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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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댓글로 염려해 주셔서 결과 보고합니다.^^;
그날 동호회원들과 출조 후 주변 쓰레기 정리와 회원들 배웅에만 신경을 쓰고 그냥 나왔었네요.
놓고 온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 그곳으로 출조한 회원이 내가 미쳤지님의 지인분을 만나서 제것이라 직감하고 물어보더군요.
그제서야 확인하고 알려준대로 월척 게시판을 통해 내가 미쳤지님께 연락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찾아뵈었어야 하는데, 사는 곳도 멀고 회사일이 바빠서 논산사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찾았습니다.
친구를 통해 소정의 사례금을 드리려 했는데, 극구 거절하셨다네요.
친구말로는 참 사람좋게 생기셨다고 합니다.
문자로 다음 동출을 약속하며 감사인사 전했습니다.
그동안 온오프에서 낚시로 만난 좋지 않은 인연들에 점점 낚시라는 취미에 흥미를 잃어가던 중이었는데, 기분 전환이 되어 다시 물가를 찾을 힘을 얻었습니다.
걱정해주신 월척회원님들과 무엇보다 내가 미쳤지님꺼 감사드리며 어복과 행복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ㅡ세종시 건망증조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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