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건들지 않으면 됩니다.
노지에 자리를 정하시면 먼저 받침대로 주변 수풀을
몇번씩 툭툭 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투화를 추천합니다.
전투화 옆에 쟈크를 달면 신고 벗기가 편리합니다.(구두방에 수선부탁하면 금방)
에전엔 전경들이 전투화 옆에 쟈크를 달아 신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둘.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자기 일을 한다.
뱀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으면 물지을 않습니다.
영천에 낚시 갔다가 본 건데 뱀을 쫏는다고 휘발유를 뿌려서 모내기 해놓은 벼가 다 말라 죽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뱀 땜시 죄없는 다른 낚시꾼 마저 몽땅 욕먹죠)
낚시 갈때 담배를 피우시고 남은 꽁초를 물병에 담아 놓았다가 가서 주위에 뿌리거나,계피가루를 주위에 뿌리거나..
또 이런 경우도 있죠. 우리들이 사용하는 옥수수 또는 떡밥을 먹는 쥐따라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항시 깨끗하게 정리한 후 에프킬라를 장화 주위에 뿌려 놓고 낚시를 합니다.
다른 책에서 보니까 뱀은 강한 냄새를 싫어 한다고 하든데..휘발유,향수,토마토 등등...
절대 백반을 뿌리셨다고 안심하시면 안됩니다....
댐뱃물 좋고.....휘발유..등유 좋습니다...단 뿌리시지 마시고...
박카스 병 같은 것에 담으셔서 휘발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휴지 같은 것으로 막아서 텐트 옆에.....두어 군데쯤
놓아두시고 철수길에 회수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오염도 막고.....뱀도 막고.....
즐거운 낚시를 위해서 가는데 위험에 빠지시면 안되죠....
젤 좋은 방법은 장화인 듯 합니다.....
그리고 장비 정리 하실 때 지퍼 혹은 뚜껑 열어두지 마시구요....
담배피구 남은걸 주위에 뿌렸던 적도 있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