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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편대 채비 하시는 분 실험좀 해주세요~

열정조사 IP : c8c4fa939696282 날짜 : 2008-12-17 07:59 조회 : 18148 본문+댓글추천 : 0

좁살 채비를 애용 하는 허덥한 조사 입니다
좁살 채비도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니 여러가지 응용법이 생기더군요
좁살 큰것도 쓰고 좁살 대신 도래도 사용하고
유통 편납 홀더를 이용해서 봉돌 높낮이도 조절하고
찌 마춤도 이렇게 저렇게 나름 아 이제는 쬐금~ 알겠다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통 찌 마춤 보다 그나마 조과가 쬐금 좋아졌다 느끼고 좁살을 애용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편대 채비를 보게 됬습니다 그레서 이레 저레 정보를 보다가
어느분이 그러시더군요

편대 채비가 놀이터의 시소의 원리를 이용해서 한바늘이 들리면 이물감 없이 찌가 올라온다
라고 하시던데

두가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1.입질을 받았을시 찌가 몸통 까지 올라온다고 하면
그건 이미 채비 자체가 ~~ 슝~~ 하고 올려진거겠조? 시소 원리를 이미 넘어선거 같은데
이게 맞는지 하고요

2. 이게 정말 궁금한데요!!
정말로 물속에서 시소 원리가 작용되나요?
제가 수조도 없고 편대 채비도 없어서 실험을 못해봤어요
채비 가추어 놓고 수조에서 한바늘만 살포시 들어 올려보면 시소 원리가 작동?
제가 듣기로는 물속에서 시소는 안되고 그냥 전체가 들어올려진다 ~ 하시더라구요
이게 사실이면??? 시소 원리,지렛대 원리 다 말짱 ~ 꽝 이라는건데
그레서 이걸 보완 하기 위해서 나온게 소편대 채비?? 좁살 봉돌이 달린 편대 라고 하더군요
한번 실험 도구 ?? 있으신분 실험좀 부탁드립니다 ^^
한번 배워 보고 싶은데~
소편대 채비가 정답이라면 좁살이 달린 편대 보다는 그냥 일반 좁살이 나을뜻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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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새벽여명 08-12-17 09:44 IP : b5ac9319769344a
1 번--->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찌가 몸통까지 올라왔다면 채비 전체가 올라 온것입니다.

편대가 바닥에서 들어 올려져서 양바늘이 수평상태에 가까워 졌다면 이미 시이소의 원리는 깨진것이지요.


2번 정말로 물속에서 시소 원리가 작용되나요?

작용한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요 찌와 부력은 영점으로 맞추어 있다면, 이때 편대채비의 양쪽 바늘은

바닥에 눕혀있는 것이 아니고, 살짝 닿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영점맞춤과 찌와 편대의 양 바늘이

서로 균형을 맞추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조건에서 붕어가 입질을 한다면 시이소가 수평으로 있다가 어느 한쪽에

무게가 전달되거나 반대로 가벼워지면 시이소의 다른 한쪽은 변화(내려 가거나 올라오거나)가 생기게 되고

이의 결과가 찌로 연결되어 찌가 한두마디 내려가는 입질 형태 또는 올라 오는 입질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몰숙에서 수압으로 인해 시이소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는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물론 실험을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가

있겠습니다만 만일 수압으로 인해 시이소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다른 채비들도 이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그렇다면 찌의 오름, 내림이라는 변화는 없을 것같습니다.

좁쌀달린 편대는 저는 처음 접하는 단어라 다른 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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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작작피라 08-12-17 15:20 IP : 56326e545a9bfae
얼마전부터 편대채비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좋은 글 올라왔네요

