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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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물에 담근다.
빨간 다라이에 들어간
허여멀건 몸뚱아리가
뻘겋게 익어간다.
스멀스멀 수육 냄새가
피어오를것만 같다.
배꼽아래 실하던 녀석이
축 늘어져 맥이 없다.
마빡에 송글송글 육수가
맺혀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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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뜨거버 디지긋다.
마누라~~~~육수 겁나 빠졌다.
곱창이랑 삼겨비좀 꾸버바라!!!!
즐거운 저녁시간 되십쇼~~~~*.*
차마 전신사진은 못올리고
뜨건 물어 담가진 족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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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다라이의 추억..
어릴적 여름에 찬물 받아서 물놀이하며 어머니가 라면 끓여주시면 다라이 중간에 빨래판 받쳐놓고 냄비 올려서 라면먹던 추억..
어머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