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으로 출조를 못 해 몸이 많이 가려운 꾼으로 "월척" 눈팅으로 대리만족하는

나날을 이어가고 있는 꾼 있습니다.

저는 동호회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꾼입니다.

좋게 얘기해 낚시에 대한 주관이 남달랐다고 생각해 봅니다.

특히 청소문제나 민폐 행위는 정말 싫어하며 혼자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유형이며

마리수 보다는 대어 한마리를 위해 온전히 그 과정과 행위를 즐기는 꾼 입니다.

그렇타고 제가 사회성이 떨어져 주변 친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오늘 지면을 빌어 하고 싶은 얘기는 당연 낚시 얘깁니다.

낚시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레포츠로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떤이는 삶으로....

또한 개인의 역량과 상관없이 편히 접근할 수 있는 취미활동 인 것이죠.

누구나 즐기고 영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습니다.

이 좋은 놀이(?)를 전 죽을때까지 계속하고 싶은데 ....

내 아들에게도 권하고 싶은데......

현실은 너무나 실망스럽습니다.

즐기는 자격은 요구하면서 지키고 가꾸는 책임은 회피하는 소수의 꾼 !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와 몸소 실천하는 존경스러운 지킴이들도 많습니다 !

쓰레기를 자전거 뒷 자석에 가득 실어 힘겹게 패달을 밟는 어르신, 아들과 함께 주운 쓰레기를 양손 가득 든 부자의 뒷  모습에서

우리는 고수의 품격을 봅니다 !

낚시 !

정말 뭐가 중한디 !

저부터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