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마다 개성이 있듯 각각의 개인들 마다 인정하는 기준이 다 다르죠.
다만, 단체행사나 대회, 일정 동호회나 모임 등에서 규칙으로 정한다면 그안의 기준에 따라야겠죠. ^^
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오로지 저의 판단으로 공략 들어가서 잡았을 때의 고기'만을 인정하는데요.
어쩌다 조황정보 듣고 가서 잡은 고기는 순전한 내 능력으로 공략해서 잡은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잡았다해도 거저잡은 듯 성취감도 훨씬 덜 하구요.
개인적으로 낚시가게 되면 어디서 고기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오히려 피해갑니다.
수로나 강계는 당초에 공략 대상, 낚시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변조우들이나 모임 등으로 수로낚시를 하게되는 일이 있긴 하지만, 내 본인에게는 잡아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낚시가 가능하든 불가능하든간에 낚시금지구역은 절대적으로 낚시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질이 좋지 않아서 보통의 낚시인들이 기피하는 곳은 낚시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심이 흉한 동네인근의 낚시터도 가지 않습니다.
유료터나 관리터도 제 낚시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 사유지등에 딸린 (주인에게 관리된)낚시터도 제 낚시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낚시관은 이렇습니다만.
남의 조과에 대해서는 내 개인적인 잣대를 대가며,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람이 '그렇다'라고 하면 '그렇네'하며 축하해 줍니다.
어찌 이걸 다 통합해서 기준을 만들 수 있을까요.
개개인 각각의 재미 추구를 위한 취미의 낚시이고, 만족하는 기준이 천차만별인 개인취향인데 말이죠.
저희 조우회 기준으로 말씀 올릴께요~
1.무조건 자연지 저수지로 한다.(댐,강,수로제외)
2.토종붕어를 제외한 고기는 잡어로 분류한다.
3.원봉돌 목줄10cm이하로 규정한다.
4.오후6시전에 잡은 고기는 인정하지 않는다.
5.오로지 생미끼로만 사용한다.
6.밑밥은 절대사용금지(오염방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위에서 여거한 내용처럼
일반노지 토종이 인정의 대상 입니다
관리형에서는 길러서 넣은 것이고
처음부터 자생하여 자란 토종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큰저수지에 충주호등 많은 큰저수지
좌대는 인정 해야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큰 저수지에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저의 짧은 생각입니다
짜장이든 떡이든 붕어 이름 들갔으면 모두 인정...
월남붕어 포함 ㅎ
전 댐낚시 주로 다닙니다.
충주댐 최대어 39.5 입니다. ㅠ
잡자마자 측정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길이 측정할때
발로 지긋이 밞고 싶었습니다.
충주댐 붕어 엄청 이쁩니다. 빵두좋구요.
아는 지인이 그러더군요.
충주댐 붕어가 정말 토종붕어인지 물어 보시더군요
충주댐에 떡붕어.중국붕어.월남붕어. 모두 모여사는데... 지들끼리 눈맞아서 ....
어쨌든 댐붕어가 제일 이쁘지만, 어디서 잡던 4짜 붕어는 잡기 힘듭니다.(어떠한 붕어든) 자기 만족이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4짜 못잡으면 어때요... ㅋ
어렸을 때, 같이 낚시하던 친구들은 서로 월척조사로 인정합니다
일종의 모태신앙과 같이 강에서 낚시를 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수백마리의 월척을 잡았다고 인정해주는 것이지요
저수지에서 낚시하면서 월척을 못잡었어요 그렇지만 내 가슴속에는 어렸을때 잡았던 거대한 붕어가 4짜를 넘어 5짜라고 믿기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가슴속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구지..
외래어종이 없는곳은 붕어가 보편적으로 작지요
그런곳에서 허리급 잡는게 외래어종 있는곳에서 4짜 잡는것보다 어렵다 생각합니다.
저번주에 허리급으로 기록 갱신을 했지만 그냥 조금더 큰 붕어 잡았다하고 넘겼습니다.
구지 사이즈에 연연하기보다는 낚시를 즐기면 되지 싶습니다.
물론 기분은 좋겠지요
그냥 거기까지..논쟁거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나만 기분좋고 만족하면 그것이 최고의 조과 아닐까요
실내 낚시터..
목욕탕에 붕어 겁나게 풀어놓고 ...
잡으면 인정 해주시나요...
사람마다 기준은 틀린거지요..
