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가고 싶은데 .. 마눌님 눈치보여서 전전긍긍하는 우리 월님들을 위해서 ..
비법 전수좀 해주십시요 ~~
빼장군님께 강의를 부탁 드렸더니 .. 이건 머 .... 비법이 아니라 ..
낚시 안갈적에는 머슴살이 입니더 ㅜㅜ (마 ~ 준비혀라 ~ 출발하자 ~) 딱 세마디로 끝내는 비법 전수좀 해주십쇼 ~~
지도 원래는 딱 세마디로 끝내는 스타일인데 .. 요넘에 낚시를 다니고부터는 마눌님이 점점 자기주장을 펼칩니더 ..
왠지 모르게 자꾸 움추러듭니더 .. 괜히 낚시 못갈가봐 (꼬장부려서) 월님들요 ~~ 우리모두 수어지교 선생님 초청해서
비법 전수 받아서 ~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때에 낚시하고 삽시다 ~~ 이제 더이상 마눌님들 눈치보면서 낚시다니지 맙시다 ..
우리가 머 우리만 좋으라고 낚시 다니는거 아니잖습니까 ?
힘들게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은거 낚시라도 하면서 풀어야 ~ 담주에도 열심히 일해서 먹여 살릴거 아닙니꺼 ?
근데 왜 우리가 마눌님들 눈치보면서 낚시 당겨야 합니꺼 ㅡㅡ?
혹시나 .. 저만 그런건 아니쥬 ? 올 봄에까지는 진자로 간다 한마디면 끝이엿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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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머 비법이랄게 있겠어요 ~ 그냥 온순하고 순종적인 여자 만난 복이겟죠~
이건말로 참하기가 난감해요 평상시 자상함과 주간이든 야간이든 삶에 불만 적게 해줘야하고
친구들 모임은 꼭데리고 가서 칭찬이빠이 해주고 경제적으로 힘들지않게해주고(이게 여자들한테는 무지중요)
그리고 마누라가 원하는거 평상시 잘들어주고 같이해줘야해요. 그래야 내말도 잘듣죠,
또한 처가집에 무진장 잘해야해요 장인 장모 처남 처제 다잘해줘야하고
마누라와 대화도 많이 해줘야하고 같은 취미 생활도 하나쯤 같이 시간을 하려해서 동참해주고
남편이지만 아버지처럼 느껴지게 되면 자식처럼 말 잘듣습니다 .
그리고 기념일 잘챙기고 이벤트 가끔 해줘야하고 딸키우듯하믄 되요
우째 글을 쓰다 보니 내자랑 한꼴이 되어 민망 스럽습니다 .
서두에도 말한것처럼 성격이 워낙 온순하고 집안이 워낙 유교적인곳에서 자라다 보니 보수적인 여자가 된거구
그래서 순종하는거겠죠 속으로는 불만 무지 많을 지도 모르죠 .
그냥 낚시간다면 머라안하고 조심히 잘댕겨오이소 (혹 정이 읍어서인가 ㄷㄷ)
낚시왕님 별루 도움이 못되었을것 같네요 .
안면도 모시고가서 행복한시간 만들어주세요~
아~ 한가지 제 친구중에 낚시왕님 처럼 와이프가 낚시가는 별루 안방가워 하는 친구잇는데
이런방법으로 요즘부부가 낚시 잘갑니다~
그친구 방법은 실친구나 낚시친구를 사귀어서 그친구 와이프들하고 3명정도 가 딱좋아요
부부동반으로 항상 낚시를 가다보니 여자들끼리 친해져서 요즘은 왜 낚시안가냐구 합니다
근데 이건 애들이 어리면 힘든 단점이 잇지요 ~
다 잘될거예요 ~ 잘생긴 신랑이 말하는데 . 내가 그정도만 생겼으면 여자들 수억 맹글었을건데 ~ ㅎㅎ
화이팅 낚시왕님 ~~!!!!!
*** 추억은 가슴에 쓰레기는 봉투에 ***
진정 방법이 저것 뿐이란 말입니꺼 ㅡㅡ?
일단 마눌님은 꼬셔놘는디요 ~~ 근데 이넘에 마누라가 그사이 작년에 같이갔던 (저랑절친한) 형님네 형수님한티
벌써 같이 가자고 말해놔다고 .. 그집에서 간다 하면 안면도 간다네요 에휴 ..
그형님 어서 술한잔 하시는가 짐 통화도 안되고 답답해 죽건네유 ㅡㅡ;; ( 어데 좋은데서 술마시나)
오늘 밤 안으로다가 월하님한티 전화 해줘야된디 미치그서여 ~~
그나마 처갓집하고 가까운데 가니간 놀고서 처갓집 들려서 하루 자고 오자네여 ㅡㅡ;;
이넘에 휴가 한번가기 디럽게 힘듭니다요 ㅎㅎ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게 아니라는 교훈이였음 ㅎㅎ
거바요 여자들은 친구 와이프나 맘에 든 선 후배 와이프든 테두리를 만들어주면
같이 놀게되는거임 . 3명만 만들어서 동출도하고 얼마나 좋아요 와이프들도 좋아하고
그리고 낚시를 꼭 가르켜요 싫다해도 자꾸 가르키다 손맛보구 흥미 느끼면 맨날 가자구 졸라댈거임
안면도 꼭 성공하시길 ~~ 말을 좀 포장을해서라도 일단 소귀에 목적을 달성하시길
*** 추억은 가슴에 쓰레기는 봉투에 ***
너무 낚시에 연연해하지 마시고 휴가에 집중해서
가족들과 의견을 맞춰서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싶네요~~
마눌님에게 밥도 몬 얻어묵어욨~
먀쟈 죽는다 이말입니더~
텨~
울 처갓집에가면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찍소리도 몬합니더 ㅡㅡ;;
다들 절 이상한 눈으로 봅니더 .. 물떠와 커피내놔 .. 이런거 시킨다고 이상하게 봅니더 ㅡㅡ;;
울 마누라 늦둥이에 5남매장 막내입니더 .. 그래서인지 이게 더 난립니더 .. 하늘같은 오빠들한티도 막나갑니더 ..
그래서 제가 처갓집가면 절 이상하게 처다봅니더 .. 가끔 제가 한마디하면 존경스런 눈빛으로 보기도 합니더 ㅡㅡ;;
보내줄때 잘 하이소
백화점 상품권이면 2박정도 출조 무난
누구똥가방하나면 한시즌 출조 무난
메디포맨 남성병원 방문후에는 연중출조 무난 입니다ㅎ
있을때 잘해야겠습니다 ..
쌍마님 댓글에 웃습니다 ㅎㅎ
근데 메디포맨 남성병원은 `` 머하는 병원 이래유 .. ?
안그래도 정관 시술한 친구넘덜보믄 .. 좀 거시기한거 달고 있던디 ..
그건갑네유 ^^ 흐밍 ~~ 친구덜 말로는 확 틀리다던디 ..
진자 그럴가유 ?
친구분덜 와이프분 헌테 여쭤 보시야쥬ㅠ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