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만 해도 오후에 비가 잡혀 산행을 포기했는데 어라 12시 되니 비가 사라지더군요.
앗싸 기회는 찬스다?.
점심 먹자마자 산행을 감행합니다.
올해 가물어서 목이버섯이 안나오던데 이틀 비왔으니 적기다!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씨도 시원하고 좋구나
근데 하늘이 검어집니다
이런 구라청 비 쫄쫄맞으며 하산 ㅠ
이쁜 나리꽃 위안을 삼으며
가뭄에 내리는 비
축쳐져 허덕이던 초목이, 벌떡 설것 같습니다.
나도 비 맞았으니 벌떡 서것쥬
빨리 집에 가보자
나리꽃이 벌써 피기 시작했군요.
어서 빨리 나리꽃이 활짝 펴야 꽃 따러 갈건디....
저거 잔뜩 따다 말려서 술 담가 마시구 뿅강쇠 되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