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읽으며 아내를 기다리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바보라고 놀리시겠는데요,
차에서 아내를 기다리는 여섯 시간 쯤은 뭐 별로 지겹지가 않습니다.
사람에게 마음을 다치신 분들께 드립니다.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그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되돌려줌으로써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로서만 치유된다.
ㅡ행복학교"
친구, 달팽이의 속도로 읽어보겠네. 고마우이~

돌려읽으시죠.
좋은건 나누면배가된다고 들었습니다^^*
마누라 없을때 함 찿아가야지ㅡ..ㅡ
다음 출조 때 드릴게요.
무협지만 좋아하시는 거 아니죠? ^^"
새벽출소 /
꽁지 공지영이 동기입니다.
피러가 자기 꺼라고 믿고 있습니다.
피터님..너무 좋은책을..읽으시는데요^^
전..책만피면..자는이유가..ㅠㅠ
언젠가 첨 정가에 내려오는 마눌님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나네요.^^
그땐 첫사랑을 만나는 만큼이나 설레였다는.....
친구누나가 마루에서 자고 있었다
허멀건 허벅지가....
나는 .....
그런데 누나는 하던거 계속해~~
라고...
두마리의 야수가...
ㅎ
사모님이 무서우셔서 기다리시는건 아니죠?
아마 사모님을. 사랑하셔서. . .ㅎㅎ
즐거운 주말보내셔요.. . .
우째 안쫓겨나시고 버티신데유ᆢㅎㅎ
그기 벽에 낚서된내용이었슴다
음? 달랑무님이? @@"
낮낚시조사 /
대구 출조 때 꼭 한 번 뵙자구요. ^^"
하얀비늘 /
선배님, 사실 저도 설레인답니다. ^^"
20여일 만이거든요. 흐흐...
매화골붕어 /
내 어제 그토록 '어르신' 소리 말라고 사정사정했건만... ㅡ,.ㅡ"
새벽출소 /
아, 행님.
진짜 행님 땜에 진땀이나요~ ^^"
댓글이... ㅡ,.ㅡ"
아푸로 차카게 살겠슴나 친구누나 하구요..
멋진 피터님 만난것도 행운 이라 여기며 살아볼랍니다...ㅎㅎ
오러신
어러신님!
늘 건강하세요.^^
저도 오늘밤 재가 되삘라고요. ^^"
영준아빠 /
혼자서 잘 노는 관계로 기다리는 게 제 특기입니다. ^^"
어수선 /
저마다 그런 아픔이 있을 겁니다. 그죠?
어수선님을 만난 게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샬망 /
잘 들어가셨는지요?
부드러우면서도 의지가 강한 외유내강을 봤습니다.
형님은 제게 든든한 나무이십니다. ^^"
잘 내려 가셨다니 다행입니다.
먼 길,
오고가랴 고생많으셨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더 꼭 안아 보겠습니다.
6시간을 차에서 형수님 기다리신다고요?
우와... 그야말로 순애보네요 순애보.
어제 형님이 하셨던 말씀중에
글쓴 것을 어느날 남김없이 지우셨다는 이야기
그런 상황들 모두 남김없이 공감이 많이 되었고
그 이야기 오늘 아내랑 한참 했습니다
따뜻하고 좋은 말씀 잘 들었고요...
꽃단장 이뿌게 하셨는지....^^
오랫만에 낚시용품이 아닌 책을 사는데 돈을 써 보겠네요. ㅎㅎ
이런 우연한 계기로 다시 글읽기와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책 소개 감사합니다. 모쪼록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친구~ ^^"
황금빛잉어 /
아우님의 착한 눈빛이 생각나네요.
언제 동출해서 밤새 소근소근 정을 나눕시다.
좋은생각을 /
같이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포항 과메기가 살살 녹았답니다. ^^"
강빛 /
책을 참 좋아했는데,
남 다 퍼주고 이젠 몇 권 없네요. ^^"
겨울 동안 많이 읽고 써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심조사 /
난 당신이 더 달달해. ^^"
봄에 물가에서 달구 삶아 드릴께요ᆢ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