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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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 쥔장의 조행일기^^
반갑습니다,^^ 군위 정동낚시터 쥔장입니다.
지난 토요일 조사님들의 조과가 대체로 부진한 것 같아서
일요일 해질 무렵 한가한 시간(18시 조금 넘었나?)을 틈타
원인 파악(?)이나 해볼까 해서 오랜만에 낚싯대 던져봤습니다.
낚싯대는 2.5칸 한 대로 시작했으며
채비는 표준찌맞춤 외바늘로 미끼는 다른 조사님 쓰다 남은 어분(다 말라서 물 새로 첨가..ㅎ) + 포테이토로 시작합니다.
근 30여 분 동안 3분 간격으로 미끼 투척해봤으나 입질이 없습니다..ㅠㅠ
하여 활성도가 약할 때 가끔 써보던 채비로 바꾸어 던져봅니다.
***봉돌 조금 더 깎고, 카본 2호 목줄을 30센티 이상으로 길게하고 5센티 정도의 단차를 준 두 바늘 채비***
던지고 나서 한 10여 분 지나 잠깐 딴 짓 하는 사이에
차악~ 하고 낚싯대를 차고 나가는 소리에 깜딱 놀라
반사적으로 잡았더니.....
맞습니다. 자동빵..그것도 일타쌍피로다가...ㅎ
요런 쌍동이 향어가 의리인지 금슬인지...하여튼 한꺼번에 나와주네요.
그리곤 현재 자리가 너무 높아 랜딩시 몸소 좌대 아래로 내려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식당 앞 조금 더 나은 자리(더 좋은 포인트가 아니고 혹시 잡았을 때 뜰채 대기 더 좋은..)로 옮겨 밤낚시에 돌입.
남은 어분이 다 떨어져 읍내 마트로 가서 스위트콘까지 사와 미끼의 다양화를 시도해봅니다.
요런 향어들이 카본 2호 목줄을 곱게 놔둘 리가 없겠죠?
살짝 들어올려서 옆으로 슬그머니 가는 입질에 챔질을 하였으나
두 번씩이나 대를 세우는 도중에 목줄이 터져나가고
케블러 4호 합사로 바늘을 묶어 다시 캐스팅하여 잡았습니다.
그리고 젊잖게 올려주는 입질에 정동에서는 귀하디 귀한 붕어가 나오고
또 한 번의 붕어 입질...
일타쌍피에 귀한 붕어 두 수라...카톡 받은 단골 조사님은 로또 사러 가라고 강력히 권유했으나
군위읍내 로또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다는거...
이어 몇 수 추가하고 새벽 1시 조금 넘었을 즈음
월척 회원 한라산까치님(?) 귀가하시기에 나도 따라 귀가 아니 그냥 방에 들어가 취침..ㅎ
월요일 오전 11시경, 낚시 자리로 가는 길에 나팔꽃이 피어있네요.
요렇게 수줍어하는 놈도 있고요.
오늘은 2.0칸 한 대 더 깔아봅니다.
새우를 생포하여 등꿰기하고
살림망과
뜰채까지 준비
작은 새우는 요렇게 두 마리를 한꺼번에...요렇게 놀고 있는데
또 낚싯대 빼앗겼습니다.ㅠㅠ
짧은 대라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없기에 서둘러 추격정을 가동하여 뒤쫓아 가니
다행히 깊은 곳으론 가지 않고 물 위에 떠있네요.
이 넘이 뭘 알고 그랬는지 좌대 버팀 파이프에 줄을 감아 고리봉돌 연결부위를 절단내고 탈출에 성공
한 바탕 소동 후에 늦은 점심 먹고 다시 심기일전하니 새우를 탐하던 녀석이 찌를 중후하게 올려주고
혼자 대 세우랴 스맛폰으로 사진 찍으랴 고생 좀 했습니다.
이번엔 잉어인 것 같네요.
찌가 두 개죠?
그렇습니다. 방심하다가 다른 낚싯대 걸어먹었습니다...ㅎ
쭉쭉빵빵한 잉어입니다.
세워도 이뿌죠?
제가 어복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힘 안들이고 손맛은 보았습니다.
그리고 입질이 없다고 무작정 버티기 보다는 채비와 미끼를 변용하여
그것이 상황과 딱 맞아떨어졌을 때 낚시의 즐거움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꾼의 한 사람으로서 유료터 조행기란에 올리고 싶었지만, 홍보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어
눈물을 머금고(?) 여기에다 올립니다....ㅎ
회원님들 곧 가을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가 있습니다.
그럼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알찬 수확과 풍성한 조과를 기원합니다.
<정동낚시터 안내>
*주소 : 경북 군위군 군위읍 정리 136-1 ** 네비게이션 정동유료낚시터 검색 **
*면적 : 약 7000평, 좌대수 100석
*어종 : 향어,잉어,메기 등
*허용칸수 및 댓수 : 길이 제한없이 3대까지
*편의시설 : 식당, 방갈로(대2:에어컨,TV,이불,전기장판 등, 2만원.... 소4:무료), 주차장 등
*낚시요금 : 잡이 12시간 25000원 (손맛만 보신다면 15000원)
*그 외 문의는 054-383-6070, 010-3055-0099로 하시면 됩니다...^^
정동FishingArea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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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제대로 붙었습니다. 꾼들의 계절 가을의 시작입니다. 낮에는 다소 덥긴 하지만 한풀 꺾인 더위가 대수이겠습니까? 해거름부터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며 고즈넉한 밤낚시를 하기엔 딱 좋은 시기입니다. 밤새 별일 없으신가 돌아봅니다 박조사님 손맛 좀 보셨다면서요? 쪼끔 무겁심더..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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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폐막하다 밤잠 못 이루게 했던 올림픽의 폐막과 더불어 온 천지를 달구었던 무더위도 서서히 물러나는가 봅니다.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한낮에는 기분좋은 햇살 비치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로 한 여름의 뭉게구름이 어울려 계절의 변화를 예고하고 힘이 오를대로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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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렀거라~!!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집요하고 지독한 더위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살인적인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대단합니다!! 그렇게도 낚시가 좋으신지..ㅎ 제 생각에는 해질 무렵 도착하셔서 슬슬 대 펴고 시원한 저녁에 밑밥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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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형님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야외활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 음식 조심하셔서 건강한 여름나시기를 바랍니다. 낚시 또한 선선한 저녁출조가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출발하셔서 해거름에 대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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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타는 듯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단비가 그치고 화창하게 갠 주말 고물카메라 들고 모처럼 한 바퀴 돌아봅니다. 시원하게 트인 제방과 산 아래 포인트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문득 뒤 돌아보니 추목님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네요. 정동의 잉꼬부부 예천조사님과 사모님, 언제 뵈어도 밝고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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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왜 이리 아픈지... ㅎㅎ
별일 없으면... 금요일 바람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