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노지만 다니고 있습니다.
일명 꽝조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듯. 그러다 좋아보이는 포인트 접근도 못 하고 아쉬워하던 중 보트 두대 접근해 붕어타작합니다. 바로 눈앞에서 벌어진 이런 광경이 나를 혼란에 빠지게 하네요.
하던대로 노지낚시를 즐겨야하나 아님, 더 나이먹기전에 한번 보트에 도전해야하나?
주로 혼자 노지로.1박에 비교적 가볍게 발판에 6대.탠트치고 합니다. 포인트 접근은 메고 들고 한번에,한번 앉은면 끝, 마른체격에 보통키. 40대 중반입니다. 사는곳은 전라도 보트낚시할 곳 많이있습니다.
노지 쓰레기들 싫고요. 인간쓰레기 포함해서. 주말꾼이라 포인트 찾기 번거롭고요.
힐링하러 물가나와 이젠 수상으로 도피해야 될 듯한,
주말, 조용히, 혼자서, 깨끗히, 가볍게, 물가에서,
찌맛, 손맛, 보고싶은 한 사람.
질문요.
보트낚시할까요?
저도 님과 같은 이유로 보트낚시 시작했는데요 1박낚시에 보팅 정말 정말 힘듭니다.차대고 바로 내려 셋팅후 바로 물가로 갈수있는 포인트 아니면 정말 노가다는 각오하셔야합니다.전라도권이라 보트낚시할만한데가 많겠네요.우선 시작전 주변 보트낚시인들 도움을 청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아무도움없이 혼자시작하면 돈 시간 다깨집니다.꼭 보트하실거면 주변보트인들의 도움을받으시기바랍니다
저와 비슷하신데요
뭐 연령대도 그렇구요
일단 해보세요
처음만 힘들지 하시다보면
나름 보트 셋팅하는것도 즐겁습니다
또한 요령만 잘 아시면 시간도 단축되고
괜찮아요
앞에 보이는 포인트 그림의 떡이었는데
직접해보니 신세계더군요
그러나 보팅한다고 더 많이 잡고 그러진 않드라구요
확률은 더 높겠지요
안타보고 안해보고 후회하는니
저처럼 해보시면 되지 싶네요
요 며칠 보트관련 글과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같이낚시하시는 몇몇분들이 있긴하나 보트를 하지않는 분들이라 큰도움이 않되내요. 거의 홀로 다니는 저로써는 보트자체가 생소하여 혹여 후회하는 일 없이 제 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고자합니다.
먼저,
보트는 중고 265, 바람부는날 안하고, 보트라기보다는 수중좌대 개념이랄까?. 엔진은 없어도 되고. 최소 링구 2개에 듀랄룸?폴대. 주말 1박, 자동펌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과 조언부탁 드립니다.
태공브이님 감사합니다.
보트낚시 4년차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낚시비행님 같은 이유로 보트낚시를 접하게 되지요..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주로 1박 낚시를 많이 합니다...
보트셋팅은 비바보트 기준 235~315까지는 별반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모든 보트의 설치순서는 같습니다..(350부터는 무게 때문에 혼자서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보트낚시 처음이고 주말꾼이니깐 나는 작은 보트를 사용해야지 하시는 생각 저도 똑같이 했습니다....
허나 보트낚시를 하다보면 1박이건 2박이건... 보트가 작으면 100% 후회합니다... 최소한 보트에 다리쭉뻣고 잘수 있을 만큼은 되야합니다..
작성자님의 키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제가 봤을땐.. 265 타이거 보다는 최소 290타이거 중고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에 265나 290 중고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가이드모터 빼고.. 풀옵션 200초반 정도면 구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65라고 해도 20~30만원 정도 저렴할듯합니다..
어차피 중고이기 때문에 기본옵션이나 풀옵이나.. 금액차이 별로 없습니다..앵간하면 선택하실때 풀옵으로 되있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트낚시 상당히 매력있습니다.. 포인트 진입무제한.... 특히 산란철 주말꾼인 저에겐 명당자리는 감히 넘볼수도 없는 곳이죠... 오지에서 낚시하면 멧돼지... 뱀...
진득이... 특히... 사람들이 무서웠는데... 보트낚시하면.. 그 모든것이 다 해결됩니다... ㅋㅋ 한적하게.. 혼자만의 시간 정말 좋습니다.. 거기다 조과까지....
허나 위와 같은 특권을 누리시지만...
