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다니던 배스터가 있습니다.
약 6여년동안 꾸준히 다니면서 사짜도 상면하고 월척도 많이 안겨준 곳입니다.
올봄 산란철엔 무수히 많은 덩어리를 배출하여 뜨거웠던 곳이죠.
지난달 물을 빼더니 몇사람이 물속에 들어가 그물질을 하는걸 봤습니다.배스를 잡는건지 붕어를 잡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너무 안타깝더군요.
근데 어제 어찌되었는지 궁금하여 가봤더니 준설을 하더군요.
상류의 모래톱을 비롯해 모든 포인트들이 사라졌고 앉을자리도 없이 논둑 바로 옆까지 준설을 하더군요.이 기회에 배스,블루길이 완전히 퇴치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찌될지...
어차피 농사용으로 만들어진 저수지이기에 저수량을 늘리기위해 준설을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너무 안타까워 글을 올려봅니다.




베스만 다 처치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뻘속에서 붕어는 살아남을 겁니다
'배스 집어넣으면 개아들' 요래 써놓으세요
이참에 베스없는 천국을 만드셔요!!
베스 지킴이로`~화이팅!!
가아끔 월척급 나올낌미더^^
곧 붕어들이 다시 노닐것입니다.
외래어종은 앙되요~~
내년에 그자리에 대박 안될까요~~~~^
안타깝지만 몇년 기다리면 큰놈들 보일겁니다
연안 보다 오히려 릴에 4짜급 많이 나오더군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