현재 편대채비를 쓰시거나 지식을 갖고 계시는분께서 많은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채비를 어떻게 쓰시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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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전봇대 08-12-17 18:22 IP : ef1db9bee5a38b7
2년 정도 편대채비만 고집하며 낚시하고 있는 조사라고 하기엔 쑥스러운 낚시인입니다
저는 웬만한 조사님들과 같이 직접 편대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실험을 해봤는데요 제경험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첫번째로 편대 길이를 조정해가며 조과를 확인해봤읍니다. 일반적으로 양사이드 길이가 5~6Cm정도 되고 목줄길이가 2.5~3Cm
정도 되는데 6.5 ,7 ,8Cm정도로 늘려가며 일반적으로 2봉인데 가운데 밑밥용을 달아 3봉까지 그리고 떠있는 떡붕어를 겨냥해서
25Cm~30Cm정도 되는 T자 변형 편대도 만들어가며 사용을 해봤읍니다. T자같은경우는 강선 굵기가 0.4mm로 가는것을 쓰지요
나름대로 장단점은 있읍니다만 정통 편대채비가 가장 낚시하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저도 좁쌀 봉돌 채비도 가끔 쓰는데 수초 밀생부위에서는 외바늘로 해서 사용하면 편대채비 최대 단점인 수초나 갈대밀생부위에서의 걸림현상을 무시한체 최대한 수초쪽으로 붙이면 찌올림 깨끗하고 조과 면에서도 오히려 나을때가 있더군요
겨울철 낚시는 맹탕지(수로) 외에 수초가 발달한 저수지에서의 낚시라면 차라리 좁쌀봉돌 채비가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시이소 원리는 분명히 작용하는것 같읍니다. 그리고 너무 예민한 편대채비는 자칫 헛챔질로 이어 질수 있고 대류현상에 밀릴수도
있읍니다
저의 채비는 기본적으로 원줄1.5(겨울철에는 모노줄로 쓰고요)호줄에 관통홀다를 달고 원줄끝에 납홀다 그리고 편대의 가운데에 납땜으로 좁쌀봉돌만한하게 혹을 만들어 봉돌로 치면 3단 봉돌채비가 되겠죠 관통홀다에는 납홀다무게의 3/1로 편납을 감고
참! 유속이 있는 수로나 저수지의 대류현상이 심할때는 편대의 납땜을 조금 무겁게 만든 채비로 교환합니다.
그리고 다시 찌맞춤 해서 사용하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편대채비를 납땜 양에 따라 세가지 종류로 만들에 10개 이상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거든요
말 많은 인간치고 제대로 하는 인간 없다고 하는데 혹 제예기는 아닌지 ...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글이 정답은 절대 아닙니다
전문가 조사님이 보실때 그냥 웃을수 있는 허접한 글일수도 있으니까요
그냥 잘됐건 못됐건 제 경험담이구요 제 생각이구요 전문지식 없는 평범한 조사의 말이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조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이 겨울이 가기전에 한번쯤 찐한 손맛 느끼시길 바랍니다
추천 1

짜붕 08-12-17 21:26 IP : 2b18dec99f38ba2
시이소의 원리...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쪽이 들리면 한쪽이 내려가야 시이소의 원리라고 할수있지만

바닥에 편대가 닿아있는 상황에서 한쪽이 들린다고 한쪽이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만약 편대는 떠있고 바늘만 닿아있다면 시이소 작동이 되겠지요~

하지만 이리된다면 말 그대로 시이소..목줄이 들리려면 붕어가 일반 채비보다 더 많이 올려줘야 찌가 올라올겁니다~

전에는 지레의 원리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걸 무슨 원리라고 해야 좋을지 모르지만 막대를 들어올릴때 전체를 들지않고 한쪽만 들면 절반의힘도 안듭니다~

즉 바닥에 닿아있는 한쪽이 무게를 지탱 해주기 때문이지요~

마찬가지로 봉돌을 전체적으로 들어올리는 힘보다 편대채비에서 한쪽만 들어올리는게 힘이 덜 드는거지요~

굳이 이름 붙인다면 막대원리라고 해야 할라나요??

제 생각 이었습니다~^^ 월님들은 어찌 생각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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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18 05:39 IP : c8c4fa939696282
오 막대기에 한쪽 끝만 들면 분명 한쪽을 바닥이 지탱 해주니 아무래도 힘이 덜 들겠조

그런대 지렛대나 시소 원리 (시소는 중앙 하단에 밑 기둥이 있조~ 편대는 중앙 하단에?? 기둥이? 없조??
상단에 목줄이 잡아줄뿐? 그렇초? 봉돌을 달기도 하는걸로 아는데 이게 바닥에는 안 닿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중력으로 부터 중심점을 잡아주는 하단 기둥이 없는 걸로 알기 시소 원리라는게 전 잘 이해가 안가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막대기를 한쪽만 들면 힘이 덜드는건 알겠는데요;; 이건 굳이 이봉이나 외봉 채비에 비하면

왜 굳이 가운데 막대기(편대)낑겨서 ? 더 무겁게 만들조????