보트 설치 및 철수시 정말 힘이 듭니다... 특히 여름에는 보트 버리고 싶은 충동이 미친듯이 듭니다... 아무리 보트낚시를 오래해서 숙달이 되었어도.. 힘듭니다 ;;;;;
최소.. 설치시 30분이상... 철수시 1시간 정도는 고생하셔야 됩니다.. 특히 철수시 ㅜㅜ
그래도 저는 보트낚시를 합니다... 아니 보트낚시를 접하면 노지낚시 못합니다... ;;; 정말 적성에 안맞아서 보트하다가 노지로 다시 가신분은 제 주변에 10명중 1명꼴도
안됩니다...
쓰다보니 주절리 주저리 말이 많았내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최소한의 보트장비를 구입하시는것보단.. 잘 셋팅된 보트를 구입하십시요...
(보트라기보단 수중좌대 개념일까..) <<-- 절대 이렇게 못합니다... 제가 100%로 장담합니다.... 최소한 가이드 모터 50파운드까지 하나 구입세요..중고로 20정도 합니다
보트낚시...
예전엔 주변분들(노지) 신경써가며 후미진 곳에서 하셨던거 같은데..
요즘 많은 대중화로 인하여 노지에 낚시를 하고 있는데도 보트 띠우고 불쾌감을 주더군요.
화장실간다고 움직이고 밥먹는다고 움직이고 . 그럴때마다 치는 요동을 치고
전에 작은 보에서 낚시를 지인 여럿이서 함께 세팅 다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보트꾼들이 오시더군요 그작은 보에 보트가 6댄가 떠서
이리 저리 움직이더군요 손맛을 못본것도 있지만 그렇게 까지 해가며 낚시를 해야 되는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꽤 오랜세월 보트낚시한 사람입니다
제가 체력이 약해서 지금까지 삼공고니3-N 을 고집하며 타고 있습니다
물론 날개부분은 제거했습니다 요즘은 고니4가 옛3-N 과 동일 모델인줄 압니다
혼자 피고접고하기에 딱 좋습니다
물론 바람불면 안갑니다 몇번 죽을 고비 넘겼습니다 특히 작은 보트는 바람에 쥐약입니다
폴대는 2개로 하다가 뒷쪽에 한조 더 장착했습니다
이유는 2조로는 앞뒤로 요동이 씸합니다 삼각형으로 3조로 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혼다 2마력 짜리도 가지고 있고 민코터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될수 있으면 사용 안 합니다 운동 삼아 노저어 댕깁니다 어부들과 마찰도 귀찮고(정치망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하시면 금방 지쳐 보트에 실증납니다
보트낚시 입문한지 6년째 입니다
저랑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보트낚시를 시작한 이유가 주말꾼에겐 좋은 노지포인트는 그림의 떡이죠
하루 쉬고 즐기러 가는건데 자리도 없고 똥꾼들 만나면 시끄럽고 노지서 하다보면 뱀, 쥐, 밤낚시는 혼자서 절대 못했죠
보트낚시시작하고 모두 해결됐습니다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조용히 낚시할수 있고
쥐나 뱀등 나에게 위험을 줄수있는 해충들로 부터 자유롭고
아다리만 잘 맞으면 한번씩 대박 조황도 안겨주고
보트조립하고 해체하는게 조금 힘들수 있지만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저는 승용차에 보트짐 다 들어갑니다
키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265사이즈 추천합니다
킹족님 존경의 말이 아깝지 않은 듯 합니다.
대박까지 나셨다니...
이는 킹족님의 용기와 열정에 대한 그 누군가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쭈ㅡ욱 연타하시길 바랍니다.
태공브이님 다시 한번 뵙네요.
진정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낚시 40 여년 병아리보트 부터 30 년 ㅋ
제나이 68 세 ,
지금도 차에는 항시 보트를 가지고 다니며 ,
저같은 경우 보팅은 땜 이나, 만 쪽으로 많이 다니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저는 노지낚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
제 생각으로는 쓰레기 문제는 노지나 보트 나 마찬가지 라고 생각해 봅니다 ,
우리 낚시 하시는 모든 꾼 님 ,남에게 피해가 가는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대우에서 만든 레조 승용차에 다 싣고 다닙니다 ㅎ ㅎ ㅎ
모든 꾼 님들 안출 하세요 .
모노토크님.
경험에서 나온 고결한 조언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서천이시라니 더욱반갑네요, 부사호.길산천.종천 등 많이 갔었는데 특히 부사호는 자리다툼 심하지요.연배도 비슷하니 더욱 공감가네요. 독조하신다니 제가 배울게 이보다 더 많을것 같네요. 독조의 노하우..
근교 보팅하시면 따라가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