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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분할봉돌 사용합니다

땡글동자 IP : e6715162f99a79d 날짜 : 2011-11-02 23:02 조회 : 725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분할봉돌 찌맞춤에 대해서 질문 올립니다
원줄 카본사 3호, 목줄 케브라합사 2호,본봉돌(떠있는)과 보조봉돌(바닥에 닿는) 약 7:3정도 분할 사용하구요
목줄(봉돌과 봉돌)은 약 10센치정도
찌맞춤은 바늘없이 케미 살짝 노출돼게 현장 맞춤 합니다
환경은 맹탕 저수지구요 수심 약1.5~2미터정도입니다
실전에서 분명히 찌톱 한마디 에서 바닥을 찍었습니다 근데 잠시후 찌가 스물스물 한마디 정도 내려가네여...
제 추측으론 원줄의 무게로 인하여 찌가 살짝 내려 가는듯 합니다.
여러가지 검색을 통해 분할봉돌 채비는 자체가 예민한 채비이기 때문에
찌맞춤을 케미고무까지 나올정도로 가볍게 해야 한다는 글이 다수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점은 저의 현 찌맟춤은 케미살짝 노출인데, 케미고무까지 노출해야 한다면 더 가벼운 채비가 돼서
원줄의 무게 또한 쉽게 침력으로 작용할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여 너무 헷갈립니다
여러 고수님들 가르침 한번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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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현영택 11-11-02 23:45 IP : de2e514f8ee566d
저도 가끔 분할채비로 손맛보는대요, 저는 윗봉돌로 찌몸통상부에 부력잡고 아랫봉돌로 찌톱의 부력을잡고합니다.

위 상황은 저도 카본3호줄을 사용하기에 겪어봤는대요,카본원줄의 무게때문에 살짝 눌리는것이 맞구요 분할채비가 아래봉돌이 안정적으로 안착된게 더 좋기때문에

그냥 찌를 1마디 더올리고 하시면되요 크게상관없어요~입질 예민하고 시원하게 쭉쭉 올라옵니다~
추천 1

2등! 남재아빠 11-11-02 23:46 IP : 9b1aa5ce45d5af7
손맛터 찌올림을 목적으로 2분할 또는 3분할채비 사용중입니다....
분할채비시...원줄 카본사 사용은 자제하셔야 할거에요..
저도 오랜동안 원인을 찾다가...모노사로 바꾼이후에는 괜찮더군요..
노지에서 원봉돌 채비시에 사용하면서 별 어려움이 없었기에 그냥 사용했었는데...
처음엔 수온의 변화때문인줄 알고..O링으로 조절해 보려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에..또...분할채비시에 원봉돌처럼 편남을 제일 아래쪽에 모두 감고서 찌맞춤 이후에
3:2:1로 3분할해보시면 처음에 맞춰놓은 찌맞춤보다 조금 가벼워 져있는걸 발견하실수도 있을겁니다.
만일 이경우에는... 좀더 예민해져서...미끼 안착후 ...조금씩 아랫쪽 봉돌이 내려가 안착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찾아냈던 경우라 혹시 틀린점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만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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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땡글동자 11-11-02 23:51 IP : bfc778586ae490b
두분답변감사합니다
노지를 주로 다니는데요
모노사라면 몇호정도가 적당 할까요
모노사는 괜히 약할것 같다는 생각이 자릴하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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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대출 11-11-03 01:09 IP : 6e117785ec48f3e
모노줄을 써보셨으면 1호로도 충분합니다
더군다나 맹탕지였으면요
불안하시면 1.25까지만 쓰시구요 그이상쓰실거면 차라리 카본2호가 좋을듯합니다
그이유는 군계일학 동영상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모노줄 쓰실때 무매듭하셔야하구요
목줄은 약하게써야 찌잃어버리지 않습니다
허접답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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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11-11-03 10:48 IP : 343d733f321a1d7
제가 보기에는 찌맞춤에 오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케미 살짝 노출이라 하셨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많습니다.
찌의 자체 부력으로 찌맞춤 된것이 아니고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더 무거운데 케미의 부력으로 찌가 안 내려 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낚시할때는 케미를 물밖으로 내놓게 되면 찌맞춤할때와 반대로 케미무게로 인한 침력이 작용합니다.
원줄의 무게+케미무게+찌맞춤시 케미부력, 요 세가지 풀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 흔히 찌맞춤시 케미 꽂고 하시면 정확할것 같지만 이게 아주 착오가 많은 요소입니다, 케미가 물에 잠겨서 찌맞춤 할때에는
부력으로 작용하고 반대로 낚시할때는 물밖으로 내어놓는 순간 케미무게가 침력으로 작용합니다.
케미 빼시고 케미고무 상부 끝부분에 찌맞춤 하셨다면 케미꽂으면 케미무게로 찌가 바닥으로 가라 앉아야 하지만 가라앉지
않습니다, 케미 상부 끝부분에 수면에 맞춰진 찌맞춤이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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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붕어만 11-11-03 11:06 IP : 49f338f6994e204
자연 노지를 주로 다니신다고 하는 점을 가정해서 보면
제 짧은 생각으로는

1) 자신의 채비를 믿는게 첫번째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노지의 붕어 입질은 그렇게 예민하지 않고
하우스나 양어장의 극단적인 예민한 입질에 맞춘 찌맞춤은 득보다 실이 많을 확률이 큽니다.

