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 들고 다닌지는 40년 가까이 되는데 제대로 한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찌맞춤법도 배워가며 해보고 있긴 한데
다대낚시 하시는 분들은 맨 왼쪽 낚시대와 맨 오른쪽 낚시대의 각도가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가끔 낚시 시작하다보면 이 자리도 뭐가 나올것 같고 저 자리도 뭐가 나올 것 같아 한대 한대 펴다보면 각도가 120도 이상 벌어질때가 있는데 그럼 찌가 한눈에 안들어와요.
제 시야의 한계는 딱 90도~120도 정도...그래야 한눈에 들어오네요.
120도가 넘어가니 이쪽 보다 저쪽 보다하니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픕니다 ㅋㅋ
왔다갔다 하는 사이 찌 높이는 달라져 있고
옥수수 쓸때는 이렇게 봐도 잘 움직임이 없으니 괜찮은데 지렁이는 제대로 못봐서 미끼갈기 바쁘더군요..
120도 넘어갈시 시선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의자에 지긋이 기대서 눈만 움직이는지 고개도 움직여야 하는지도...
낚시 오래하신 고모부님은 시력이 안좋아도 찌는 대충봐도 입질 다 보인다고 하시던데 저는 택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