수조 있으신분 ~ 얼렁 한쪽 바늘만 들어올려봐 주세요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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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에뜬붕어 08-12-18 09:43 IP : 6a4623649e898ec
편대 채비그림이나 사진으러 보구 싶네여 한번해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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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밤안개 08-12-18 16:39 IP : 57ab91c53b317b6
저도 편대채비 글로서는 쪼매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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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붕 08-12-18 18:26 IP : 2b18dec99f38ba2
편대를 끼워서 더 무겁게 만드는게 아니라 찌맟춤에 이미 편대의 무게까지 포함이 되는겁니다~

즉 편대의 무게만큼 봉돌의 크기가 작아지는 거지요~

그리고 저의경우 편대에 찌톱 부력만큼의 좁쌀을 물려 줍니다~

좁쌀채비의 예민함을 좀 더 예민하게 해준다고 할까요~그러면서 채비가 안정적으로 안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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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와마님 08-12-19 01:09 IP : f6f9b1b587edd67
쩝~~전부 각각 이네요 어디가서 배워야 하는지~~

하우스 붕어들 편대로 작살 내려고 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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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걸었네 08-12-19 02:18 IP : fbc24227740b02d
저수지 걸었네 입니다.

'편대' 자작하여 만들어도 보고 사용도 해 보고 나눠 주기도 해 봤지만
낚시 자체가 답이 없듯 모든 채비에는 답이 없는듯 합니다.
모두 낚시인의 짊어져야 할 숙제인 듯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편대가 지렛대와 시소의 원리등 과학적인 원리가 작용하는 좋은 채비법입니다.
이 방법은 붕어가 먹이를 흡입할때
이물감을 좀 더 늦게 느끼게 하는데에는 일조를 한다고 보여 집니다.
왜냐하면 붕어가 쭈욱 하고 빠는 순간 바늘 바닥에서 뜨고요 중심의 물린 좁쌀봉돌의 무게가
중심점이 되어서 살짝 꺽이면서 내려가며 바로 미약하지만 시소 원리 작용하고
지렛대 원리로 바로 이동되어 조금 쉽게 빨려 들어가게
도와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붕어는 상체를 들어 올려 찌를 올려 주는 동작으로 조금 더 진행을
하는 듯 합니다.

역시 머릿속 생각일 뿐 정확한 것은 카메라 들고 물속 찍기전에 명쾌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여하튼 비교적 큰폭의 올림은 있습니다.

단점은 채비가 간결하지 않아 확인을 자주해 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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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19 06:31 IP : 7196ed4497e6360
우워 ~ 답변들 감사합니다 ^^

하지만 실질적으로 실험이나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는 것보다 이건 그럴 껏이다 ~~

사용해보니 그런거 같다 라는 답변이 많으시네요 ㅠㅠ

물론 편대 자체 무게가 찌 마춤에서 상쇄 되는건 이해 가지만 그리 따지면 저부력찌 고부력찌 따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수온기 일수록 저부력이 입질 표현면에서 유리 한건 다들 아시는 사항이실테니 저두 처음에는 상하 무게를 상쇄 했는데

저부력 고부력이 무슨 상관일까 상당이 고민을 많이 했조~~ 답은 간단하더라구요

부력과 봉돌은 상 하 무게 일뿐이지 좌,우 무게는 전혀 상관이 없다 ~~ 이거더군요

대부분의 붕어중 먹이를 흡수 하면서 고개를 처들고 위로 올라오는 놈들이 몇이나 될까요? 라는 질문에

어라?? 붕어는 먹이 먹으면 위로 째는건가?? 그레서 봉돌이 올라가서 찌가 올라오나?? 라고 의구심 있는 대답을 했더니

제가 아는 지인이 그러시더군요 10마리중 2~3마리는 먹이를 먹고 위로 올라오지만 대부분은 "먹이를 흡수 하면서

옆으로 이동한다~" 였습니다 붕어의 움직임이 내가 앉은 쪽으로 몸쪽으로 움직이는 방향일수록 찌는 상승하고

내가 앉은쪽 반대 방향이면 빨려들어가는 입질이 나온다 그러더군요 제가 알기론 이게 정답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 우 움직임으로 찌의 상하 움직임이 발생하기에 "저수온기일수록 예민한 입질에 저부력 찌"가 입질 표현에 유리

한걸로 알고 있고 같은 셋팅에 고부력 저부력 찌를 각각 해서 실험을 굳이 해보지 않아도 그동안의 경험? ^^ 으로

다알고 있으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편대에 무게에 따라 틀려지겠조? 부력도?