저같은 경우는 평택호. 보트 인정 안합니다 (개인적인 거지요..)
물이 더러운곳 ..그런곳에서 잡은것도 인정 안해줍니다
평택호 뭐라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황구지천 느면 4짜 나오는곳 평택호 상류 입니다 예전에는 10번 가면 5번은 4짜 구경시켜 주는곳
너무 쉽게 잡으면 재미 없잖아요,,,
글쎄요!
편하게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면 되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얘기 하게 되면 본인들 기준에 맞지 않으면 인정 못하면서 싸움 날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돈을 주고 살때는 그기준이 확실하지 않을까요.
도다리와 광어가 차이가 나듯이 돈을 주고 사고 파는 입장이라면 어느쪽이 값이 더높아질까요.
굳이 따진다면 노지 토종붕어가 아닐런지요.
동호회 까페에서 4짜이상의 대형붕어를 공인해서 전시하는 특별한 카테고리가 있는데,
회원수가 많아지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더군요.
- 낚시금지구역에서 도둑낚시해서 잡는 고기도 인정해주느냐.
- 보통사람들은 어로나 낚시자체를 기피해서 고기가 많이 서식하는 오염이 심한 낚시터에서 잡은 고기도 인정해주느냐.
그렇다면, 오염이 심한 기준은 뭐냐(도심권 하천 외 4대강 본류권 등등의 난해한.....하천은 대부분 연결되어 있죠.)
- 바닥낚시 외의 중층이나 내림(옥내림) 기법으로 낚은 것을 인정해 주느냐 (사실 낚은 사람이 함구하면 모르죠.)
- 유료터나 관리터는 지역내에 거의 없다 시피하고, 회원중에 그런곳을 낚시다니는 분들은 없으니 논외로....
모임 운영진(전체회원수의 1/4정도가 운영진입니다.) 내에서 꽤 긴기간을 두고 합의해서 결정한 결과는
* 낚시금지구역에서 잡은 고기 불인정
* 오염(낚시기피)지역에서 잡은 고기 인정 - 도심권 시커멓고, 썩은 냄새가 나는 하천도 포함.
* 일반적인 대낚시를 사용한 낚시라면 낚시기법이나 채비에 차별은 두지 않음.
* 유료터 및 관리터를 이용하는 회원 자체가 없으므로 패스
* 보트나 릴 등은 논의가 있기 이전부터 불인정이었음.
* 입이 굳게 다물어 진채로 계측자 0부분에 정확히 밀착되어 있는 상태
혹은 기타 보조 피사체를 0눈금에 수직으로 세워서라도 0눈금에 붕어의 입끝이 정확히 밀착되어 보이는 것으로 계측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계측자의 잣대는 반드시 1mm단위의 눈금자여야 한다. 등등...
(1년간 최대어를 기록하는 회원에게 소정의 상패와 기념품이 수여되기에.....)
(어쩌다보니 1년간 최대어가 동률이나 불과 1~2mm 차이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계측방법이나 인증사진 가지고 말이 나오더군요. )
(실제로 수축이 잘되는 시트지에 인쇄된 계측자들은 치수가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트지에 인쇄된 40cm가 실제 강철자로 재보면 39.5 심하면 39cm전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에는 최대한 수용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만.
낚시금지구역의 조과 만큼은 단호히 불인정으로 결정났습니다.
일정수의 회원들이 뭉쳐진 모임이라 이렇게 합의해서 규칙을 정하긴 했습니다만.
한편으로 이런것을 합의해야 한다는 것도 어쩌면 하나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러면서, 낚금지역에서 낚시하고 있는 조행기 등도 낚금지역이 직접적인 지명을 언급하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하는 것으로 합의 했었지요.
호남권은 특히 신안군이라는 통짜 낚금지역이 있기에 이런 에피소드도 생긴 것 같습니다.
결국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낚시취향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속에서 조차도,
인정불인정 기준을 가지고, 논의를 해서 회칙화 시켰다는 것도
회원들 각각의 기준이 전부 다르다는 것이겠죠. ^^
본인 만족을 위한 취미이구요
하지만 다들 그렇듯 타인이 인정할때 조금 더 기분 좋을뿐이죠
굳이 기준을 정하자면 토종이냐 아니냐일뿐이고 양어장이냐 노지냐는 의미 없다봅니다
단지 양어장이나 관리터에서 토종 4짜를 만나기가 어렵죠
그리고 토종 4자급만 푸는곳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런 특정 장소는 인정받기 어렵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