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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받침틀레인

천장에찌 IP : 21ce0020a4e6394 날짜 : 2017-10-11 10:13 조회 : 1792 본문+댓글추천 : 0

낚시를 주로 하지만 짐이며 장비자체가 점점더 중량화 되어가기만 합니다.
몇년전부터 자전저에 목숨걸고 5년정도 탔습니다.
...그러다 느낀건 모든 스포츠가 경량화 간소화 되어가는데 왜? 어째서? 뭣땀시 낚시장비만은 더 중량화가 되어갈까?

그러다가 생각했습니다.
일단요즘 받침틀이 스마트 , 동일 등 대부분 알미늄판넬을 컷팅해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것을 카본으로 대체하면 어떨까?
인태넷을 뒤져 카본 전문업체를 물색 몇군데 알아보니 ㅎㅎㅎ 역시 단가가 문제네요
감히 하나쓰자고 그 비싼 필름을 사서 겹치고 제단하고 ㅋㅋㅋ
제단도 기성품 설계도면이 있어야 한다고....
깨끗하게 포기하고 그냥 헬스해서 힘좀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했습니다.
늘 물가에서 건강하시고 조과로부터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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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휴안 17-10-11 11:25 IP : bafe13c6251c9f8
아시다시피 한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자전거는
가격이 자동차 한 대 값이지요.
경량화 된 레포츠제품을 소유하고픈 건 공통된 바람일 겁니다.

낚시장비의 비약적 발전으로 편리한 조행을 누리고 있지만
짐보따리 들고 메고 고생을 마다치않던 그라스롯도시절이 그리운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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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천장에찌 17-10-11 11:36 IP : 21ce0020a4e6394
ㅎㅎ 하아...
아마도 줄어든 어자원에 반비례해서 갈수롣 높아져만 가는 꾼들의 대물을 향한 마음과 이를 겨냥한 대물낚시의 마케팅결과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를 가던 대만 담구면 붕어가 물러주던 때는 말씀하셨던 개나리봇짐에 삶은 감자롸 계란이면 한나절 낚시하기도 지겨울 정도로 잡기도 했지요

현실은 값비싼 장비를 무게늘여가면서 구입하면서도 조과는 늘 허망하기도 하거니와 낚시가 캠핑화 되어가면서 먹거리 편의용품등 헉 소리가 납니다.
뭐 옛날일 생각하고 말하면 무슨 소용일까요...몸은 현재에 머무르는데..그냥 마음 비우는 연습이 최고인듯 합니다.
그래도 장비욕심은 참.....마음을 비워야 하는데.....참 어렵습니다.
어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데 허름한 복장에 등산용가방, 그리고 두대정도의 낚시대와 간이의자 .........
부러운건 아니지만 제자신이 너무 물욕이 지나치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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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하드락 17-10-11 11:38 IP : a5bf3e3d10c36e4
어느정도 경량화는 이뤄졌다고 봅니다.

다만, 더 이상의 경량화는 오히려 단점을 부각 시킬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안정성의 측면에서는 말입니다.

너무 가벼우면 고기 한테 뺏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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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찌 17-10-11 11:56 IP : 21ce0020a4e6394
ㅎㅎ
하드락님 일부 맞는 말씀입니다.
낚시대, 부터 시작해서 받침대, 뜰채 등 낚시에 꼭 필요한 주요장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요
3.2칸 기준 100g도 안나가는 대들이 허다하니까요.
저는 그외 편의용품을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에요.
삽으로 자리만들고 땅꽂이 꽂아도 낚시만 잘만 했던...에고 이게 지금 무슨 소용인가요
그냥 욕심을 못버리 6단,8단가변형 받침틀이 무거워서 레일무게를 줄여보고자 카본을 생각했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그냥 자게에 휘적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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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락 17-10-11 12:05 IP : a5bf3e3d10c36e4
네.. 저도 그 외의 편의용품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가벼운 좌대.

가벼운 받침틀.

가벼운 파라솔.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어야 안정성이 확보 된다는 뜻입니다.

고기에게 뺏긴다는 이야기는 비약적인 예를 들어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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