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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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롬 한...떡밥.

정읍월척™ IP : e3f007104eb6140 날짜 : 2019-07-10 02:39 조회 : 5921 추천 : 10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낚시를 다녔습니다.

 

상표이름은 생략하고

 

낚시 시작하고

꼬물 꼬물 올라오는 고소한 내음,,.,

 

 

30년 넘게 낚시를하면서

 

제가 이상 해 진 것인지

 

 

그때 아버지가 비벼주시던 그 고소한 떡밥 내음이 그립네요

 

 

속된 말로 요즘 낚시 가면

좀 과하게 비리거나

너무 달콤한 향이나거나....

 

 

 

전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유료터도 오랜시간 허벌나게 다녔습니다.

내림도 많이 했고요.,..

 

 

내림을 하던...

아사타나를 하던...

바닦을 노리던...

 

워낙 다양한 떡밥 배합술이 있다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갑자기

 

 

오래 전

 

손 물 대충 물 가늠하여

슥슥 비벼 주시던 아버지의

그, 고소한 내음의 떡밥이 그리워 지네요.

 

그땐 .

지금처럼

 

안 복잡해도

잘 잡았는데요....

 

 

 

 

낚시 30년 한 제가.

낚시 초보 어린이 였던 저를.

그리워 하는 새벽입니다,

 

 

 

 

낚시는 .

힐링이니까요,,,

 


1등! 여기조아 19-07-10 06:11 IP : 72673f870e1bb24
코끝이 구수해지고

아련한 추억이 그리워지는

아침을 맞았네요 ㅠ

2등! 머뭄5956 19-07-10 08:26 IP : 3ab528ae051135e
어릴적 맡았던 향수는 뇌에저장되었다가 오랜훗날 기억된다고 하네요
아버님께서 만드신 떡밥의 고소함
지금의 어떤 떡밥과도비교가 안되겠지요
기술은 발전하고 시대는 바뀌어도 그리운것만 남겨지는것 같습니다

3등! B접점 19-07-10 08:53 IP : e53abde0540a7c2
잔잔한 기억을 소환하는 멋진글...
감사합니다.

내일은사짜 19-07-10 12:36 IP : 14999c69c49d0b0
부친과의 좋은 추억이 부럽습니다.
국민학교 시절에 물을 부으면 빨갛게 되던 떡밥이 생각나네요.

더더더더더더더더 19-07-10 21:18 IP : 52a4425f77009f9
토끼표 거북이표 그런 떡밥들도 콩알 떡밥으로 많이들 사용 했었지요
간드레 사용하던 시절에는 대부분 지렁이나 깻묵을 사용했고요

아스라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 주시네요 ...
비오는날 추억 되새기며 즐겨봅니다

S수심초 19-07-16 08:32 IP : 6c2f185e74713bd
옛추억을 더듬게 하는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감사히~~~

쟤시켜알바 19-07-16 17:45 IP : 84947dc4f2176e6
깻묵 부셔서
밀가루를 조금 섞어서
낚시 했었던 어렸을 때가 생각 나네요.

물가정든붕어 19-07-18 13:36 IP : 4cd77eef09fc192
추억이 소록소록.......^^

대물도사™ 19-07-19 09:56 IP : 3d9392b5a42d60b
시골에서 철없이 물고기잡던 그시절이 떠오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sswee****7012 19-07-23 14:21 IP : 148d2ec325bbe9d
인절미 콩가루를 집에서 슬쩍~~
미끼루 썼던 아련한 추억이~~~^^

수초사랑 19-07-25 10:18 IP : 3082c5f45879ead
소중한 추억이 부럽습니다.

II월척특근II 19-09-27 18:21 IP : d742e3bff272c1b
콩가루냄새는나는데 물반죽하면 빨갛게변하는 떡밥이생각나네요ㅎ 요즘 부상짜게말고 단단한잉어미끼용 짜게도생각이납니다ᆢᆢ고무줄둘러져있는거 말이죠ᆢᆢ밤엔 제법쌀쌀합니다 ᆢ방한단디준비하고 출조들하세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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