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말 날씨도 좋고 올해 마지막이라는 낚시라 기뿐 마음으로 낚시장비를
들고 늘 조과가 일정양? 보장되는 늘 오시는 분만 오시는
저수지를 갔습니다. 일년에 20번정도 출조하면 이곳으로 16번은 가는 곳이었습니다.
늘 겨울이면 물을 빼는 저수지이기에 수심은 낮아도 마릿수리를 주는 저수지였습니다.
주종은 가물치 및 붕어,동자재,참개,장어(한번잡아봄) 가물치는 90센치 정도까지(루어꾼이 잡아놓은것)
붕어는 3치에서 월척급까지. 4짜 잡으신분도 계시다고하는데 보질 못해서..
아 좋타 하면서 둑에 오르는 순간 앞에 처참한 광경이 ㅠㅠ
저수지 바닦이 완전히 드러나있고 상류쪽에서는 포크레인이 한참 공사중이었습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아 붕어들......
바닥을 다 긁어내면 못 살아 남을건데 좋은 낚시터가 사라졌구나 그생 각 부터 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하는 공사라 농민들을 생각하면 당연한 공사지만 낚시를 하는 사람으로서
붕어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좋은 낚시터가 사라졌습니다. 연밭에서 목줄 열심히 끊어먹으면서 그 저수지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내년부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네요.
집에서 차가 없어서 늘 얻어타고 다녀서 멀리가는거 안좋아하는데....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근처에 사시는 월척님이라도 찾아보시면
분명히 계실겁니다
제가 아는분만해도,,,,,,,몇분계세요
걸어서 10분거리인뎅 ㅠㅠ
많이 아쉬운데 다른 저수지 찾아야 겠어요.
돌아올겁니더.^^
괴기는 제가 잡아다 넣어드리께요
풉
얼마전에 물 죄다 빼고 포크레인으로 준설토 파내고 있다더군요.
오짜가 무수히 배출된 곳인데,,,
지난주에 ㅇㄹ붕애님이 가신다고 했는데 이후의 소식은 못들었지만 아마도 펑펑 울면서 괴산까지 되돌아 가셨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