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에 지친
깊은 밤은 하얗다
늦은 밤 찌불에
할말은 잊어 버린다
☆잡고싶다☆ 말하면
넌 멀어질것 같아
삼켜버린 옥수수 한 알에
넌 없더라
못내 아쉬움이 되어 진다
너의 집앞 찌불등 아래
들킬까 몸을 숨기는 너
이 연밭 저 골창에
기웃대는 수 많은 너의 그림자뿐
너 보고파
살며시 텐트 밖으로 고개 내밀면
지나는 건
싸늘한 꽃샘바람뿐
날밤을 새면 너를 만나일이
이루어질수도 있겠고만
맨날 슬픈 이슬이만 잡는다.
바보 빙시
같이.
이년아 얼굴좀보자..

마지막에 막말한다구 머라카기 없기
갸들은 살살 달래서 꼬드겨야 나와유..
"야 이쁜 순이야! 소고기 꾸버줄게 나온나~~"
그러시믄서 잘 꼬셔보세유~~~
종이 다른 년이 오면 어떡해요.
작가수업 받으시는거쥬?
그나저나 전 언제나 낚시를 가보죠?ㅠ.,ㅜ
나를 두고 떠나가네.
옥수구 한알에 내님이 떠나가네.
그옥수구 뭐시라고. 한입먹고 떠나가네.
님아, 님아,
바깥세상 어떠하오?
그옥수구 맛은있소?
이거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