제가 수조 속에서 편대 채비 한쪽 바늘만 들어 올리면서 실험좀 해주세요 하고 부탁드린것도

지렛대 시소 원리가 작용 된다면 저부력 고부력에 크게 영향을 덜 받을꺼란 생각으로써 질문을 드린것이고 ㅠㅠ

만약 이 원리가 작용 되지 않는다면 편대 채비는 그냥 봉돌 큰놈 하나 가운데 달은 고부력 찌마춤 밖에 되지 않기에

그런것입니다.. 그냥 실험 한번이면 될껄 무지 어렵게 이야기 하는거 같네요 ㅠㅠ

제가 여기서 말을 잘못하면 특정 상품을 비하하는 발언이 되기에 ㅠㅠ 좀 무섭습니다...

솔직이 이야기 드리면 채비란걸 소개 할때는 검증된 실험 데이타 (동영상이나 실험 자료??) 같은것이

첨부 되면 확실하겟지만.. 이 예전에는 지게 채비 라고 불리던 편대 채비.. 입으로만 그렇타~~!

라고 말을 들었을뿐 실질적으로 이런거다~! 라고 딱 짤라 말하는 분을 아직 못뵛습니다..

꼭 눈으로 봐야 믿겟냐? 이렇게 물으면 죄송하지만.. 한번 짚어 보고 싶기에 실험을 부탁드린거고요

더이상. 답변을 달지 않을께요 전 ㅠㅠ 이러다.. 잘못되면 안되니깐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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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19 08:09 IP : 7196ed4497e6360
아.. 콕 콕 빠는 입질은 붕어가 말그대로 쪽 ~ 흡수 했다 퇴 ~ 하고 뱉기에 이동하고는 틀린 개념이고

잉어 같은 경우 워낙 흡수력이 강해 그냥 쭉 ~ ~ 흡수 해서 옆으로 냅다 튀기에

빨려 들어가는 입질이 많은 걸루 알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좁살 채비를 애용하지만 고부력 좁살 보다 저부력 좁살이 입질 표현면에서 당연이 월등하다고 느끼고

유동 홀더를 이용해서 본납 을 찌 밑으로 올리면 올릴수록 좌,우 이동에 들어가는 저항이 적어지기에

입질 표현이 더욱더 부드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낚시대를 접은채로 흔드는것 과 (유동홀더를 찌 밑으로 바짝)

낚시대를 핀채로 흔드는 것 (홀더와 찌 간격을 멀리)

같은 무게 이지만 당연이 그 무게감은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런 개념으로 유동 홀더 사용)

지금 같은 저수온기에는 물고기들의 움직이 자체 폭이 작기 때문에 아무리 예민함 채비라도

찌의 움직임이 작은 거라 생각합니다

(__);; 잘 모르면서 말씀드리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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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귀신 08-12-19 12:36 IP : 5eac9f0f716ba9b
편대낚시를 배우고 있는 초보조사입니다.

질문을 읽으면서 좀 이해가 안가네요.
월척횐님들이 편대채비 실험해보고 결과제시하라고 하시는 거나,
성의있는 답변에 대해 "~껏이다"라는 일축하는 거나 실험결과 제시하지 못했다고
편대채비가 뭐 별거 아니네"라는 식으로 말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누가, 그리고 특정업체가 뭐하고 하던가요?
그냥 편대낚시를 즐겨하는 한사람으로 님의 질문과 답변을 보고 있자니 솔직히 이해가 안가 글을 적습니다.

