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낚시용품관련 판매업자측과 소비자측의 다소 불편한 일이 발생한 건에 관하여 여러 의견들이 있어 문득 생산과 소비 그리고 기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원론적인 물음을 스스로 해봅니다.

제가 배우고 아는 상식으로 인간의 경제활동이라는 것은 인간은 끊임없이 재화를 소비하며 삶을 영위하는 것이기에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하는 재화를 생산 하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이는 그 재화를 필요로하는 수요 즉 소비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생산 공급과 소비 수요는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관계에 있는 것이라는 것에 의문을 가질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 그럼 그 재화의 공급과 수요가 계속적으로 원활히 이루어 지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서로 상호 신뢰와 협력적 관계가 필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산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되는 사회환경에 맞도록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개선 등 자구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며 그 능력으로 적정한 이윤을 창출하여 다시 생산설비에 재투자해서 효용성있고 수요를 더욱 유발하는 생산공급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소비자는 그 생산된 재화를 소비해줌으로서 기업가에게 재투자의 자본확장을 도와 우리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국가의 경제활동이 계속적으로 잘 순환되도록 국가에서는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에게 국민혈세를 투입해 일반개인에게는 주지 않는 지대 및 금융 등의 특별한 대우와 기업활동에 필요한 환경조성과 지원을 해줍니다.
국민경제에 이바지하라고 주는 혜택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이라는 것이 대부분 이윤추구를 제1목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핵심대목이 국민혈세로 지원해준 것에 대한 도덕적 책임 즉, 국민경제활성화라는 기업가의 사회적 역활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책무가 대두 될 것입니다.

국가경제의 원활하고 지속적인순환을 위해 기술게발이나 품질개선 등 기업가가 해야 할 본연의 노력은 개을리 한 채 재화의 효용가치에 비해 과다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겨 결국 소비를 위축시키먄서 기업의 이윤추구 목적과 기업생존에만 메달리는 불량한 기업이 있지 않나 공급과 수요간의 건전하고 적정한 거래를 감독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고 그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탄생입니다.

원활한 국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가정신을 충실히 실현하는 능력있는 기업은 생존하도록 북돋워줘야 하는 것이 맞지만, 능력도 없이 이윤추구만을 제1목적으로 하여 불공정거래를 하면서 과도하게 서민들 호주머니만 털어가는 능력 없는 불량한 기업은 건강한 국민경제활성화를 위해 도태시켜야 맞다고 봅니다.

도태돼야할 기업이 도태된다고 해서 경제가 나빠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수요가 있는 한 도태되는 기업의 자리에 능력있고 기업가정신이 있는 새로운 기업이 새로 나타날 것입니다.

기업가와 소비자 쌍방이 이런 국민경제의 지속적 활성화라는 본질적 부분을 바탕으로 서로 유기적으로 융합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월님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며 즐낚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