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터점주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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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태공(太公)의 시름이 ...
.
..
...
붉은 색 고운자태를 자랑하던 앞산의 나뭇가지들이
하루가 다르게 메말라가면서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대지에 나딩굴던 낙엽을 따라서 사색의 계절이 멀어지면서
조금은 낮설은 계절이 찬바람을 따라 성큼성큼 잰걸음으로 다가와
조금은 메마른 회한을 던져주며 칠흙같이 어둡고 길고 긴 차가운 가을밤을
홀로 하얗게 지새우는 태공의 심신을 더욱 지치게 하는지도...
나 홀로 물가에 대를 드리운 채
실타래처럼 머릿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일상의 묶은 때를 이런 극한의 고독 속에서
에고이즘으로 가득한 자아를 버릴 수 있다면
물가에 버려진 자아로 비워진 마음에 새로운 희망이라는
오늘과는 또 다른 내일을 가득 담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난로가에는 조사님들을 위하여 대추차와 생강차를 닳이고...
오늘도 저 다리 너머에 그려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보렵니다.
한낮의 햇살이 야속하게도 점점 짧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얼굴 좀 보여주시지...
곱게 드리워진 태공의 낚시대...
앗! 한낮의 화이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눈 짐작으로 보니 8~9치급 정도의 붕어인 듯 합니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옆자리의 조사님이 붕어를 잡아내시니 즐거움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뵈면 정말 낚시를 즐기시고 아끼시는 조사님이십니다...
오늘 도 이텐트에서 풍찬노숙을 마다 하지 않음은? 그님을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인지도 모릅니다.
이제는 잎새가 떨어져 버려 조금은 스산함이 느껴지는 밤나무 아래...
뒷산의 나무들도 모두 옷을 벗어버려 계절을 실감하게 합니다.
잎새는 다 떨어졌는데 이름모를 빨간 열매가...
인생의 동반자와 물가에서 도란도란 나누는 이야기는 인생의 깊이를 더해줄것만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푸르름이 가득했던 풍경이었는데...
청설모도 겨울을 나기 위하여 먹이를 취하려는지 빠른 속도로 나무를 오릅니다.
아담하게 느껴지는 풍경인데 사진속의 회암이 무척 넓게 느껴지신다고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안녕하세요?
좌대에서...
조우들과 함께하는 출조는 든든한 즐거움이 수반되어질 것 입니다.
언제나 해맑은 미소가 일품이신 홍일점 여조사님... 홍일점 이시지만 4짜 조사님 이십니다!
4짜 조사님 옆에서는 기죽어서... ^^"
...
언제나 사진 찍히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
이제는 좌대의 따스함과 안락함이 좋아지는 계절인지도 모릅니다.
내면에서 우러나는 편안한 미소가...
아~하! 기다림 끝에 찾아와주는 이런 즐거움이 있기에...
냄***님의 월척 인증 샷~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하는...
엇? 카메라 앞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세대라 조금은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멋들어진 미소만큼이나...
채비를 손질하다 소품통이... ㅜ.ㅜ
낚시를 하다보면 우리 모두가 한두번씩은 겪어 보았던 사고(?) 현장입니다.
좌대에서 이어지는 화이팅과 함께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언니와 동생이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하는 출조길에도 동반하여 함께 나누는 커피의 향기는???
낮조황이 밤을 기대하게 하였지만 밤새도록 찌는 말뚝이고 살림망은 그대로... ㅜ.ㅜ
턱걸이급과 8~9치급의 당길힘이 장난 아니더라 하시던...
이제는 미련을 남기고 집으로 향하는 걸음인데도 이리 가벼울수는 없는 까닭은?...
.
..
...
