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에 어느님들께서 날씨가 기가맥히다고 하시어 출조를 하니,
이건뭐! 태풍입니다.
낮부터 철수때까지 쉬지도 않고 불어대는 바람에 넉이 빠집니다.
일찌감치 저녁을 돼지고기에 소주한잔,
캬~!
좋습니다 ^^
그런데 입질이 없네요 ㅠㅠ
지난주 처참했던 일이 생각나, 이번에도 그러면 돼지조사의 체면이,,,
누구에게나 징크스라는 것이 있죠!
저는 첫고기에 붕어가 나오면 낚시가 안되는 징크스가 있읍니다.
그렇습니다. 이눔이 웬수지요.

그후 그바람속에도 올라오는 불빛을 자제할수없어 땡기길 몇차례,
돼지들의 반란인가 깡패들의 역모인가!
도대체 얼굴을 볼수가 없습니다.
순전히 이눔아들 ,,,,,,,,,,,,,,,,

제대로 바람맞고 오늘도 터덜터덜 철수를 합니다.
돼지조사의 끝없는 방황의 시작일까요 아니면 슬럼프의 서막일까요?

전혀 반갑지 아니한 손님네들~
으이구! 젠~장!
손님 고기 라니 .. ㅠ
근데 ...
붕어 잡으러 갈려면
거기로 가면 되나요?
날도 거시기 한데,
고생 많으셨어요 ~~
괴기를 잡으시다니
참으로
기가 맥히네요.
불공평한 세상..^^;
해적 출신들인가요?
물돼지 잡으셔야죠~~~~~~~~!!
돼지는 다음에 보면 돼지요
돼지들이
쫄았쥬~~~
한표 추가요 ~…~
날씨 정말 거시기 하더군요.
근데 붕어와는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
이박사님
시기가 아직 다소 이르지만 두어마리는 와죠야 하거든요 ㅡ,ㅡ
오늘도꽝이네님
정말 기가멕히고 코가멕혀버립니다.
쏠라선배님
세상참 불공평하죠,
원치도 않는데 ,,,
노지선배님
해적이요?
배가 없어요, 저도 배하나 사주세요.
물에뜨는 거시기 좌대 있다는데~^^
죄송합니다~~~~~
그러고 싶은 마음은 절대로 아닌데,,,, ^^
쩐댚님
물고기를 쬐끔 더준다고 해드헌터가 그러네요.^^
대물도사님
연속으로 돼지 얼굴도 못보고 있읍니다요 ㅠㅠ
목마선배님
웃지마셔요~~~~~~^^
그런거 있쟌아요, 주고도 아까운거.
빈작에 밥만 줘도 아깝지는 않은데, 기껏 비싼밥주니 엉뚱한것이
올라와서 약올라요 ㅎㅎ
재시켜알바님
님께서 도망가라 외친 결과라구요, 책임지셔욧! ㅋ
잡아보이뭐하노님
혼술혼밥,독조가 제 취향인데 워쭤요! 네~~~ ㅎㅎ
콩나물해장님
다음에는 알바님이 몰아주기로 하셨읍니다 ^^
반칙, 아닙니다!
저도 잡고싶어 잡은것은 아니니까요 ^^
그기로 가야겠군요...적어놔야지...
..
거대한 향어바늘도..덥석 덥석 물어주는군요..캬..
뭐, 붕어는 모르겠지만 바늘은 감생이 2호 사용합니다 ^^
대명을 바꿔야 할까 고민중....
깜돈의 다대이침.....
대상어종은 물돼지로....
4짜5짜 막 잡을구 있겠죠?
♥
풉~~~ ㅋ
방생은 하지만 손맛은 그다지~ ^^
어탁 뜰 정도 아니면
바로 방생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