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입니다. 아니 저도 말입니다.
일본정부가 한국에게 엿이나 처드셈 하며 엿 먹이고 노노재팬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면서
독립운동은 못 했으나 불매운동은 한다는 마음으로 일제 불매운동에 동참했지만 말입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 양국 정부가 타협안을 내거나 흐지부지 합의하고 봉합
을 하면서 한국 백색국가 철회나 한국도 지소미아 복구 등 없었던 일로 된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저도 덩달아 노노재팬운동 흐지부지 하다가 역시 일제가 명품이더라, 품질은 일제 못 따라간다고 하면서
포장지에 가다가나 히라가나 문자로 덮인 일본산 낚시도구에 다시 손을 대는 일은 대한민국인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 말입니다.
"조센진들은 냄비근성이 있어서 잠시 야마가 돌아 화르르하고 불붙는 것 같지만 그 마음이 사흘을 가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을 듣고도
다시 일본산에 손을 댄다면 "나는 냄비근성을 가진 조센진이오." 하고 인정하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다른 조사님들이 일제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를 단죄하거나 비난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독립운동의 위인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후손으로써 결코 배알도 없는 냄비인간이 될 수는 없기에..
저도 일본제품 사지 않습니다.
동참하는건 당연하고요.
그리고 이번을 기회로 국산제품 품질은 올리고 거품은 줄여서 800만에 가까운 낚시인 들과 국내 조구업체들이 힘을 합처서 일본제품이 장악한 시장을 되찾아야 합니다.
애국심 으로만 되는게 아닐겁니다.
국내조구업체에 제조기술을 올리고 거품을 뺀 가격이면 우리나라 낚시인들은 아마도 국산제품 무조건 쓰지 않을까요?
이번이 돈벌 기회다. 이런 조구업체는 없으리라 믿고요. 어려운 시기에 낚시시장이 새롭게 바뀌는 개기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국내조구업체 ,800만 낚시인 화이팅~~
라인과 바다 릴, 바다 낚시대, 중층 낚시대, 중층 떡밥, 일부 장비와 소품류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한참 멀었어도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품질은 비슷하게 못 만들면서 가격만 비슷하게 따라가는 품목에서만큼은 국산품을 사용하느니 중국산을 쓰던지 욕먹어도 그냥 일산 쓰겠습니다.
실례로 개인적으로는 바닦 낚시대는 이미 일산을 쓸 필요성을 못느낄정도로 가격대비 국산 품질이 괜찮고(물론 장대 한대에 100만원에 가까운 xx같은 말같지 않은 가격의 거품 제품들이 즐비하지만) 바닦 떡밥, 글루텐류는 최근 마루큐 제품에서 국산 XX 제품으로 대체하여 매우 만족하고며 사용하고 있고 바늘도 다양성에서 못미치지만 대체할만한 국산 제품들이 있고 받침틀이나 좌대, 파라솔, 텐트등은 국내에서 전성기라할만큼 앞다투어 개발되고 있으니 일산 쓸 일이 없고
하지만 낚싯줄 만큼은 아직 대체 품목을 찾지 못했습니다.
아니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몇몇 거론되는 국산 라인은 바로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퀄리티는 한참 못미치는데 가격은 비슷하거나 80%에 육박하더군요. 심지어 xx xx 제품은 인지도 있고 검증된 최고급 일제 라인보다 더 비쌉니다. 솔직히 아주 꼴값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급 바다 릴대, 중층대들과 릴 종류는 솔직히 시마노,다이와,가마가츠에 국산 제품들이 이 그 가격을 책정하여 상대가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비슷하게 못만들면 가격이라도 그에 합당하던지.
일제치하에서도 그 상황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던 한국인들이 존재했었습니다.
애국심에'만' 호소하기 보다는 국내 업체들을 독려하고 썩어빠진 국내 업체들은 검증하여 일산 제품과 함께 도태시키는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대단한 결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