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모르나 봅니다.
항상 남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싶어하는 착한 사람.
우리가 처음 만나건 이 친구 딸내미가 태어나기 전이니 이십 몇년은 되었겠죠.
그런데 이 친구는 십몇년으로 알고있었나 봅니다. 실제로는 딸내미 태어나기전에 제수씨를 먼져 소개를 받았지요.
지금도 제수씨나 제 와이프나 똑같이 우리 낚시회 모임이라하면 아무 말없이 다녀 오세요 할 정도로 오랫동안
좋은 친목을 유지해온 모임입니다. 아마도 회원 각자의 이름까지도 다 알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넷 낚시 사이트가 시작이되서 월척과 같은 사이트에서 OFF LINE 동우회로 발전이되어 만났지요.
그러고는 많은 추억을 공유 하면서 살아 오고있는 친구입니다.
요즘은 바빠보여 친구 회사 근처를 지나갈때도 아니면 근처에서 낚시를 해도 흔적만 살짝 남길뿐 ....
바쁘다는건 잘 나가고 있다는 반증일것.
한달 전에 전화가와서 낚시대를 보통 몇대 피냐 물어와서 5-6대정도 핀다했더니 대뜸 받침틀 하나 만들어 주겠다해서
정중히 사양을 하였건만 결국은 선물을 준비해서 동우회 납회에서 고맙게 받았습니다.
금전 몇냥 가치가 아닌 큰 마음의 선물입니다.
앞으로는 4짜 5짜 많이 할것 같습니다.
사랑혀 친구야!!!!
평생 잘 쓸거구마..
좋은 선물, 좋은친구, 우정이 부럽네요
월척,그이상~ 많이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