편대낚시는 유행하는 여러 낚시채비 중 한가지입니다.
그리고 시작된지도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 원리에 대해서도 위ㅇ프채비나 몇몇 낚시카페에서 열심히 설명하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다른 찌맞춤과 마찬가지로 정밀한 찌맞춤을 통해
물속의 입질을 찌에 정확하게 전달되게 하고 정직한 찌올림을 통해 만족할 만한 조과를 보고 있습니다.
님이 주로 하시는 좁쌀채비도 마찬가지로 님과 잘 맞아 사용하고 계신 채비겠지요.
여러 월척님들의 관심과 조언에도 불구하고
님께서는 스스로 질문하시고 스스로 편대를 별거 아닌 채비로 결론을 내리고 계신것 같아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편대채비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몇몇 카페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편대기법이나 채비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실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네이버 카페 "향기나는 낚시 리더" "대한 어르신 낚시협회" 다음카페 "안작조구" .....
편대는 어려운 낚시다라는 생각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인터넷 찾아보고 공부하면 새로운 기법으로 배워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암튼 다양한 기법을 두루 섭렵하는 기쁨과 각자의 낚시채비에 대한 존중이 즐거운 낚시의 첫걸음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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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19 18:15 IP : 692952552a06dd3
왕산귀신님 말씀에 고개를 숙입니다

윗글중에 눈으로 봤냐 믿느냐? 라는 질문을 하시면 죄송합니다 라고 적었고

여러분들의 조언에 감사드린다고 글을 달았습니다 그 밑으로 제 주관적인 의견이라는건 당연이 읽어 보시면 아실껍니다

선배조사님들의 조언을 절때 무시 하는것이 아닙니다 제 최초 질문은 아주 간결 했습니다

"물속에서 한바늘만 올리면 시소가 작동하나요?" 이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읽고 쓰다 보니 평소에 의구심을 가졌던 부분을

적다 보니 편대를 나쁘게 이야기 하는듯 당연이 보입니다 제가 봐도;;

질문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어느 찌 맞춤이던 정성을 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편대 채비도 유독 찌 맞춤이 어렵고

정밀 찌 맞춤을 해야 된다고 정보를 봐왔습니다 어떤 채비던 이봉이던 외봉이던 얼레벌레 이던 좁살이던 고부력 저부력이던

정성을 다해서 찌맞춤을 한다면 입질 표현이 노력한만큼 좋아질꺼라고 생각했고요 이게 솔직한 제 의구심이었습니다

솔직이 편대를 비하했군요 제가 죄송합니다 알려주신 카페에 가서 열심이 한번 배워보겟습니다

질문에 포함되 있조? 저두 편대를 배워 볼려구요 ~ 라고 그러니 이런 의구심은 가지고 있지만 편대채비에 끌린다는

말이었조 여러 조사님들의 관심과 답변에 감사드리고 전 좀 눈으로 봐야 믿는 스타일입니다.

조회수 1000 회가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수조에서 이렇게 해보니 어렇게 되드라 라는 제가 최초 부탁드린 질문에

아주 간단하게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라고 대답을 달수 있는 댓글은 아직 없습니다

낚시에는 정석이 없고 채비도 정석이 없는건 저두 알고 있습니다 전 그걸 물었던게 아니고 작동원리가 사실인가요?

란걸 물었습니다. 아무쪼록 불쾌 하셨다면 용서 해주시고 이번 주말에 채비 하나 구입해서

제가 직접 실험을 하든 해보겠습니다.

제 본질적 질문을 너무 나쁘게 봐주시는 마세요 저두 그런 뜻은 없었답니다

다시 한번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천 0

열정조사 08-12-20 05:42 IP : 7196ed4497e6360
떡밥 사로 자주 가던 낚시 가게에 밤에 찾아갔습니다 편대채비란걸 따로 팔기도 하더군요 2개 들이 오천원 @ㅅ@ 우엉~

두가지 셋팅으로 실험을 하였고 , 찌 마춤도 무겁게 중간 가볍게 3가지 정도로 오링을 가감하면 혼자 실험을 하였습니다

첫째 셋팅은 일반적으로 판매 되고 있는 편대 자체로 하였고

두번째 셋팅은 편대 양끝에 좁살봉돌을 각각 하나씩 물고 ( 작은거 , 큰거 바꺼 가며) 실험을 하였습니다.

각각 채비를 구성하여 찌마춤 수조 속에 넣고, 카본줄에 고리를 만들어 작은 봉돌을 달고 수조속으로 입수시켜

한쪽 바늘식만 카본줄 고리에 걸어 살짝 살짝 그리고 쭉쭉 들어올려봤습니다.

결론은 나왔습니다.

