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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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맞춤시 질문드립니다..

낚시대살려 IP : a8067a147059745 날짜 : 2011-10-29 11:52 조회 : 549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낚시 2달차 새내기 초보입니다 ㅠㅠ ~~
단순히 아는 형님께서 낚시가자고 단순히 아무것도 모르고 빌려준 낚시대로 떡밥달고 찌만 반응하고 얼떨결에 붕어 하나 잡고 그 손맛에 낚시에
빠찌게 되었는데요
이봉채비로 해서 겨우 피래미와 잉어 붕어 입질 패턴만 알까말까<?> 하고 챔질은 10번해서 1-2번 성공 할까말까<?> 확신이 서질 못하는 그러한
초보입니다 ^^;;
이전에 낚시를 모를땐 단지 바늘과 봉돌 찌만 묶어놓고 던지고 찌만 반응하고 채면 잡히는 단순한건줄 알았는데 알고나니 상당히 어렵고
매우 정교하다라는걸 새삼 느끼게 됍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현재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입질이 평소 때문에 둔화됌을 느껴 예민한 채비라는 좁쌀채비를 공부했는데... 후에
수조통에서 캐미노출 정도의 찌맞춤을 하고 좁쌀봉돌 안착과 본봉돌이 떠있는 상태를 확인하고 낚시를 갔는데 그저 예신만 보이다가 마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1.찌맞춤시 찌를 놓으면 약간 빠른 입수후 전체가 입수후 떠오르면서 케미가 살짝 노출되거나..? 아니면 천천이 입수했다가 캐미가 노출되게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2.1번 질문과 관련되어.. 제가 촛불형 낮케미를 쓰는데 찌맞춤시 표면 장력때문에 케미를 살짝 걸쳐놔도 완전 노출 시키려는데 봉돌을 너무깎게 됍니다...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요...??

그럼 항상 월척하시고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0

1등! 바닦낚시올인 11-10-29 12:38 IP : 291456f95ac0905
1.전체가 입수후 떠오른다면 이건 찌멈춤고무 단차를 많이주고 채비투척을 해서 그런겁니다..
단차를 조금 줄이면 되는문제인데 그대로 하셔도 상관없고요
2.완전 노출시킬려면 봉돌을 깍을게 아니라 찌스톱퍼를 조금 더 올려놓으시면 되고요..너무 가볍게 맞추시면 약간 찌가 흐르는걸
경험하실겁니다..
노지에서는 좁살까지 안해도 될듯한데요...하신다면 표준맞춤정도 하시면 될듯합니다...
추천 1

2등! 용봉골 11-10-29 13:31 IP : f52a034384fc6e8
집에서 찌맞춤은 약간무겁습니다 집에서 봉돌이 2센티정도 약간떠있으면
낚시터가면은 봉돌은바닥에 다있으면서 봉돌이 서있습니다 찌스톱퍼만 약간올리세요.
추천 0

3등! 빨강케미 11-10-29 13:38 IP : 305ba24026ff333
군계일학 싸이트가시면 좁쌀채비에 대해 자세히 나옵니다,,

한번 찾아가보시고 공부해보세요~~
추천 0

부들과땟장사이 11-10-29 15:56 IP : b0d37a3ca0cf6b2
낚시 두달차이시라면 좁쌀보다는 원봉돌로 찌의 움직임을 먼저 파악하시는게
나을듯싶습니다. 좁쌀이든 스위벨이든 낚시의 기법은 나중에라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면 쉽게 지칠수 있습니다.
양어장 위주라면 모를까 노지라면 그리고 두달차라면 거기다 떡밥낚시라면
일단 기본은 정확한 투척이 먼저입니다.원봉돌에 영점맞춤이면 조과는 비슷합니다.
투척이 어느정도되고 입질파악이 어느정도 눈에 익었을때 더예민한 채비도
접해보시는게 좋지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예민한채비일수록 입질도 어지러워집니다.예신의 폭도 커지기 마련이고요.
항상 즐거운 나날되세요..
추천 0

