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생각에는 저수지나 저수지의 상황에 따라서 어떤때는 지렁이가 빠르고,
때로는 떡밥의 입질이 더 빠를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낚시한지 오래되었지만 주로 떡밥이나 지렁이를 사용해 왔었거든요
저의 경험상 지렁이,떡밥을 쓸 경우를 되짚어 보면
1) 이른 봄철이나 초겨울은 대체적으로 지렁이가 쉽게 통하며
2) 그외 계절은 떡밥에 입질이 빠르더군요
3) 저수지 상황이 오름수위일대는 단연코 지렁이가 잘 듣구요
4) 배수중이거나 활성도가 떨어질때는 집어성이 높은 떡밥이 좋더군요
5) 그다음엔 댐의 경우엔 떡밥,지렁이 짝밥으로 어떤게 더 낫다는 구분이 안될 정도로 두가지 다 무난하더군요
6) 계곡지와 준계곡지는 여름철제외 나머지는 지렁이를 비롯 생미끼가 좋은것 같더군요
7) 평지지의 경우는 떡밥에 반응이 빠르고 마릿수에서 탁월한 조과를 보입니다
8) 작은 둠벙같은 사람 손이 별루 안탄 저수지는 잘 아시다시피 지렁이가 최고!
9) 수로, 강낚시는 주간에는 지정이, 야간에는 떡밥이 괜찬은것 같더군요
10) 유료터는 당연히 떡밥일테구요(별로 좋아하지 않음)
처음 낚시배울때는 지렁이로 배웠고 그것이 최고인줄 알았지만
배워갈수록 배합잘된 최고의 컬리티 떡밥을 넉넉히 풀어 붕어를 불러모아
폭발적인 입질을 만들어(?)내는 떡밥낚시의 묘미를 알게되었습니다
요즘은 떡밥낚시할 만한 곳이 자꾸 줄어드는 것같아 아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