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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말 궁굼합니다..그게 무엇이었을까요?...

카사맨 IP : 5bec66237932501 날짜 : 2023-08-30 17:03 조회 : 7217 본문+댓글추천 : 7

선배님,후배님 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그때 그게 진짜 뭐였을까..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만 알꺼에요^^

노지 낚시를 다니다 보면 신기한 일들 재미난 에피소드들 많이 생기죠^^

일반인분들에게 얘기함 에이~~거짓말~또는 꾸며낸 얘기처럼 들리죠^^

저는 진짜 너무 궁금합니다..

장소는 이미 아실분들은 아실꺼고 방송도 이미탄곳이라..오픈해볼께요..

금강 화양리..권 여기는 박현철님이 보트낚시로 4짜를 여러 마리 낚으신 그포인트 입니다..

지금은 방송이후 사람도 많아졌고 물이 빠졌다고 알고 있어서

안간지 엄청 오래되었어요..

저는 방송타기전 그포인트를 알고있었습니다..

주차하고 짐빵으로 150M는 걸어가야하고 현지인들 말고는 잘모르는 포인트 였구요

봄철4월말~5월 중순까지 4짜가 진짜 많이 잡혀서 저와 친구만 아는 보물 포인트라 생각했던곳,.

방송나오기전이니까 한 6~7년?된것같아요..

7~8월? 이달은 덩어리들이 잡히지 않는것 같았지만 그날 비가 많이 왔었어요 몇일간

혹시 여기 오름수위 타면 대박일까???하는 마음에 평일 급 출조를 했어요

근데 저말고는 아무도 없었어요..주차하고 150M짐빵 셋팅하고 앉아있었어요

시간은 6시?전도라 날이 어둡지 않났어요.

여기는 7~8월은 풀이 많이 자라 깊숙히는 못들어가고 움푹 파인 곳이 있는데 제가 앉으면 반대편이

수초가 가득한 곳입니다.  이지형을 아실분은 머리속에 그려지실꺼에요.

수심은 낮은곳은50~80까지 반대편 수초까지 50대 정도면 붙힐거리에요.

낚시를 하고있는데 수초쪽에서 정말 큰소리로 물파장소리와함께 수초가 막움직입니다...

저는 가물치인가??했는데 진짜 엄청 소리가 크더라구요  근데 거기 수심이 50~80정도 인데

영화에서 보면 아나콘타가 먹이를 휘감는것처럼 감듯이 어떤 검은 물체가 뱀처럼 무언가를 감싸더라구요

근데 기물치는 1M짜리를 본적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컸구요 그리고 가물치1M짜리 흔치 않은걸로 들었구요

뱀이라 하기에는 진짜 너무 컷었요  얼굴을 본보고 몸통이라고 표현할까요???검은색인데 그데 무언가를 

위감고 빙그를 감싸며 물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별생각을 다했어요..가물치인가?  근데 저렇게커??그리고 입으로 물고 몸을 비틀어 몸통을 본건가?

뱀인가? 한국에 이렇게 큰뱀이 있나???  만약 진짜 뱀이라면 저정도면 나도 잡아먹을수 있게다 등등

너무 신기했어요  정말 아나콘타 만큼 큰~~몸통이었어요..

물파장과 수초속에서의 소리 그리고 물위로 떠오를는 검은 몸통...

아직도 진짜 그게 무었이었을까... 생각날때가 있어요..

뱀이라면 진짜 낚시인들 조심해야 할듯하구요  엄청컷어요..

가물치였다면 진짜 1M는 훨신넘어야 할꺼에요...그런 가물치는 못봤구요..

아직도 가끔 그때 생각이 납니다..

꼭 이렇땐 주위 조사님들이 없고 혼자 독조더라구요....

 

추천 4

1등! 부처핸섬 23-08-30 17:12 IP : fd2650755772cb8
잉어일겁니다
저도 떠다니는거 본적있어요
추천 0

2등! 노지사랑™ 23-08-30 17:38 IP : 3797ee28775ee7d
음청 큰 잉어가 빽빽한 수초를 헤치며 유영했을듯 합니다.
예전 화성 마도의 수로에서 대형잉어가 부들밭을 헤집는데 대단하더군요.
추천 0

3등! 바람아불지마라 23-08-30 17:51 IP : ca6f0810c410646
영천오미지에도 시~~커먼 엄청나게 큰 잉어 2마리 봤습니다. 물고기보고 두려움을 느낀건 처음이었네요.
추천 1

