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수로에서 주로 붕어 올림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낚시하는곳은 강이지만, 바닥걸림은 그리 많지 않은은 곳입니다.
저는 주로 강에서 스위벨채비에 카본1.5호줄에서 2호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붕어낚시를 배운 방법이 스위벨채비인데 노지,양어장 모두 스위벨채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노지에서 혼자 낚시하다가 단골 낚시가게 손님들과 같이 낚시하게 되었습니다.
강에서 함께 낚시하는분 대부분 오랫동안 낚시를 하신분이고, 정말 낚시실력이 출중합니다.

또 손맛터와 노지를 골고루 다니시는분들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낚시가게 사장님 포함,
단골손님들은 전부 강에서 모노1.2호줄와 원봉돌로 올림낚시를 하시더군요.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모노줄은 바닥걸림, 대류(흐름), 강붕어 힘 등을 고려해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지 올림(바닥)낚시에서는 모노줄은 사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카본줄과 무거운 찌맞춤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제 상식이 반대인 이 분들을 뵈니 저는 좀 의아했는데
거기에다가 이분들은 찌올림 재미와 붕어도 엄청 잘 잡아내니, 저는 그모습에 그저 당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강에서 원줄을 얇은 모노1.2호줄을 사용하고, 찌맞춤도 예민하게 하면서,
글루텐만 사용하면서 손맛터(양어장) 방식으로 올림낚시를 하시는건지 여쭤어보니...

양어장의 올림낚시의 방법을 강에서도 접목시키면 찌올림이라든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카본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한가지가
노지에서 카본줄을 사용하게되면 찌맞춤은 더 무겁게 해야하고
그로 인해 채비는 불필요하게 무거워지게 되면서,
그 무거운 채비는 붕어가 찌를 올려주는데 있어서 방해를 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저도 요즘 느끼는게...

제가 하는강이나 전국 노지 어디든지 예전 만큼의 시원한 찌올림보기가 쉽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 만큼 예전에 비해서 붕어 계체수도 줄어들고, 그로 인해 붕어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더군요.

올림낚시를 사람이면 누구나 마리수 보다 시원한 찌올림의 한방을 더 선호하는건 마찬가지로 생각이 듭니다.
강(노지)에서 원봉돌 모노1.2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