가을 찬바람에 힘들어지는 낚시에
어렵게 얼굴을 보여주는 고운 채색의 튼튼한 비늘갑옷으로
무장을 한 덩어리의 그님을 만나기 위하여 작은 난로에 의지하며
긴긴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태공의 시름이 점점 깊어져만 가는 이 서러운 계절
물가에 내려앉아 차가운 어둠을 밝히는 찌불은
세월의 무게감 만큼 무겁게 내려앉은 적막을 깨고
묵직하고도 황홀한 비상의 몸짓으로 올라와 줄 것만 같은 기대감은...
밤새도록 야속하리만치 꼼짝하지 않는 찌 그 희미한 케미컬 라이트의 잔영을 바라보는 눈가에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의 피곤함이 눈거풀을 덮어 감기우던 그 시간...
야속한 그님은 잠깐의 그 시간에 아니 오신듯 다녀가시고
허무하게도 여명은 어김없이 찾아와 자연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속에
밤새움의 피로에 지친 육신과 아쉬운 마음은 일말의 미련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서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어제의 조황을 요약해보면...
오전과 낮 조황이 우세하였으며
밤에는 전체적으로 저조한 조황을 보인 가운데
상류지역에서만 열댓번의 아주 묵직하고 환상적인 입질을 받았는데...
가벼운 찌 맞춤탓인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후킹에 성공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셨다 하시던 말씀이...
어찌되었던 평균작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조황을 보였던 주말이 되었던 듯 합니다.
이제 좀더 수온이 내려가 준다면
아주 가끔씩 찾아와 주는 덩어리 그님을 만날수도 있을 듯...
점차 추워지는 계절입니다.
모든 조사님들의 더욱 건강 하심을 기원드리며...
회암지기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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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동절기 휴장 안내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리는 길고 긴 겨울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겨울붕어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였어야 했으나 미처 겨울붕어의 확보에 실패하여 소량의 겨울붕어로 겨울 물낚시를 운영하기에는 너무나도 지루한 낚시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고심하다 뒤늦게 동절기 휴장을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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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 ... 2010년 경인년(庚寅年)이 저물어 갑니다. 올해에도 많은 조사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기원드려 봅니다. 2011 신묘년(辛卯年)에는 초심의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회암이 되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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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무심한 시간의 끝자락 창가에... . .. ... 눈이 부시도록 하얀 잔설이 겨울이 완연해졌음을 알리고 빠른 속도로 결빙되어가는 수면의 두께는 계절의 깊이를 알리면서 올해 겨울에 들어서면서 이상하리만치 저조한 조황에 낚시터지기의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데... 이번 겨울에도 어김없이 회암의 물가를 찾아온 왜가리의 붕어사냥 솜씨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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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잠시 멈추어 쉼표를... . .. ...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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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 .. ... 흰 눈 덮인 하얀 소류지... 오후 무렵부터 펑펑 내리던 함박눈이 대지를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처럼 하얀 동화속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밤나무 아래에서 한적하게 대를 드리우며 눈 내리는 풍경의 정취를 만끽하시던 조사님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수면을 덮어버린 살얼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철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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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 한 겨울의 물 낚시의... . .. ... 바람을 타고 볼에 스치는 차가운 공기에 두터운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법 겨울같이 느껴지기도 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앙상하게 메마른 가지의 잎새들이 쓸쓸함을 더해주며 고즈녁함이 가득하게 내려앉은 회암에도 겨울은 시작되는가 봅니다. 모든 만물이 동면에 접어2010-12-07
회암지기 상세 보기(클릭)
소재지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528번지 | 면 적 | 수면적:2,500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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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종 | 토종붕어 | 좌대수 | 50석 |
허용칸수 | 4.0칸 이내 | 수 심 | 1.0m ~ 3.5m |
부대시설 | 접지좌대 9동, 방가로 5동(TV냉난방), 샤워실 | 입어료 | 3만원 |
홈페이지 | 문 의 | 031-672-8403 010-8856-8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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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마을 옆이더군요^^
허브향기 짙어지면 한번 가봐야 긋네요...
사진 찍기 거부하면..앤이랑 온줄 아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