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데....
엇 그제는 동네 실개천 오늘은 뒷동산입니다.
다음에는 망둥어라도 보러가야 되지 않겠어요??
한번쯤 가을속으로 들어가 본다.
언제 였던가....
낚시하고는 영 = 성립되지 않는분이 하루에 4짜를 두마린가??
그 머리큰 양반은 그후 고향으로 낙향 새로운 삶에 매진하고 있다.
삶이나 낚시나 은근히 부럽 .....
결과가 부럽운건 아니고 뭐든 열심히 하시는 그런 모습이`~ 허거걱!!
한마리라면 어쩌다 소 뒷걸음에 개구리 발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충격에 .....
낚시
내가 있을 자리가 아닌가 보다.
그래서 "핑게"를 만들었지.
그래 가재를 잡는거야 .
기록에도 없는 큰 가재를 마릿수로 잡아 내 삶에 풍미를 더하자!!
뭐 이런 상상을 하며 가끔 어수룩한 산똘캉으로 헤멘지 어언 몇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흘러도 가재는 간곳없고......
눈이 시린 가을 풍경에 그저 마음만 빼았깁니다.
아수라 같은 삶속에 작은 노래소리가 들리네요!
새소리 바람소리 파란 하늘아래 빨간 단풍까지 ~~ !
내일은 더큰 붕어 아니 더큰 가재를 잡아
저 아래 보이는 높은 빌딩들을 향해 !
가슴을 열고 악을 쓰렵니다.
나도 4짜 잡고싶다아`~!!
4짜가 도데체 어디 있능겨~~!!!
마음이 가는곳에 몸이 움직인다.
처음 마주하는 예쁜 자연은 늘 포근하게 나를 감싸않아준다.
발길닿지않은 풀섶속 작은 개울에 가면
가재가 있을까??
큰 바위산을 넘으며 기도하도 해야하나?
곰을 만나면 등을 보이지말라는데.
어두워 지기전에 아니 곰 만나기 전에 내려가야 합니다.
간밤에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제법 내렸네요!
아마도 가을의 끝을 재촉하는 비가 아닐런지요?
해가기 전에 뭔가 좀 낚아 뽄대를 보여야 하는데 그저 마음뿐~~ㅎㅎ
한주의 시작입니다.
모든분들 "화이팅" 하십시요.
힘차게 건승을 빌어 드립니다.
긴그림 끝까지 보기도 힘들지요?
시간되실때 심심할때 우리동네 뒷산 불알산(불암산) `~ 모습입니다.
야심차게 그린 한폭의 그림도 올리고`~ㅎㅎ
`~ 와 !
모쪽로 어마무시한 가재 꼭 잡기를 기원드립니다 ^^
멋진 단풍이 이 가을을 제촉하나봅니다 .
머리큰아재 부러워 힌지마세요ᆢ
소 뒷거름치다가 문고리 잡은거 맞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