2) 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변별력이냐 멋진 찌오름이냐가 분명하면 찌맞추는 전략 수립이 쉬워 질듯 합니다.
붕어가 옆에와서 숨만 쉬어도 알게되는 변별력과
몸통까지 서서히 올려주는 멋진 찌올림을 동시에 가져다 주는 채비가 존재하기는 사실상 힘듭니다.

3) 찌의 재질이나 형상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캐미끝이냐 고무냐 오링을 추가 하느냐 마느냐에 절대적인 답이 있는듯이 말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찌 자체에도 그 못지 않은 변수가 숨어있고
목줄을 합사로 쓰느냐 모노 필라멘트로 쓰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날 수 있는듯 합니다.
물론 바늘의 크기나 미끼의 종류/크기와도 상관이 있구요...

자신의 채비를 믿고 여러번의 경험을 통해 감을 가지게 되는게
어떤 특정한 기법이나 누구 방식으로 공식처럼 적용하는 것 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점과 급소"를 공략해서 짧은 기간에 낚시가 정복 되는거라면
이미 낚시 교과서에 정답이 나와 있을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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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장 11-11-03 11:19 IP : 6debac3ddd831b5
2단 입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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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wan 11-11-03 12:39 IP : 2b64f305e7c6aff
별문제없어보입니다. 자신의 채비를 믿고 그냥 하십시오.. 참고로 캐미에서 캐미고무쪽으로 채비를 올린다면 가벼운것이 아니고 무거워지는겁니다^^(예를들자면 캐미만 내 놓을았을때 봉돌이 바닥에 살짝닿을정도라면 찌의 1마디정도 내 놓는다면 그만큼 가벼워져서 봉돌이 뜨는것이아니고.. 더 눌려서 봉돌이 확실히 바닥에 안착되는것입니다^^ 수조에 실험한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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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11-11-03 14:58 IP : 343d733f321a1d7
곡부님, 의견글 잘 보았습니다, 제 댓글에 대한 공감도 감사하고요!
그런데 제가 글 솜씨가 별로여서인지 제 댓글중에 곡부님이 말씀하신 '케미가 물에 뜬다'라고 곡부님이 이해하신 부분이 어느 부분에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알려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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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날라가확차 11-11-03 17:48 IP : 64896670a389527
맹탕지라면 2호면 충분할꺼 같네요 카본줄은 만히이 무거워 사용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보통 찌길이 1m~1m50짜리를 많이 쓰는데요 2분할이나 3분할을 많이 사용합니다
2분할일 경우는 윗종돌(떠있는봉돌)로 찌 몸통까지 잡구요 그다음 바닥 봉돌로 찌탑무게만큼 잡아줍니다
그래서 캐미고무 수평 맞춤이나 케미고무 하단 맞춤하구요(바늘빼고) 낚시할떄는 반목부터 내어 놓으면서 빠는입질이 많으면
2센티 정도씩 조금 조금씩 찌를 위로 올려가면서 조정합니다 윗봉돌과 아랫봉돌 간격이 너무길면 찌는 부드럽게 올라오나
헛챔질이 많구요 보통 찌톱길이에서 시작해서 그떄그때 상황 봐가면서 간격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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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 11-11-03 18:17 IP : 854ea74c46c56eb
제가 요즘 싸움닭이나 투견같은 모습을 스스로 보는데 죄송하고 이해해 주셨으면합니다.

"봉돌이 찌의 부력보다 더 무거운데 케미의 부력으로 찌가 안 내려 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부력보다는 '물표면장력'으로 설명하셔야 할 것 같고,
분말캐미는 모르겠고,
공기가 조금들어가있는 액채형 일반캐미나 전자케미는 물에 놓으면 가라앉습니다.
공기중과 수중에서 모두 침력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는데
공기가 조금 들어가있는 액채형일반캐미는
캐미를 꺽고 손톱으로 탁탁!치면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밝아지는데
그 위로 몰린 공기가 수표면에 일치하면서부터 부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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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11-11-03 23:47 IP : 383d18f13ff6013
아~, 저는 아가미 젤을 주로 쓰는데 마침 쓰고 남은것이 있어 수조에 넣어 봤더니 뜨네요.
형태는 약간 기울어져서 공기가 몰린 윗부분이 위로 향한 모습입니다.
몇년전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우연히 케미가 부력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에 적어본것이고 마침 곡부님이 이런 부분은 견해가 다르시다기에 다시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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