곡부 11-10-29 21:04 IP : 854ea74c46c56eb
우선 예민한 찌마춤을 원하신다면
아랫글 월척홈->월척지식->전통바닥낚시
"5974 [자유게시판] 다윤아빠라고합니다. 현장찌맞춤 머리 아프시죠???"
를 읽어보시는 것이 어떨까?하고
저는 초짜라고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저보다 잘난 사람을 많이 보아왔기에 없습니다.
꼬리글에 군계일학의 좁살, 스위벨 채비는 무거운찌맞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1.찌맞춤시 찌를 놓으면 약간 빠른 입수후 전체가 입수후 떠오르면서 케미가 살짝 노출되거나..? 아니면 천천이 입수했다가 캐미가 노출되게 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 군계일학에서 설명하기를
'천천히 입수하다가 캐미꽂이가 물 표면장력에 의해 잡혀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태' 를 만들라하는데
윗 두가지 내용보다 먼저
알고 계실 수도 있으나 찌와 수압를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찌톱 재료는 카본, 솔리드, 무크, 공기가 들어가 있는 튜브톱을 주로 사용하고
찌 다리는 카본, 솔리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카본, 솔리드, 무크는 각종 물 비중보다 무거워
물에 놓으면 가라앉습니다.[비중:카본>솔리>무크(원재료상). PS:가벼운 카본톱의 비중은 제가 잘 모름]
즉 바닥낚시에 쓰는 찌의 몸통은 공중에서는 가라앉고 물 속에서는 부상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상력을 봉돌은 물론 찌다리, 찌톱이 수중에서 가라 앉으려하며 보다 큰 힘이 공중에서 누루른 작용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수압은
깊으면 깊을 수록 높아지는데 봉돌을 내려가게하지도 올라가게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봉돌을 어케 깍아야 할까요?
a. '천천히 입수하다가 캐미꽂이가 물 표면장력에 의해 잡혀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태'
침하 가속도=> 이 내용은 수조에서 찌를 마출 때 침하 가속도가 있는데 어느 시점에서 찌를 놓아야 할까요? 캐미꽂이 기준 아래 3~5cm 쯤이 어떠할까요?

b.?
c.?

2.1번 질문과 관련되어.. 제가 촛불형 낮케미를 쓰는데 찌맞춤시 표면 장력때문에 케미를 살짝 걸쳐놔도 완전 노출 시키려는데 봉돌을 너무깎게 됍니다...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요...??
=> 관계식을 보십시요. 알고 싶은 내용이 그 내용 아니신지요?
님에게 장찌가 있고 단찌가 있습니다. 수초나 바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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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대살려 11-10-29 21:15 IP : bae9f5590f0b6ba
윗분들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신 답변이네요... ^^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것이 많지만....아직 낚시에 대한 지식이 많이 이르지 못해 공부를 많이 하면서 질문을 드려야 할것 같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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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붕어만 11-10-29 23:07 IP : 9e5fa80ced19545
저도 위의 "부들..."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기본 채비로 확실하게 감을 잡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게 되기전에 여러가지 기법에 현혹 되시면
최상의 맞춤을 찾다가 오래 헤매고 결국은 돌아오게 될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좋은 채비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붕어의 입질이 언제나 같지 않고, 지형/장소/수온/.... 등등 너무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주기 때문이지요...
예외적인 상황에 적응하는 기법은 나중에 터득하셔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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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매너 11-10-31 12:42 IP : 9896f8c28cb3f92
현지에서 영점맞춤을 해도 찌맞춤 수조에 넣어보면 많게는 한뼘,적게는 7~8센티 올라옵니다
또 현지수온,탁도등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수조에서 한마디 올라오게 맞추셔서 현지에서 칼로 살살깍아
맞추어 쓰시는게 날도추운 이때 딱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떡밥도 집에서 준비하여 가시는게 훨씬좋은 조과를 보장합니다
(반드시 정수기 미지근한 물로-떡밥도 숙성시간이 필요한데 요사이는 현지수온이 낮은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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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찻사 11-11-02 11:43 IP : 11ab749296de6b4
어떤 분은 봉돌이 아무리 무거워도 붕어가 입질만 해준다면 다 잡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 무식한 방법인듯 합니다. 오히려 예민하게 해야 입질도 잘하고 찌도 최소한 10CM 이상 올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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