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후배님 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그때 그게 진짜 뭐였을까..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만 알꺼에요^^
노지 낚시를 다니다 보면 신기한 일들 재미난 에피소드들 많이 생기죠^^
일반인분들에게 얘기함 에이~~거짓말~또는 꾸며낸 얘기처럼 들리죠^^
저는 진짜 너무 궁금합니다..
장소는 이미 아실분들은 아실꺼고 방송도 이미탄곳이라..오픈해볼께요..
금강 화양리..권 여기는 박현철님이 보트낚시로 4짜를 여러 마리 낚으신 그포인트 입니다..
지금은 방송이후 사람도 많아졌고 물이 빠졌다고 알고 있어서
안간지 엄청 오래되었어요..
저는 방송타기전 그포인트를 알고있었습니다..
주차하고 짐빵으로 150M는 걸어가야하고 현지인들 말고는 잘모르는 포인트 였구요
봄철4월말~5월 중순까지 4짜가 진짜 많이 잡혀서 저와 친구만 아는 보물 포인트라 생각했던곳,.
방송나오기전이니까 한 6~7년?된것같아요..
7~8월? 이달은 덩어리들이 잡히지 않는것 같았지만 그날 비가 많이 왔었어요 몇일간
혹시 여기 오름수위 타면 대박일까???하는 마음에 평일 급 출조를 했어요
근데 저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주차하고 150M짐빵 셋팅하고 앉아있었어요
시간은 6시?전도라 날이 어둡지 않났어요.
여기는 7~8월은 풀이 많이 자라 깊숙히는 못들어가고 움푹 파인 곳이 있는데 제가 앉으면 반대편이
수초가 가득한 곳입니다. 이지형을 아실분은 머리속에 그려지실꺼에요.
수심은 낮은곳은50~80까지 반대편 수초까지 50대 정도면 붙힐거리에요.
낚시를 하고있는데 수초쪽에서 정말 큰소리로 물파장소리와함께 수초가 막움직입니다...
저는 가물치인가??했는데 진짜 엄청 소리가 크더라구요 근데 거기 수심이 50~80정도 인데
영화에서 보면 아나콘타가 먹이를 휘감는것처럼 감듯이 어떤 검은 물체가 뱀처럼 무언가를 감싸더라구요
근데 기물치는 1M짜리를 본적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컸구요 그리고 가물치1M짜리 흔치 않은걸로 들었구요
뱀이라 하기에는 진짜 너무 컷었요 얼굴을 본보고 몸통이라고 표현할까요???검은색인데 그데 무언가를
위감고 빙그를 감싸며 물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별생각을 다했어요..가물치인가? 근데 저렇게커??그리고 입으로 물고 몸을 비틀어 몸통을 본건가?
뱀인가? 한국에 이렇게 큰뱀이 있나??? 만약 진짜 뱀이라면 저정도면 나도 잡아먹을수 있게다 등등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아나콘타 만큼 큰~~몸통이었어요..
물파장과 수초속에서의 소리 그리고 물위로 떠오를는 검은 몸통...
아직도 진짜 그게 무었이었을까... 생각날때가 있어요..
뱀이라면 진짜 낚시인들 조심해야 할듯하구요 엄청컷어요..
가물치였다면 진짜 1M는 훨신넘어야 할꺼에요...그런 가물치는 못봤구요..
아직도 가끔 그때 생각이 납니다..
꼭 이렇땐 주위 조사님들이 없고 혼자 독조더라구요....
저도 떠다니는거 본적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