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느긋하게 집을 나서 대부도 모 수로의 쏠라님 얼굴 한번 보고, 대부도 바닥이라면 훤하다며 큰소리 뻥뻥 치고 실실 돌아댕깁니다...ㅋ
가는곳마다 양수기는 쌩쌩 돌아가고,
큰놈 들어 있을만한곳은 반경 백미터내에는 그늘 하나 없는 허허벌판~~
나야 어찌어찌 버틴다지만, 같이간 곁지기가 너무 힘들까봐 차마 대를 펴지 못하겠더군요..
근처 정자에서 백숙 끓여먹고 일찍 집에와서 뻘짓 했습니다...
대부도 산에서 퍼온 산흙과 상토를 잘섞어서
바다낚시대 케이스에 넣고,
아랫쪽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물빠짐이 안좋으면 더 뚫기로~~~
씨앗을 뿌려 잘 키운 모종을 한개씩 이식합니다.
잘 자라서 8~90cm로 자라 주어야 할텐데~~
잘 자라면 4~5년뒤 도라지술을 담글 생각입니다.
모종을 잘 키웠더니 어느새 뿌리가 형태를 만들어가고 있네요.
테스트가 성공하면 산골에 들어가 장생도라지를 키워볼까? ㅋㅋㅋ
이거 비스므리하게만 나와도 성공인데~~
일단 심었으니 잘 키워보겠습니다.^^
주말 저녁 불타게 보내시고,
낚시가신분들 모두모두 구치 삼마리 하세효^^
어차피 낚시를 가신것은 아니라 생각듭니다.
길게 쭉쭉 잘자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