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1.저수지...
2.장소에 따라...
3.다르기도 합니다.
4.비오기 전 날...
5.비오는 날...
6.호조황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7.이 곳을 잘 메모해서...
8.다음 시간에 찾아 가십시요.

"기압이 낮아지면 물이 대기에서 받는 압력이 감소해서 수압이 약해진다. 그러면 물고기의 부레가 바깥쪽으로 팽창한다. 부레가 팽창하면 물고기의 비중이 가벼워지므로 붕어는 자신도 모르게 위로 떠오른다.

원래 붕어는 자기가 좋아하는 수온층을 찾게 되는데, 특히 저기압일 때는 붕어의 식욕이 감퇴되기 때문에 바로 앞에 먹이가 있어도 먹으려 하지 않는다"라는 글이 있네요

기압이 떨어지고 동풍이 불면 동쪽 바다에서 불기시작한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며 식어서 차가운 바람이 되어 표층 수면의 기온을 떨굽니다
저기압으로 중층이상으로 떠오른 붕어들은 갑짜가 차가운 물을 만나니 감짝놀라고 급격히 부레가 수축하면서 식욕을 잃어버린다는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뿐 저기압이다 싶어도 포인터마다 상황이 다르니 오히려 대박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사람도 무슨 사소한 일만 있으면 식음전폐하는일이 흔한가요? 직접 붕어가 되어 식음전페를 밥먹듯 해본적도 없을 텐데, 왜 모든 붕어들이 그렇다라고 일반화시키고 마치 증명된듯한 이론인양 주장할까요?
이런저런 이유를 갖다붙이면 과연 평상심을 가지고 정상적인 먹이활동을 할 수 날은 과연 1년 365일중 며칠이나 될까요?
"어젯밤에 10만광년 떨어진 태양보다 5만배나 큰 적색왜성이 폭발해서 퍼펙트꽝을 맞았다." '나처럼 조신의 경지에 가까운 지존급조사도 어쩔수 없었던거다'
NASA도 모르는 일을 낚시꾼은 압니다.

"어젓밤에 이슬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수온이 급강하해서 퍼펙트꽝을 맞았다"
"네 근데 수온이 몇도 떨어졌나요?"
"물에 손 넣어보면 차"
"겨울인데 물이 안찰때도 있나요?"

"어젯밤 달빛이 강해서 퍼펙트꽝을 친거다"

"어젯밤 달빛을 구름이 가려버려서 수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퍼펙트꽝을 친거다"

과연 낚시꾼은 고기를 낚고 있는걸까요?
주위의 조우들을 낚고 있는걸까요?

기상청에 보면 1년에 300여차례에 가까운 크고 작은 지진이 관측됩니다. 그중에 뉴스에 보도 되는 경우는 몇차례안되죠. 뉴스에 보도 된날만 낚시인들이 퍼펙트꽝을 치는 날입니다.

"동풍이 불면 낚시 안된다"

달이 뜨거나 지진이 일어나거나 동풍이 부는 날만 빼면
1년 365일중 며칠이나 남을까요?
"낚시꾼은 절대로 붕어를 멸종시킬 수 없습니다"
"고기 못잡은 날이면 미리 채비된 입담으로 주변조우들을 낚습니다"

월척에서 제가 아는 절대 지식인이신 S모그님 말씀을 지지합니다.
어제 그 와중에서도 잘~ 잡았습니다.
밑밥들이 막! 뿌려지기 전까지는요.
얼마전에 아직 추을때 다른 소류지는 정말 기상 안좋을때 두마리나 잡았는데
흔히,말하는 최고의 조건일때는 입질 한번도 못받은적도 있습니다.

양식업만 40년 넘게 하신분께 물었습니다.
"물고기가 유별나게 밥을 안먹는 날이 있습니까?"
"ㅋㅋㅋㅋ"
"그런날도 있당가?"
"그런날 있으면 나도 좀 갈쳐주소 사료값 좀 절감하게"

맞는말씀 입니다ㅡ

전 배스낚시 하면서 생각 한건데요
붕어도 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비.눈.바람.계절.그날분위기. 이런등등
사람이 가질수 있는 환경적 요인들 붕어들도
가지고 있고요 사람도 환경적 요인에 의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동물이죠.
너무 붕어에 맞추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꽝을 치지만 편하게 생각할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도 비.눈.바람.계절등 이런 환경적 요인에도
놀사람은 놀고 싫은 사람은 싫은거죠.
붕어도 비.눈.바람이 불어도 나올놈은 나오죠.
또 날씨가 너무 좋아도 꽝치는 날이 있죠.
사람도 날씨가 좋으면 집에서 Tv보면서 쉴때가
있죠.
이처럼 붕어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만의 생각합니다.
편하게 낚시 하시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양식하는 고기와 자연에 있는 고기는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자연에서 생존을 제 1의 목표로 살아가는 물고기들은 조금의 조건 변화에도 단식투쟁할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비오기전 저기압이 물고기에게 정확히 어떤 형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수 없지만..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마 낚시꾼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해 본 내용일 겁니다.

