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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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잉어/향어 낚시에 적합한 찌와 찌맞춤 추천해주세요.
붕어 낚시만 하다가 남들이 잉어, 향어 잡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겨 ㅎㅎ 잉어/향어 낚시에 도전하려고 준비
중인데,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을 드리고 지도 편달을 구합니다.
그 동안의 검색을 통해 제가 결정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상 어종
잉어 및 향어
2. 낚시 장소
잉어 향어를 방류한 유료터(수초 등의 장애물이 없고, 물살도 거의 흐르지 않는 곳).
노지는 실력이 좋아지면 나중에 도전하고, 일단은 노지 잉어, 향어는 피하려고요.
노지에서 잉어, 향어를 불러 모을 능력도 없습니다.
3. 낚싯대
은성 다이아플렉스 조선 경조 30칸 쌍포(35칸 이상은 현재 제 실력으론 무리라 후일을 기약)
4. 봉돌 채비
핀도래(해동 핀도래 10호)를 이용한 원봉돌 채비
5. 원줄
모노(나일론) 5호.
카본 4~5호를 놓고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카본 4~5호면 [찌의 이단입수]를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제 생각으론 찌가 가라앉으면서 낚시인 쪽으로 오는 [찌의 이단입수] 자체는 낚시에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찌의 이단입수]가 [봉돌과 바늘의 위치 변동](닻의 역할을 하는 떡밥이 달려 있을 때는 그 자리에서 봉돌을 살짝 띄우고, 떡밥이 풀리면 봉돌이 낚시인 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늘과 풀린 떡밥이 분리되는 현상)까지 초래한다면 그것은 피하고 싶습니다.
굵은 카본줄을 사용하면서도 [봉돌과 바늘의 위치 변동]을 막으려면 {고부력찌와 무거운 봉돌}의 조합을 채택하고 또 찌맞춤을 상당히 무겁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이 잉어/향어 낚시에 어울리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비중이 가벼운 모노줄을 사용하려 합니다. 모노줄이라도 굵어서 이단입수가 생기면 조금만 고부력찌를 사용하거나 조금만 무거운 찌맞춤을 하면 [봉돌과 바늘의 위치 변동]을 막을 수 있겠다는 계산입니다.
6. 원줄 매듭
(1) 초릿대 쪽
무매듭법(성제현 대표님) +
보강법(이거다피싱샵. 즉 초리실 돌리기) +
보충(초리실 끝도 막매듭으로 한번 묶어주고, 짜투리가 아닌 본줄 상단에 바다낚시용 반달구슬과 찌멈춤고무를 끼워 본줄이 매듭의 틈 사이로 밀려 들어 가서 느슨해 지는 것을 막음)
모노 5호면 미끄럽고, 매듭(?) 부위에 틈새도 커서 스르륵 풀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 잔뜩 보강 내지 보충하려고 합니다.
(2) 핀도래 쪽
무매듭법(성제현 대표님)
핀도래 쪽은 느슨해졌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줄을 당겨줄 수 있기에 추가 조치는 안 함.
7. 목줄
케블라 합사1.5호 (표준강력 7.5kg 라고 표기됨)
길이는 7cm
8. 바늘
이두메지나 13호
9. 기본 떡밥
잉어용 : 에코 스페샬, 신장 떡밥(거친 것), 마르큐의 맛슈 포테이토와 척상
향어용 : 에코 스페샬
10. 찌와 찌맞춤
??????(막막~~~~)
잉어, 향어 낚시에 대한 정보가 적지 않은데 유독 찌와 찌맞춤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더군요.
이제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 1♣
잉어, 향어 낚시에 적당한 찌의 형태는 무엇인가요?
(막대찌, 고추찌, 오뚜기찌 중에서)
♣질문 2♣
잉어, 향어 낚시에 적당한 찌의 부력은 몇 푼 정도일까요?
(1푼 = 0.375g)
♣질문 3♣
아피스 일공공 향어 사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사실 일공공 향어 26칸, 30칸, 34칸을 잉어, 향어 낚시용으로 얼마 전에 구입해 채비를 해 놓았습니다만,
그 낚싯대를 추천하는 분들이 없어 망설이다가 다시 출혈을 감수하고 다이아 조선경조를 사려고 합니다.
일공공 향어는 붕어 대물낚시에 쓰고요.
일공공 향어를 잉어 향어 낚시에 사용해 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다이아 조선경조에 비해 대물 잉어 향어를 제압하는 힘은 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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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은 가볍게, 무겁게, 보통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질문 하나를 빼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