두가지 셋팅이었지만....(일반편대, 양팔끝에 좁살을 단 편대)

더 이상 결론이 어떻게 나왔는지 적지 않겠습니다.

제 기억에 기어다닐때 부터 (요건 말씀으로 들어서) 아버지 께저 절 대리고 낚시를 다니셨습니다

저두 차츰 고기를 잡는 재미에 취미가 붙고 처음에는 아버지 따라 무작정 다녔고

20살 이후 따로 살면서 하나 하나 채비를 마련하고 셋팅을 하고 (이때 까지만 해도 바늘 묶는 법도 몰랐습니다

항상 아버지꺼를 애용해서) 배우고 공부도 하면서 낚시를 제 최대 레저및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 여러 선배님들 말씀중에 비유를 하자면 "자동차 튜닝의 마지막은 순정이다"

라는 말씀 처럼 저두 이제 조금은 그런 느낌을 아주 쬐금 이지만 받고 있습니다.고기를 잡는것보다

그저 물이 좋고, 찌가 좋고, 그 찌가 스물 스물 올라오면 그게 좋아서 낚시를 다닙니다.

저의아버지랑 동행을 하면 전 밥도 후다닥 먹어 버리고 몰래 돌아서 담배 하나 태우고 낚시를 합니다

아버지가 열정이 대단한데? 그리 공부 했으면 서울대 갔을꺼야 그 말씀이 생각나서 아이디를 열정조사로 만들었고요 ^^

지금은 제 어린 아들놈 손을 잡고 마누라님 눈치를 살살 보믄서 손맛터 간간이 출조 하지만 아직 열정만큼은

식지 않고 있고 가족 다음으로 중요한게 저한테는 낚시 자동차 컴퓨터 입니다 ㅎㅎㅎ

아무쪼록 불쾌 하셨다면 용서 하시고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셔요 ^^ (요새 하두 쾅 만 처서 저도 어복이 그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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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붕어작은붕애 08-12-21 17:35 IP : 585d29863edcafc
편대채비는 과학적으로 시소원리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시소란 우리가 보아서 잘 알고 있듯이

무게중심점을 기준으로 하여 영 옆으로 널빤지가 길게 뻗어 있는 것으로서 한쪽에 힘이 아래로 가해지면(작용)

반대쪽이 들려올라가는 현상(반작용)을 응용한 놀이기구입니다.

즉, 힘의 작용과 반작용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놀이기구 이지요.

편대채비에서 말 그대로 시소원리를 적용한다면

한쪽 바늘이 들리면(작용) 다른 쪽 바늘은 시소원리에 의해 내려가야합니다(반작용)

이런 현상이 발생하려면 기준점은 항상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대채비의 중심, 즉 봉돌이 바닥에 닿아 있다면 시소와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한쪽이 땅속으로 들어갈수는 없지요)

또한 봉돌이 떠 있고 바늘만 닿아 있는 상태에서 붕어의 입질, 즉 흡입현상이 생기면

붕어의 흡입하는 힘이 봉돌과 찌의 평행상태를 깨게되어 봉돌이 들리게되므로 찌가 솟는 것입니다.

편대채비란 생긴 모양이 단지 시소형태처럼 보여 채비의 장점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사용자들이 편의상 "시소원리"라고 설명했을 뿐

과학적인 정의에서의 시소원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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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사랑 08-12-21 19:23 IP : 6bfe08a8d7dd483
큰붕애작은붕애님의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생긴 모양이 시소처럼 보이는것 뿐이지 시소 원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론 예민한 채비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횐님들도 해 보시면 낚시하실때 조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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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조사 08-12-21 22:11 IP : d94d52cf2496feb
결과를 말해달라라는 쪽지가 몇분이 있으시네요 . 이런건 말해야 된다고

