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가 산으로 가는 이유 !

낚시인생 40년 몇년전 막내동생 (친동생) 단둘이서 천수만 이라는 대형호수에서 2박 낚시를 했다. 조과는 본인 11수 막내동생 2 수 그런데 본인조과중 35 이상만 7 수 최고가 39.5~ 막내는 2마리중 1 마리가 42 ~~ 닝길 ! 충격먹고 그뒤로 몇년동안 아직 천수만 안갔다. 2년전 4짜에 한이 맺혀 있던중 큰맴먹고 아는 동생과 2박으로 평택호 갔다. 본인 9수 동생넘 3수 본인 최고 39.5 허리급이상만 9수중 6마리다 근데 또 4짜가 없다. 동생넘 3수중 44 한마리 들어있다. `~닝길스 !! 그뒤로 평택호 안갔다. 남들 잡았다는거 눈팅만 한다. 곰곰 생각해 본다 왜 왜 나는 4짜가 안 잡힐까? 아니 못 잡을까? 바늘 때문일까? 떡밥때문일까?? 지난가을 당진 특강에 참석해 찬바람에 몸을떨며 얼쉰채비에 대해 강의도 듣고...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공부한대로 세상을 한번 흔들어 줘야지 하고 벼르고 있는데...... 이런 해귀망칙한 일이 ... 내귀를 의심햇다 내눈을 의심햇다. 있을수 없는일이 일어났다. 세상에나 !! 풍쉡이 4짜를 잡았다는것이다. 그것도 왼손으로`~~ 이런일이 일어 났다는건 정말 정말.... 저수지가 미쳤나보다. 소식을 확인하는 순간 ! 다리에 힘이 빠진다. 풍쉡 그냥반 같이 낚시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낚시 못한다. 아니 안한다. 낚시에 대한 열의도 얼래벌래 늘 밥 던져주고 자리에 없다. 아니 가끔 하는척은 한다. 그런 냥반이 ...... 이상한 음식 만드는거 같으면 내 확신할수 있는데... 믿지못할 4짜 소식!! 넘사벽이다. 넘지못할 "넘사벽"을 만들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무언가를 해야한다. 가방을 바꿨다. 마음을 비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련다. 나는 산으로 가련다 산에가서 가재나 잡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