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조사 입니다.
낚시 관련해서 초보임에 어처구니 없는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창피함을 무릅쓰고 여쭈어 봅니다..
낚시대 길이 관련해서 찌 무게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제가 28/30/32/26/40/32 이렇게 가지구 있는데요.. 쌍포로...
일반 찌는 눈이 안좋아서 잘 못쓰고... 야간에 전자찌 사용하고 있습니다.
40대 빼고는 3호?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40대는 4호
봉돌 3호 / 4호 정도 에서 깍아내고 풍덩합니다...
이게 잘못된 찌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봉돌 무게도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찌의 부력
채비의 투척에 용이하며, 원줄을 포함한 채비의 무게를 잘 상승시켜줄 수 있는 부력값을 가질 것.
(보통의 경우, 3칸 이하=> 3.5g 내외, 5칸 => 5g내외, 6칸이상 => 6g내외)
2. 찌의 길이
보통은 채비가 떨어진 포인트 수심의 1/3~1/5 정도가 적합.
길이가 길어지면 장대 캐스팅에 방해요소가 되므로, 장대(개인마다 투척의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길이부터 장대라고 칭하겠음)는 35cm 전후가 유리.
3. 찌의 소재와 형태
일반적인 바닥채비의 경우 다루마형태나 막대형태가 무난.
소재의 경우, 부력값이 낮은 소재일수록 올림 표현이 이쁘지만, 투척에선 불리함.
역으로 부력값이 높을수록(순부력, 같은 체적당 비중이 적을수록) 올림표현은 직설적이고, 덜 이쁠수 있지만, 투척에선 상당히 유리.
결론적으로 짧은 칸수는 적당한 부력 이상 갖고, 적절한 길이이면 되지만,
투척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칸수부터는,
순 부력이 높은 5~7g 사이의 35cm 전후인 찌가 셋팅되어야 합니다.
장대에서 부력값이 5g을 미만이면 던지긴 수월하지만 바람에 취약하고,
7g 이상이면 바람은 잘 뚫고나가지만, 떨어지려는 힘이 커서 멀리 보내기 어려워 집니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낚시의 시작은 용이한 채비투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