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각이려니.......하지만...

♥ 각종 채비.... 저는 각종채비를 다해봅니다... 심지어는 저만의 채비도 이리 저리 해봅니다... 물론 고기는 많이 잡고.....못잡은것처럼....하고 싶지만..실제로 못잡습니다...ㅎㅎㅎㅎ 그런데... 요즘 낚시도 못가고 회상에 젖어보면... 채비가 필요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옥내림... 옥올림... 방랑자... 동동채비... 스로프채비... 스위벨... 다분할...등등... 이루 말할수 없는 채비들이 있지염... 전부 이런채비들을 접목해서 대상어를 그날 그시점에 잡았을까요?? 저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채비의 섬세함을 논하여 잡는다면.... 릴에서 올라오는 고기들은 둔한넘들일까요?? 릴채비에 맞춤이 있을까요? 장어낚시에 잠시나마 발을 디뎠고....동출몇번도 했었고.. 릴로 4짜도 나오는걸 봤습니다... 채비?? 이제는 아닌것 같아요... 우리가 이런채비 저런채비로 잡는게... 채비의 우월성 보다는 붕어가 그 시점....그 곳에...그 수심에 있어서 낚았다고로~~~~ 생각하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던가요?? 튜닝의 끝은 자기만족입니다...... 만족을 위해 이런 저런 채비를 하고 다시 돌아오고... 그러다 다시 다른배움을 하는~~~~ 오늘부터 저는 이런채비로 낚고 저런채비로 낚는 그런 낚시가 아닌... 물가의 힐링만을 추구하는 낚시...를 하려..새해 계획을 세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