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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의 절정!

IP : df6deee02efd8c7 날짜 : 조회 : 3129 본문+댓글추천 : 0

자주가는 암자에 할매가 한분 계십니다 요즘은 거의 살다시피 합니다 참 정다운 곳 입니다 할매랑 무지 친합니다 친할매같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신 친할매와도 많이 닮으셨습니다 저를 보고. 애기야~~ 라고 부르십니다 "울 애기 왔쪄~" 하십니다 오후에 들어오니 할매가. 저 더러 말라보인다고, "울애기 맛난거 해주야지 "하시며 밀가루 반죽을 하십니다 그 뒤에서 배깔고 엎드려 "할매 나 마이 멀꺼라. 마이조" 라고 했습니다 삼사십분뒤 할매가 "애기야 국수 먹어라" 하십니다 뭐 별 생각없이 상을 받아 국물부터 한 모금. "헉" 세상에 이런 맛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딱히 넣은것도 없습니다 호박조금 골파 두어뿌리~ 이름난 국수집 다가봤습니다 그 분들 국수 다시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맛난 국수는 어릴때 먹어본 기억 밖에 없습니다 뜨거운 국수 한 냄비를 숨도 안쉬고 다 먹었습니다 먹는도중 자랑할 양 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기막힌 국수 였습니다 오늘 저녘. 뜨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한그릇 하십시요~ ㄲㅓ~~~~~억!
손맛의 절정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78d73d715ace889
칼국수 때문에

조만간 머리 깍을 듯 합니더.

몸뻬 입고 출가 하시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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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e7886b134767d4e
말라보인다라.... 안경 하나 맞춰 드려야 겠습니다. 누진 다초점 렌즈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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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사실 저 보는 사람들 한결같이 말합니다

갸냘프고 보호본능 막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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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6deee02efd8c7
제가 팔자가 걸인 팔자인지 어딜가든 잘 얻어 먹고

다닙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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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헉!

갯도랑님. 오해는 마시고~~

근데 정말 맛 있었습니다

칼국수 한그릇에 눈물이 날정도로 깊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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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b2e69106e494ce
ㅋㅋ와~~우~~

ㅋㅋ정말 맛나게 보입니다요~~~^^

ㅋㅋ군침 팍~~돕니다~~~

ㅋㅋ나두 애기하고 시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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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eda28d8d2031db
또 다른게 들어갔네요.

간장...

간장맛이좋아야 국수맛도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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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642fbb5dab255d
할매가 눈이 많이 안좋으신가 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암자에 친구도 많이 생긴 것 같은데..

푸욱~~눌러 사셔두 될 듯 합니다.

혹여~~ 걱정되서 말씀드리는데...

할매 가까이 가지 마이시소..
놀라서 기절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사오니.. 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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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애기는 아무나 되는게 아님다

일단 갸냘푸고 보호본능 팍팍 들 정도가 돼야 합니다

험!

애기. 오데로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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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6deee02efd8c7
그~~손 맛이라는게 진짜로 손에서 맛이나는가 봅니다

환상의 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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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붕춤선배님!
오늘 저녁메뉴 칼국수 한그륵 하십시요~^^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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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6deee02efd8c7
멍~~한분.!

걍 일찌거이 집에드가셔~~

괜히 거리 방황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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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ㅎㅎ 할머니 말씀에서 정이 묻어납니다

칼국수 맛있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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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예~ 모든게 잘 어울려

훌륭한 음식이 탄생한것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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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택쉬 얼쉰~

칼국수 한그륵 하시지요~~

뜨끈~허니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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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05cbfda3e6a17
젠장,,,
또 칼국시 끼리야되나...
밥하고 목살넣고 찌게할라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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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86368fae37e0d
연륜의 손 맛 이지유~~~~~
돌아가신 우리 할매가 끓여주는 수재비가 생각나 눈물이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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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5e244bac3be83
친하게 지내던 어느날 할매가 부얶에서 칼을 갈면서

" 그동안 잘 멕여서 근수가 나올걸?....히히히"


동화에서 읽던 스토리 입니다만


설마?.....ㅎㅎ



정겨운 이야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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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cb9b91d9f771a
칼국수 삼합조건
- 엄마나 할머니손
- 간장
- 소박한 반찬

완벽헌 하모니에 "정" 까지 완벽한 음슥!!! 부럽습니다. 밀가루 좋아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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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덜그럭~~덜그럭~~

달구지 타고 시골 장날 나가서 한그륵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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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내맘대로 선배님!

딱 맞슴다
그렇게 들어가야 제 맛이 나는것 같슴다
지금 비 퍼붓는데 물빨 받으러 가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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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랩 쉐프님!

걍 주시는대로 먹고 감동의 눈물 흘려드리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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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b58770351344d4
맛나보여요~~~~~~

아파트앞 장날 길거리에서 사묵어 봤는데 후회 했읍니다.
정성이 들어가야 그런맛이 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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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5e59bb514e264d
할매한테 돋보기사드리세요!

할매가 노안이시라 잘안보이시나봐요...ㅠ

어딜봐서 말라다고 하시는건지...

만삭인 배를 보시고도 그러신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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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d1caac95a9d59


애기

말랐다


말도안됩니다 ㅎㅎ

국수맛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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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0c23aba5bd1577
울엄니 맛인디 ㅎㅎㅎ

가끔 시골가면 엄니허티 부탁혀서 한 그릇 말아먹고 오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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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642fbb5dab255d
하늘님 그렇치요?


대체 이런 양반이 우째 애기라고 할 수 있는지~~~~~~



할매요~~~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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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4ec40ceb95ef7d
헉!

내가 저렇다고라~?

얼매나 말랏고 뼈만 앙상허고 바람에 허리가

꺽일거 가튼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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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5325981d9ebd0
저기서 근육 싹빼고. .
기름기 좀 두르면 딱 인디. . 쩝
넘 멋진 사진 이구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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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e5325981d9ebd0
전 정의롭고 착한 바~야~바!
바야바 점프하는거 못봤어요?
배가 꿀렁하면 절대 몬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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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7b592b0f3ba29
이 밤에 무신 테러를~~~

안그래도 배고파 죽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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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88db03e4cc5e7a
선배님!

저 국수 오후에 먹은겁니다

한그릇정도 남았는데. 선배님 드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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