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휭~지나가 버리고..
잠깐 숨돌릴만큼 ..살짝 여유가 찾아오니,
머리가 익을만큼 해가 뜨겁네요..
장마끝을 또..지둘리다보면..일이 꼬여서
못가겠지요?^^;;
이번주말은 낚시계획을 세워놨었지만..
ㅠㅠ..마눌님 명령으로..집에 조그만 공사를 했습니다..
벽이 칙칙한 포인트 벽지라..
이뿌게 해달랍니다..
넘의집만 꾸며봤지..
우리집은..처음이네요..
안방 입구..이상한 판넬도..뜯어내고..
예전 사무실 꾸밀때 만들었던 조각을 붙여봅니다..
..뒤태가..움..벌써..이발할때가 됐네요..
마눌님이..저 여자가..자기랍니다..
성질 못된 신랑을 살포시 누르고..
바른길로 인도한대나..뭐래나..ㅡㆍㅡ
ㅡ알퐁스 뮈샤의 그림을 보고 조각한겁니다..ㅋㅋ
조명키니까..그럴듯 하쥬?^^
..그나저나..늘어가는 풀때기..ㅡㆍㅡ
쇼파옆에도 어느새..저만큼 모여있어요..
..
마눌님왈..
ㅡ누가..중이 지머리 못깎는데?
까끄믄 되지..ㅡㆍㅡ
머리도 훤하게 셀프로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