그냥 취미로서 유유자적하며 낚이면 좋고 아니면 말고...이런 여유를 가지고 낚시한다면 그냥 즐기면 되는거고
낚시의 즐거움중에 좀 더 깊이 들어가고 분석하는 재미도 있는데 그날그날 조건을 깡그리 무시하라는 건 좀그렇네요

그렇게 따지면 채비에대한연구, 미끼에 대한연구, 포인트에 대한연구 다 필요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수많은 낚시꾼들의 낚시대에 달린 미끼가 드글드글 대는 자그마한 저수지에도 4짜붕어, 5짜붕어가 낚이는 것의 의미는..
그 큰 붕어들이 그렇게 크기까지 오랜시간동안 낚시꾼을 피해 천적을 피해 얼마나 조심해서 미끼를 취하고 얼마나 도망을 다녔을까...
미끼를 취하는데 얼마나 조심성을 가지는가...한번쯤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했습니다.

기압골의 변화는 확실이 물속에 영향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낚시라는 것이 100% 단정 지을수 있는것이 없으니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엇그제 전국적으로 비오고 약한 지진까지 있었던 날 조과입니다. 못잡는 사람도 있지만 잡는 낚시꾼은 잡습니다.
낚시꾼은 두가지 부류가 있죠.
잡는자와 못잡는자, 그중에는 안잡는자라고 우기시는 분도....

엊그제 운이 좋으셨네요..
아님 출조때마다 그렇게 잡으시거나..

아니...왜 8마리밖에 못잡았다고 해야 하나요?? 낚시하신곳이 8마리밖에 없지는 않았을텐데..

붕어가 입질을 하고 안하고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논점인데요..
엊그제 비오고 지진있었던날 8마리 잡은게 이때까지 낚시의 전부인가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경험으로 낚시전에 여건이 '좋네' '안좋네' 말할 수도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가 이렇다 저렇다 장담할 수도 없고, 확증된 바도 없지만.

꼭 낚시 후의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무엇'때문에 조과가 안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바람직한 낚시인의 자세가 아니라는 걸 말하고싶었습니다.

결과가 좋든 안좋든, 사전에 악재가 있었든 없었던지 간에
낚시인 본인이 선택해서 그자리에 앉아서 낚시한 것은 맞으니까
순전히 모든 결과는 낚시꾼에게 있는 거니까요 ^^

위의 사진은 제가 잡은것도 아닙니다.
단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악재라고 불리는 상황이 있다해도 잡는 사람은 잡는다고 말하기 위한 참고사진입니다.

저에겐 그냥 비오기 전 날 일뿐입니다.

화창한날이라고 잘 잡지도 못하니.

꾸리꾸리하면 두꺼비 잘 잡히니 두꺼비 잡으면 됩니다.

저의경험상

비오기전=비가옴=비가끝남=꽝

이런비례 결과가 나오더군요...

인간이 모든걸 다 알수는 없겠지요?
다만 경험과 통계치로 근사값에 접근 하려고
노력하는거 아닌가요?
일천한 제 경험으로는 비오려고 저기압에 동풍이
불면은 있던 입질도 끊기는걸 볼 수 있었는데요
물론,오비이락격이다,이러면 할말 없고요
어제같은 경우도 날씨는 포근했고 온다던 비도
안와서 꾼이 낚시하기는 편했는데 저기압에 동풍이
불어서인지는 몰라도 낮은 수초대나 깊은포인트나거의 입질을 못받고 있는걸 보았습니다
꼭 저기압에 동풍때문이다 라고는 못하지만
물속 붕어는 뭔가가 안맞았겠죠?

여러 월님들의 말씀처럼 그런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통상 낮낚시가 잘 되는날은 의외로 밤낚시가 안되는거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러나 의외나변수는
꼭 있기에 낚시라는게 알다가도 모르는 재미가 있겠죠
환한 보름에 고기 잘 나오는곳도 왕왕 있듯이요 ᆢ

붕어 개체수가 참 많은곳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미끼넣고 3분안에 입질옵니다.
짬 낚시 해도 <보통2시간>10여수는 하고 가는곳이지요....

