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규민빠덜님의 참 다행이다
시리즈 2 입니다.
지난주말부터 2주째 병원놀이중입니다.
지난주말 이른아침.
일어날 시간이 아닌데
딸아이가 급하게 화장실로 달리더니,
오른쪽 아랫배가 너무 아프다고
토하고 쓰러지다시피 하는걸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
오전내 소화기내과,
진단의학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를 거쳐 비뇨기과에 가서
요로결석진단을 받고,
저녁에는 큰처남이 제주도 태양광발전소에서
22,900V에 감전되어 제주 한라의료원에서
일주일 치료후 한강성심병원으로 전원해서
공항에서 픽업후 입원시키느라 밤늦게까지 병원놀이 하고,
지친 주말을 보냈지요.
오늘 딸아이 병원가서,
크게 이상 없다고 진단받고,
처남 병원에 가서 보니 많이 호전되어 잘 걷고,
다행히 팔 다리에 1%정도의 4도 화상이라 수술 몇번하면 된다고 하네요.
지난 화요일 수술도 잘되어 붓기도 많이 빠졌더군요.
천운이라고 합니다.
3개월 이내에 퇴원 가능하다니 그동안 주말마다 필요한거 좀 사다주고, 반찬좀 해다주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분도 좋고,
규민빠덜님이 회로 불도 지르고 해서
급하게 회 한접시 떠다가
매운탕 끓여 세잔 했습니다...ㅋ

광어 +우럭 한접시 뜨고,
서더리 매운탕거리 까지 들고,

첫번째로 산삼이가 발 담그고 지나간것 한잔하고,

두번째로 죽순이가 목욕하고 지나간 죽순주 한잔하고,

세번째로 매운탕에 더덕이가 1년동안 푹 담구고간 더덕주 한잔으로 마무리 합니다.
으헤~~~~~^^
불을 지핀김에
자게님들도 맛난거 만들어 즐겁고 행복한 주말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잔술에 위로 받으십시요
고생많으셨어요..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많으시길. ...
종류별로
썪어서 드심 앙대여~~!!!!
이왕이면 글라스에 한잔씩 모아 한번에 주~욱 들이키시길 권장합니다 ㅎㅎ
망고생 몸고생하셨는데
위로주가 제격이져
따끈하 국물에 몸과맘을 녹이세요
감사합니다.
규민빠덜 동상
낼 입금 잊지마삼
궁민으넹
1234567 89하면 10으로 입금하삼.ㅎ
알바님
올해는 너무 힘든 한해네요.
삼재라더니,
큰아이 구안와사로 한달 고생하고,,,,,
내년에는 좋은일만 있겠지요.
그리고 다 같은 소주라 섞어 마신거 아니그등요.
섞으면 앙되요
25도, 30도, 25도 순서로 마셔야 뒤끝이 없어요.
오지랖퍼님
감사합니다.
콩나물해장님
감사합니다.
전 해물 짬뽕에 찹살 탕수육에 이스리 한병 비워습니다 ,
청주껄루 시키무그야징-,.-;
첨에 걸렸을땐 화장실가면 피만 똑똑..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총 네번..
마지막 결석때가 한 17년전인데 그때 쇄석술이 처음1회땐 보험이 안돼서 30여만원 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2회때부터 보험이 되었네요..
2.8cm라고 의사가 놀라워하던..
처남은 진짜 천운이네요..
가족들이 염려하고 기도하듯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차림표가 제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한빙씩이나유?
규민빠는 한잔,
저는 세잔인데,
한빙은 좀 과음이신데여...^^
대책없는분
청주분은 사 먹는거구요.
내는 얻어 먹는거라서유...ㅎ
노지쌤요
기분좋게 삥 뜯는법 좀 갈케 주세요-,.-!
일단 사러가서,
살것을 사진 찍어서 규민빠덜님한테 사진 전송하시고,
겁나 먹고 싶다고 하세요.
그럼 계좌번호 달라고 합니다.
아니믄 가차운 쩐대표한테 보내시등가요^^
그랬나 봅니다..
연말에..안좋은 기운들..싹싹 끄집어 내서..청소한 기분이겠어요..
이제 좋은일들이 오겠네요..^^
새해에는 밝은 날만 있길 기원 합니다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액땜은 이제 다 됐을테니 내년엔 좋은 일만 일을거라 믿습니다.
점점 좋아질 징조입니다.
건강이 최고죠.
눈팅만 하다 적어봅니다.
참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