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자님께 소중한 선물을 받았네요.

월님들 안녕하세요, 확률입니다. 우리 월님들께서는 서로서로 물가에서 만나고 얼굴도 뵙고 하시나요? 저는 아직 한분도 얼굴을 뵌적이 없네요.^^ 하지만 하루에 적어도 4~5시간 월척을 보다보니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습니다. 별명만 봐도 흐믓해지는 분도 있고, 별명과 얼굴을 연결시켜 보기도하고, 쪽지를 주고받다 보면 꼭 어릴적 모르는 이성과 펜팔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변태는 아니니 혹시 오해는 마세요. ㅎㅎㅎ 첫사랑을 만나면 후회한다지요. 항상 머리속에 그리던 월님들 만나면 후회할까요? 올해는 그리운 월님들 물가에서 만나 낚시도 한수 배우고 사는 얘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월님들 많이들 초대해 주세요 ^&^ 글은 그사람의 혼이라고 합니다. 글을 통해 저는 월님들을 상상합니다. 얼굴도 그려보고 성격도 파악하게 되네요.^^* 나름 재미있네요. 눈팅만하다 점점 월척에 중독된것 같습니다. 아이디만 봐도 저를 흐믓하게 만드시는 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중에 한분이 은둔자님이시네요. 은둔자님이야 좋은글을 자주 올려주시는 분이시니 월님들이 다 아시는분이고 은둔자님은 저를 잘 모르셨을텐데 두어번의 인연으로 오늘 저에게 비싼 장절 낚시대 3대를 선물이라고 보내주셨네요. 은둔자님 제가 좋아서 보내주신거죠? 혹시 제가 불쌍해서 보내주신건 아니지요? ㅎㅎㅎ 잘 쓰겠습니다.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가에서 뵐 그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