제가 말하는 것보다 편대 검색중 예문 몇가지를 발견 했기에 그 글을 복사 해서 올리겠습니다

출처는 군계일학 홈페이지 이것이 궁금하다 에 있는 성재현 프로의 답변입니다

"위코프 편대채비라면 소형편대채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좁쌀봉돌채비와 마찬가지로 봉돌을 분할하는 소형편대채비는
모양은 많이 다르나 원리는 좁쌀봉돌채비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위의 문제는 채비의 문제보다는 찌맞춤의 문제로 보여집니다^-^
님과 같이 "가벼운 찌맞춤 후 케미가 2/3 나오도록 떡밥을 달아 낚시"를 하면
편대채비뿐만 아니라 어떤 채비도 미끼만 닿는 불안정한 찌맞춤이 되므로
찌가 안정되지 못하고 헛챔질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편대채비라도 찌맞춤은 좁쌀봉돌채비와 동일하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편대채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역설하는
"편대채비는 한쪽바늘에 입질하면 지렛대원리에 의하여 편대가 기울어지므로
반대편바늘이나 떡밥무게에 관계없이 찌가 상승하므로 유리하다"는 주장은
바닥낚시 찌맞춤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분들의 주장이거나 상술이오니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2번째 답변

"바닥낚시의 기본채비는 일반 이봉채비입니다.
그런데, 붕어의 입질이 갈수록 미약해지다 보니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분할봉돌채비를 단순화하여 체계화한 것이 좁쌀봉돌채비이고,
전통적인 튜브편대채비에서 튜브편대를 피아노강선으로 대체한 것이 지게편대채비입니다.

그리고, 좁쌀봉돌채비의 예민함과 지게편대채비의 목줄이 덜 엉키는 편리함을
합쳐 놓은 것이 소형(좁쌀)편대채비입니다.

따라서, 저는 봉돌이 분할되어 있는 소형편대채비는 원리와 찌맞춤이
좁쌀봉돌채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채비별로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이를 서로 구체적으로 비교하다 보면
자칫 좁쌀채비를 제외한 다른 채비를 평가절하하는 것으로 비출수도 있기에
저는 업계종사자로서 또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서 당사찌와 타사찌,
당사가 권장하는 채비와 타사에서 권장하는 채비를 비교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좁쌀봉돌채비와 편대채비를 비교하여
편대채비는 다른 한바늘의 미끼부담이 없는 채비라고 말씀하셨는데
많은 분들이 잘못 인지하고 있는 문제이므로, 이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는 편대채비를 사용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편대채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내세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즉, 편대채비는 한쪽 끝을 들면 봉돌이 있는 중간부분을 들때보다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서 적은 힘으로 들리고,
한쪽만 들리므로 반대편의 집어제와 바늘의 무게는 붕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 논리가 맞기 위해서는 찌맞춤을 한 상태에서 물속에서 편대채비의 한쪽을 들었을 때
편대채비가 기울어진 상태로 들어올린 쪽이 먼저 올라와야 합니다.

그런데, 물속에서 한번 실험을 해 보십시오.
과연, 편대채비가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서 공기중에서와 같이 물속에서도
기울어진 상태로 올라 오는지?
찌맞춤이 대충이라도 된 상태 즉, 봉돌의 침력이 찌의 부력으로 어느 정도만
상쇄된 상태에서는
편대채비는 어느 부분을 들어도 항상 수평을 유지한 상태로 떠 오릅니다.

이는, 물속에서는 기대와는 다르게 지럿대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봉돌을 들어 올리기 위해서는 편대의 어느 부분을 들어도 필요한 힘의 크기는 동일하고,
편대가 수평을 이룬 상태로 떠오르므로 반대편에 달려 있는 바늘과 미끼의 무게부담도
동일하게 작용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피아노 강선을 이용한 편대채비가 사용되기 시작한지 족히 10년은 지났는데,
아직까지 이런 기초적인 실험도 해 본 사람이 없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낚시인들을 호도하는 것인지.....

편대채비를 판매하는 업체도 있고 이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으므로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으나,
당사 찌를 사용하시는 분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말씀드린 것이니
수조에서 실제로 한번 실험 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럼.. 어복 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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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붕어 10-01-04 16:12 IP : 730a7c5d69d38f0
네이버 "천무현의 편대낚시 카페"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서 저도 많이 배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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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붕어 10-01-04 16:22 IP : 730a7c5d69d38f0
작년에 제가 하우스낚시 다니며 수많은 채비와 씨름하며...

초보중에서 왕초보이던 시절........ 편납홀더 관련 글을 올렸을 때 열정조사님께서

많은 답글을 올려주시곤 하여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 일산 고양 지역의 낚시인들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접하게된 편대낚시

지금은 하우스에서 내림못지않은 조과로 나름 만족하고있습니다.... 네이버 "천무현의 편대낚시 카페"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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