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의 학습효과를 목격한 경험담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자연노지의 소류지에서 붕어가 살고있는데
그 소류지를 점유해서 양식을 시작했습니다.
양식이래야 별것 없고
붕어의 야행성을 조금 고려해서 밤 10시경이 되면
중상류 부근에서 붕어사료를 두어 다라이 뿌려주는것인데
사료를 줄때에 항상 서치라이트를 켜고 뿌려 주었습니다.
보름이 지나고 한달여 가까이 되었을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밤10시가 되어서 사료를 주려고 중상류 물가에 들어서니
그 부근 수표면이 작은 진동을 합니다.
그리고는 사료를 뿌리려고 서치를 켜는순간 !!
산란철 붕어들 마냥 때꺼지로 몰려와서 춤을 춥니다.
미끼사료를 아직 뿌리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내 발소리와 서치라이트에 이미 반응을 하는것입니다.
이사진은 밑에 정많은 집에서 훔쳐왔습니다 ^^

1인칭적으로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
붕어 얼굴 좀 보게요 ㅡㅡ
그런 양식장을 재현하기위해서
제가 요즘 노력을 조금하고있습니다 ㅎㅎ
배고푸다 데모 하는거 아녀유..ㅎㅎ
군위 모저수지 뚝방 모서리에 늘 방범등 켜져있는데 밝아서 야간에도 수초구멍사이에 넣기 편하죠...^^
동호회 정출이라 자리가 없어서 뚝방 모서리에 자리 했는데 불켜지고도 계속 입질....ㅋ
상류쪽 조우들이 눈이 부셔서 마을 어르신 허락을 구하고 12시에 소등!
근디 그때부터 입질이 없어지더라는....ㅡ.ㅡ;
ㅜㅜ
저도 지금 회사와 가정에서
학습당하고 있습니다
ㅜㅜ
붕어머리 만도 몬한 지 골은 워따 쓸까유~~^-^#
집근처 5분 거리에 소류지 여러개 있는데
한곳 찍어 밤 10 시쯤 같은 장소에서 매일 옥시시 한캔씩 한 일주일정도 뿌려주고 옥내림 한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그때 옥수수낚시 하시면됩니다
씨알은 준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