니다.
찌움직여주고 올라올때의 그앙탈~이 이뻐서거의놔주지요.
손뼘으로 재서 대충30센티가되면 살림망에 넣습니다.
그러니 거의 못잡을때가 많습니다..
한저수지에 월넘는 붕어의 개체수가 얼마나되겠습니까.
예전에는 정말 큰붕어노리고 많은곳을 찿아다녔습니다.
대구에서 경기도 포천 학지로~전라도 영광 불갑지 등등..
이젠 체력에자신이 없어서...자꾸 게을러지는가봅니다.
물가에 앉아 10대에서12대 펴놓고 찌불보는것 자체가좋아집니다.
수면에 똑같이맞춰놓고 이런저런 상념에 젖다보면.
주~욱 올라오는 찌를보며 저게 갑자기왜올라오지? 할때도있었으니까요.
요즘은 잡으면 찌맛 손맛 봐서 좋고.
못잡으면 못잡은대로 출조했다는 자체가좋고.
반가운 조우들과 한잔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로 새운밤도좋고.
이렇게 즐깁니다 낚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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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즐기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ㅎ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저도 그냥 전체 과정이 좋은데
일목요연한 정리에 읽다보니
딱 제 마음과 같아용
제 생각을 옮겨 적어주시는것 같아 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흐르면...곧 해탈의경지?에 들어서겠지요.
아직은 그게안됩니다.ㅠ
어영부영 조우들과 만나 찌또는낚시대 뭐 그런거 삥띁을때의 쾌감 그런..
줄어 드는것 같아 좀 씁쓰레지기도 하더군요.
내년에는 집중해서 바짝 전투 낚시를 다시 해 볼 생각 입니다.
고 누가 뻥을 쳤지만,
밤낚시만 하는 저는 찌불 일곱 개를 바라보며
어둠 속에서, 밤새도록, 엉킨 마음의 원줄을 풉니다.
잘 안 풀리네요...
그리고 저물녁 내려앉는 어둠 속에서 마시는 캔맥주 맛을 좋아합니다.
문득 낚시가 그립군요.^^
시원하게 얼려간 막걸리 한잔
앞에서는 금방이라도 솟구칠것 같은 찌불
하늘에는 별이 반짝 반짝
캬! 상상만해도 죽음입니다.
댓글 보니 요실금이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