비오기 전날 6시간동안 입질만 2번 받았습니다. 보통때 같으면 30여수는 하는곳이고 입질만해도 100번은 넘게 받을곳인데<씨알이 작아서 헛챔질이 많음>....
입질 두번에 붕애 1마리 잡았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ㅎㅎㅎ

소류지라서 한바퀴 삥 돌면서 투척....결과는 입질 없음....아이러니...

비오기 전이라서 그런건지...알수는 없네요. 비온다는 당일에는 좀 잡았었어요... 전날은 아이러니 하네요. 과학적 증거도 없으니...ㅎㅎ

담에 일기예보 보고 ... 모레 비온다고 하면 내일 한번 가보겠습니다... ㅎㅎ

논쟁은 언쟁을낳고 언쟁은 투쟁을 낳고 투쟁은 전쟁 하자는겨?
그냥 그러려니...
저도 비오기 전 이틀전서 부터 10중 8~9 재미 본적 없습니다.
바닥낚시 특성상 어쩔수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못잡으면 안잡은거고, 늘 잘 잡으면 인생 제 할짓 다 못하고 사는거니 마음을 비우거나 내려놓으십시오ㅎ

여름에 동풍불면 풴현상으로 40도 넘는다 하고
겨울에 동풍불면 춥다하고
봄에 동풍불면 저기압?

오늘도 월특의 광희씨는 비오는 악조건에서 낚시를 하시네요^^;
개고생이라고 넋두리를 읊조리지만 그래도 붕어는 나오네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또한번 엄지척을 보냅니다

저도 S모그님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다른 외부요인은 공통이고 오직 날씨만 변수라고 볼 때 비와 저기압이 악조건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마눌께서 낚시가라고 허락해주셨는데 안갈수는 없죠^^;;
또한 구라청의 잘못된 예보로 비를 만날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도 붕어들은 나올땐 나오더군요^^

저기압과 비는 조건변수는 되지만 절대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낚시하는 것이 결과에 대한 분석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확률은 높일수 있지만 그 확률이 절대적인게 아니기 때문에 또다른 대박을 놓칠수도 있습니다
붕어마음은 사람마음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1년 365일, 날씨에 맞춰 낚시다니시는 분은 정말 부럽습니다
비오는 날은 조과를 떠나 고생스러우니까요ㅜㅠ

비오는 날이라기보단 저기압인 날 활성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러하다라는걸 특별한 몇몇 사례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요즘 워낙 개체수가 줄어서 어차피 날이 좋으나 나쁘나 낱마리이니 티가 안날뿐

비의 종류도 다양하죠
기온을 급격히 떨어지게 하는 비는 입질에 악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한여름의 시원한 장맛비는 호재가 되기도 하고요.

고수란?

꽝친 이유를 멋드러지게 표현할줄 아는사람!

저는 아직 하수라서~~~~~~~~~~~~~~~

오로지 자동빵낚시만 하기때문이라고

허긴 비오기 전날 자동빵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봄 가을에 서리가 내리고 물속에 손을담가보면
차가울때 입질이없어서 모든사람들이 포기하고
잠을잘때 새벽4시쯤 바깥기온은 더더욱추워지는데 물에서 안개가 피어오르면서 따뜻해지더라고요
바로 그때서부터 대물이 나오는거죠
자연의 변화는 오묘한것같습니다

저는 바람부는날은 제방에서
비오는날은 상류 물골에서하곤하지요
님들모두 대물상면바랍니다

항상 세벽아침장에 집중해야 하는데... 잠에서 못일어나겠네요.

물고기가 물어 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상면할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보고 기다리는 것밖에는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날씨,수온,기압...중요한 요소들이지만
물고기가 입을 닫는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비가 오기전과 내린 후에도 참으로 변화가 심한듯 하구요
행복하세요

월척에서는 삼초 얼쉰이 초 고수입니다.^*^
봉춤님 맞지요.?ㅎㅎ

웃고 삽시다~~

댓글에 있는것처럼 기압이낮아지면 물표면을 누르는 힘이약해지고 붕어의입장에서보면 배수라고느끼지않을까요?
극단적으로 나온다 안나온다가아닌 평상시와 대비해서 조과가 떨어진다 생각하심 되겠네요
보름달이 떴을때도 달의인력으로 수압이감소? 같은결과를 낳지않을가요?
동풍이불고 보름이달이 떳을때 낚시가 잘안된다고하잖아요 공통점은 수압이 낮아진다 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해봅니다

머 증명할것도 아니고 공부할것도 아니지만요 그냥 사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