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4년만에 첨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았습니다
2년마다 하는 건강검진인데 그동안 위내시경은 해왔지만 대장내시경은 처음입니다.
첫순정(?)을 내시경한테 빼앗겼습니다...흑
수면마취전 닥털한테 의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기구가 다르다고 듣고
혹시 모르니 위내시경 먼저하고 대장내시경 해달라고 했는데..
내시경 설명하는데 화질이 같던데...
설마 대장내시경하고 고걸로 위내시경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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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디러...
노지거사님글보구나니 저도혹시 당했는가
하는 불안감과 찜찜함이ㅠㅠ
절대 아닙니다.
각각 다른의사가 다른 기구로 마취와 동시에 아래위에서 조집니다.
ㅎㅎㅎㅎ
저는 이미,,,,십년전부터 당해온 일인...ㅋㅋㅋ
해봤네요
그것도 수면내시경이 아닌 무수면(?)내시경을~~~
드럽게 아픈 기억만 있네요
제 승질에 분명 똥꼬에 안테나 꽂고 의사 코브라트위스트 걸 텐데...ㅡ.,ㅡ
곱창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ㅎㅎ 혹 동시에 하시게 되면 조심하세요..
겨울나무님.
CCTV를 보자고 할까요?
붕샘님.
그쵸~~~
근데 내시경실에 기계는 한대던데요...ㅋㅋ
자빵도사님
무수면요
그러시다 어느 여인처럼 '오빠 거기 아냐' 그러시면 어쪄실려구여...
이박사님.
하시게 되면 수면으로 하세요...
몇만원 차이지만 무수면 힘듭니다.
여자들 이름이 튀어 나올까봐~~~ㅎ
쓸데없이 일찍깨서 헛소리하는바람에
잠자는약을 또 왕창 선물받고..
회복실에서 몇시간 기절합니다..
중간에 깨니 기분 묘하게 더러운것이..
욕을했나봅니다..ㅡㆍ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