H2O60863 23-08-30 18:13 IP : c22606469abe23f
어라??? 쓴댓글이 지워지기도 하나요??
분명히 댓글등록하고 잠깐 전화받고 보니 내댓글이 사라졋네요...
전화받다가 내가 실수로 뭘 누른건가??ㅋㅋ
암튼 가물치입니다...저도 대형저수지 혼자 낚시하다가 눈앞에서 보고 깜짝놀란 적이
있어요..시꺼멓고 길쭉한 뭔가가 똬리를 틀듯하면서 수면위로 오르락 내리락거리며
휘젓는대 그크기도 물의파장도 어마어마 햇엇거든요...놀래서 숨죽이고 지켜보기만햇죠
자세히 보니 가물치엿는대 큰뱀이나 용처럼 보이더군요....두세마리가 같이 움직이더라구요
짝짓기인지 뭔지는 모르겟어요..
추천 0

상혁뉨ㅋ 23-08-30 18:49 IP : b1c1354dc9e704d
수달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보은 보청천에서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수달 털이 물에 젖으면

반짝반짝 거리는게 꼭 아나콘다가 먹이 감싸듯 보이더군요.

그땐 너무 놀랬는데 보니깐 수달이였습니다.
추천 2

순진한4짜붕어 23-08-30 19:52 IP : ce4801d832a99fe
못먹는겁니다. 미련버리세요ㅋㅋㅋ
추천 0

♡제리♡ 23-08-30 20:22 IP : ecf12df1eab9c7b
도대체 뭐였을까요~???
정말 궁금하고 좀 무섭네요~
추천 0

♣훈방™ 23-08-30 20:55 IP : 847b787aa2eb77c
달수가 물표면에 떠서 수초를 감고 목욕하지 않았을까합니다
낚시하다보면 이성보다 이상한일이 더많아요
추천 0

청풍붕어 23-08-30 21:42 IP : e6653500a125dff
? ? ? 글쎄요?
큰뱀이 물을좋아 한다고 알고있고
큰 가물치를 뱀으로 착각한다고도 하고



제가 잡아 왔십니더~~^^;
추천 0

메제이 23-08-31 06:43 IP : 4bc14c8b58f3086
큰 뱀일수도 있읍니다.논두렁에 구멍파고
살거나 산에 살면서 밤이면 방죽을 오가며 새둥지에서 새알이나
새도 잡아먹고 물고기도 잡아 먹는다고 들었읍니다.
추천 0

붕어와춤을 23-08-31 07:38 IP : af9dbbbf3d61f84
간첩 입니다. 뱀으로 위장한!
추천 0

붕어얼굴못보고 23-08-31 07:46 IP : af3475a6416e321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바늘에 걸렸어도 어차피 꺼내지 못했을 합니다.^^
추천 0

뵤리아부지 23-08-31 10:49 IP : 58cf1b8bbba688a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찾아보니 청주에서 1.5m에 40kg 정도의 초대형 메기가 잡혔다는 기사가 있네요.
글쓴이 님께서 보신게 말씀드린 사이즈의 초대형 메기였다면, 얼추 용의 선상에 적합할 수 있겠는데요.
밤에 혼자 그런걸 보면 아우;;;;; 소름;;;;;
즐...낙;;; 하세요...무서운데 다니지 마시구요 ㅎㅎ
추천 0

밤풍뎅이 23-08-31 12:10 IP : 61c248f08a92836
수달이 가물치를 사냥? 한건가요...
추천 0

쓰레기봉투 23-08-31 20:24 IP : d26e43a2e457d48
아나콘다 큰 검은색 띠고 휘 감아 물속으로 들어갔으면 큰뱀 입니다
뱀이다~~ 뱀이다 몸에 좋은 뱀이다
추천 0

실전븅어낚시 23-08-31 22:33 IP : da12dd3aba1700c
아야 이거참 저도 그놈 봤어요 지인분과 두리서 같이 봤지요
낚시하는곳 근처에 고사목 있는데서 낚시 많이 했지요
도로에성가파른곳 내려가서 겁나 짐빵하고
그날도 낚시하고 있는데 머리털나고 그리큰 가물치는 첨봤어요
고사목 있는곳도 수심이 70밖에 안되는데 등더리 보여가며 한동한 유영하는거 지켜봤네요
진짜 어른 허벅지만큼. 그이상에 등더리인데 감탄이 절로
정말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무지막지한 등더리였어요
뛰어오르지는 않아서 전체길이는 확인할길은 없었지맛 안보일때까지 감탄만..
추천 0

따지지마 23-09-11 14:52 IP : b6dc768eaba587c
수달일것 같네요, 저도 20여년전 8월쯤 팔담댐 에서 광주가는 쪽 에서 노상에서 빙수를 팔고 있더라구요 친구와 빙수를 먹고 물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황소만한게 봉고차 만한게 풀떡~ 뒤집더라구요. 아직도 그게 궁굼 하네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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