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암자에 할매가 한분 계십니다
요즘은 거의 살다시피 합니다
참 정다운 곳 입니다
할매랑 무지 친합니다
친할매같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신 친할매와도
많이 닮으셨습니다
저를 보고. 애기야~~ 라고 부르십니다
"울 애기 왔쪄~" 하십니다
오후에 들어오니 할매가. 저 더러 말라보인다고,
"울애기 맛난거 해주야지 "하시며
밀가루 반죽을 하십니다
그 뒤에서 배깔고 엎드려
"할매 나 마이 멀꺼라. 마이조"
라고 했습니다
삼사십분뒤
할매가 "애기야 국수 먹어라" 하십니다
뭐 별 생각없이 상을 받아 국물부터 한 모금.
"헉"
세상에 이런 맛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딱히 넣은것도 없습니다
호박조금 골파 두어뿌리~
이름난 국수집 다가봤습니다
그 분들 국수 다시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맛난 국수는 어릴때 먹어본 기억 밖에 없습니다
뜨거운 국수 한 냄비를 숨도 안쉬고 다 먹었습니다
먹는도중 자랑할 양 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말 기막힌 국수 였습니다
오늘 저녘. 뜨끈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 한그릇 하십시요~
ㄲㅓ~~~~~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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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머리 깍을 듯 합니더.
몸뻬 입고 출가 하시이소.
그런 사연이 있군요.
전머...워디를 가던 환영하지를 않아서요.
비구니들 계신 절이 어디 있던데~~!
갸냘프고 보호본능 막 생기고~~~~
다시 배우겠습니다.
다닙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쩝!
갯도랑님. 오해는 마시고~~
근데 정말 맛 있었습니다
칼국수 한그릇에 눈물이 날정도로 깊은 맛이었습니다
ㅋㅋ정말 맛나게 보입니다요~~~^^
ㅋㅋ군침 팍~~돕니다~~~
ㅋㅋ나두 애기하고 시뽀잉~~~^^
간장...
간장맛이좋아야 국수맛도 일품이죠^^
그나마 다행입니다.
암자에 친구도 많이 생긴 것 같은데..
푸욱~~눌러 사셔두 될 듯 합니다.
혹여~~ 걱정되서 말씀드리는데...
할매 가까이 가지 마이시소..
놀라서 기절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사오니.. 허비~~~
이렇게 추적추적 비오는날은 간절 합니다.
일단 갸냘푸고 보호본능 팍팍 들 정도가 돼야 합니다
험!
애기. 오데로ㅡㅡㅡ
한잔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꾸울꺽~~~
환상의 맛 이었습니다
가끔 할매 옆에서 잠도 잡니다 ㅎㅎㅎ
오늘 저녁메뉴 칼국수 한그륵 하십시요~^^
끝내줍니다
걍 일찌거이 집에드가셔~~
괜히 거리 방황하지 마시고~~^^
정말 맛 있었습니다
눈물이 나려고 했슴다~^^
칼국수 맛있었겠습니다 ~~
땡깁니다. 군침이~~!!
훌륭한 음식이 탄생한것같습니다 ㅎㅎ
칼국수 한그륵 하시지요~~
뜨끈~허니 정말 좋습니다~~
ㅋ
또 칼국시 끼리야되나...
밥하고 목살넣고 찌게할라캤는데,,,,,,,
돌아가신 우리 할매가 끓여주는 수재비가 생각나 눈물이납니다...ㅠㅠ
" 그동안 잘 멕여서 근수가 나올걸?....히히히"
동화에서 읽던 스토리 입니다만
설마?.....ㅎㅎ
정겨운 이야기 좋습니다^^
- 엄마나 할머니손
- 간장
- 소박한 반찬
완벽헌 하모니에 "정" 까지 완벽한 음슥!!! 부럽습니다. 밀가루 좋아라 하는데
달구지 타고 시골 장날 나가서 한그륵 하시지요~~!^^
저도 그 손맛에 뽕간것같습니다 ㅎㅎ
설마~~!
혹시~~?
에이~~~~~~^^
딱 맞슴다
그렇게 들어가야 제 맛이 나는것 같슴다
지금 비 퍼붓는데 물빨 받으러 가셔야지요~~^^
걍 주시는대로 먹고 감동의 눈물 흘려드리겠슴다^^
아파트앞 장날 길거리에서 사묵어 봤는데 후회 했읍니다.
정성이 들어가야 그런맛이 나겠지요 .......
소선배님 칼국수 한그륵에 목숨을~~?
사랑과 정성이 드가야 제맛이 날겁니다. ㅎㅎ
할매가 노안이시라 잘안보이시나봐요...ㅠ
어딜봐서 말라다고 하시는건지...
만삭인 배를 보시고도 그러신건지...
ㅋㅋㅋ
잘먹었습니다 꺼억!!ㅎ
애기
말랐다
말도안됩니다 ㅎㅎ
국수맛있어보입니다
가끔 시골가면 엄니허티 부탁혀서 한 그릇 말아먹고 오내유..
대체 이런 양반이 우째 애기라고 할 수 있는지~~~~~~
할매요~~~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 ^^;
내가 저렇다고라~?
얼매나 말랏고 뼈만 앙상허고 바람에 허리가
꺽일거 가튼 사람을~~!
한그륵 더 하십쇼~~^^
아아니 할매가 바로 보신거잔우~
마르고~~~
그거~~자대 못쓰는거 그거 넘겨유~~
딱입니다. ㅋㅋ
그레고리 팩 그런사람올리요~
기름기 좀 두르면 딱 인디. . 쩝
넘 멋진 사진 이구먼. . .
내다님 당신은 머 다를것 같수~?^^
바야바 점프하는거 못봤어요?
배가 꿀렁하면 절대 몬날지요. .ㅋ
드릴수 있음 한그릇 드리고 싶슴다
ㅎㅎㅎ
안그래도 배고파 죽겠는디...
저 국수 오후에 먹은겁니다
한그릇정도 남았는데. 선배님 드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