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이 40센치 얕은 부들포인트에서 저녁 10시경 찌를 살짝
옆으로 끌고 가길래 냅다 챗더니
완전 파도 소리가 납니다
이거 뭐지 ??
붕어면 완전 5짜다 아닌가??
그럼
잉어 려니 하고 아무리 버텨도 나오지도 않고
거북인갑네 하고 기다렷더니
다시 쭉 당깁니다
5분을 버텨도 나오지고 않고
답답한 맘에 후레쉬를 켯더니 ..
옴마나
수달 뒷다리에 바늘이 걸렷나 봅니다 ㅜ
잉어 88잡아봣는데
힘은 더 월등합니다
감당이 안되네요
손맛은 얼마나 좋던지 ㅋㅋ
버티다 버티다
낚시대 부러뜨리고 냅다 도망 가네요
하필 젤 비싼낚시대 ㅜㅜ
수리비만 11만원 ㅜㅜ
수리비는 어디에 청구해야 되나요 ?? ㅋㅋ
물에 빠지고 생 난리를 쳐놧음다 ㅜㅜ
얕은 수심에서 이난리를 쳣으니
밤낚시 포기하고 철수햇음다
수달이 넘 많아요
유해조수로 지정해야 되는거 아닌지...
수달퇴치 방법이 없을까요 ??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낚시대를 생각하면 아깝고, 수달을 생각하면 바늘은 어찌 빼나,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