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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해결사 채비에 질문있습니다

pray****2440 IP : b1adcfd4a7892b2 날짜 : 2017-05-22 13:38 조회 : 6614 본문+댓글추천 : 0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양어장과 노지를 자주다닌는 저는 해결사채비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검색을 통해서 해결사 채비를 맞추어 보았는데요

ddunk_qna_0135197.jpg

사진에 있는거 처럼 거의 비슷하게 맞추었는데, 구슬 봉돌 (스위벨)를 다써서 이왕 이렇게 된거 핀도래를 써야겠대해서 26mm 짜리 12호를

스위벨 대신 썻습니다.

스위벨 대신 핀도래 를 쓴다면 붕어 이물감이라던지 찌올림에 영향을 끼치는가 궁금합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조언/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핀도래는 맨 오른쪽 사이즈 입니다

ddunk_qna_014018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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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S모그 17-05-22 14:40 IP : 764bd55b155898a
'분할', '분할'
핀도래 자체가 한덩이 짜리인 스위벨보다 더 좋을 것 같은
자체 2분할인데요.^^

올바른 채비를 구사할 수 있는 핀도래의 수중무게가 무게만 제대로 나와주면 문제없지 않을까요?

작은 핀도래를 여러개 연결해서 수중무게를 맞춰서 써도 됩니다.
그럼 분할부위가 사슬채비처럼 되겠네요.

수첩만한 전자저울을 이용해서
소요무게를 맞추실 능력만 된다면,
구리선을 8자모양으로 꼬아서 직접 만들어 쓰셔도 됩니다.

저런 분할의 기능을 가늘고 긴 강철선을 이용해서 쓰시는 분들도 있죠.
추천 1

2등! pray****2440 17-05-22 15:08 IP : b1adcfd4a7892b2
그렇군요 ! 조언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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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붕어철인 17-05-23 00:21 IP : bc72e5abf85b8d8
안녕 하세요
위 그림 그대로 봉돌만 분할 하시고 원줄끝에 백철로 된 도래 달고 봉돌 위치만 변경 하시면서 원줄 슬로프 낚시가 노지나 유로터 입질 빠릅니다
만약 수초 대물 낚시에서는 장소에 따라 봉돌 아래로 내리면 채비 안착 문재 없씁니다 (제가 사용 해본 결과 찌 올림도 좋고 장르 별 대응 가능 함)
원줄 카본 2.5이하 목줄 모노 2호 이하면 됩니다

입질에 따라 슬로프 각도는 본인이 알아서 주다 보면 그날 입질 패턴 나옵니다
백철도래 무게는 스웨벨 2호 보다 가볍고 더강함니다 (파이 약3미리)
낚시의 채비는 무죄 입니다 인 들이 생각하고 현장에서 테스트하고 우연이 조과가 나오니 새롭게 탄생 한겄뿐 정답은 없씁니다
무었이던 본인 스타일에 맞으면 그것이 정답입니다
안출 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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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조사 17-05-23 20:35 IP : 992682bc3585322
핀도래를 스위벨 대신 사용하여 분할채비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모그님 말씀처럼 자체분할에 좀더 세분하면 맨도래부분의 관절까지 합치면 3분할입니다.
동절기에 정말 느긋하고 중후한 찌올림 보았습니다. 분할봉돌에 어쩌면 약간의 사슬채비 효과도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부피가 좀 있다는 것.모양새가 빠진다는 것이지만 실용성만큼은 좋습니다.
부피가 있다는 건 저항도 있다는 건데 이것은 분할관절로 인해 상쇄된다고 보여집니다.

찌맞춤을 예민하게 하고 양어장에서라면 모를까 노지에서는 핀도래 무게도 조정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2호 핀도래가 보통 0.25그람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1목이나 캐미고무꽂이같은 가벼운 찌맞춤하고 몸통까지 올리는데는 지장이 없지만,
조금 무겁게 캐미중간이나 수면일치 맞춤하면 캐미무게 때문에 찌를 올리다 마는 형태가 됩니다.
노지에서는 유속이나 원줄의 영향등을 고려해서 조금 안정된 찌맞춤을 한다면 핀도래나 스위벨도 조금 무겁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조구사에 따르면 10호가 0.45그람,8호가 0.64그람,7호가 0.74그람입니다.
한두목 올리면 챔질하겠다면 모를까 찌올림이 자연스러우려면 핀도래 호수를 줄여보시길 권합니다.

핀도래 찌맞춤을 한후 1목을 내어놓고 관찰해보면 아래의 핀클립이 찌맞춤상태에 따라 바로서거나 45도이거나 눕게 됩니다.
그렇다고 현장에서 투척후 핀도래 길이만큼 한목정도가 들쑥날쑥한 건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스위벨이 안착되는 만큼 핀도래도 사슬채비와 달리 안정적으로 안착이 잘 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슬로프낚시라는게 바늘까지의 아랫목줄을 말하는 거면 모를까 유속등의 원인이 아닌 본봉돌과 핀도래등의 분할봉돌간의 원줄슬로프라는 건
이미 분할봉돌의 무게를 넘어선 본봉돌과 채비의 무게이기에 분할봉돌의 의미는 없어집니다.
찌맞춤시 본봉돌과 분할봉돌이 슬로프 상태가 되면 이미 분할봉돌은 쓸데없는 무게만 추가한 잉여분의 상태가 되기때문에 오히려 해가 될뿐이기에 반대합니다.
해결사채비 주장한 사람도 올킬채비로 변환하고서는 원줄의 슬로프상태를 언급하지 않습니다. 내림낚시도 아니고 채비가 멍텅구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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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신공 17-05-24 09:59 IP : 117f4316ea43bd2
해결사가 고무보트타고 포인트에 진입해서 낚시 하는거라 엄청 채비가 예민할거 같지만
분할 봉돌채비는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붕어의 활성도가 낮을때 이분할 삼분할 세미줄 이런거를 찾지만 어느정도의 활성도가 있을시에는
채비에 연연하지말고 포인트를 잘 잡으시기 바랍니다
채비 보다는 포인트가 맞야요
너무 어렵개 생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1

pray****2440 17-05-24 18:58 IP : b1adcfd4a7892b2
조언 주신 조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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