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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독자 이거 우짜마 좋켔습니까요~?

빼빼로 IP : da28467f0258b8c 날짜 : 2012-06-19 11:37 조회 : 2697 본문+댓글추천 : 0

3대 독자 내 처남입니다.

나이 43세 결혼해서 첫딸에 이어서 계속 아들 낳기를 고심하다 쌍둥이 딸을 낳아 버려서 아들은 아예포기하고 지금은 초등 4학년과 5살난 딸쌍둥이

처남댁과 오순도순 아주 잘살아가고있습니다.

아들에 대는 끊켜버렸고 가족중에 어느 누구도 야~야~아들은 나아야제 요카는 사람은 아무도없심다요~

나도 포기했심다요.

그런데 이 처님은 내가보기에 어릴때부터 천하태평에 성격상 문제가 좀있어보이더군요.

평생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일들은 한번도 보지를 못했심다요.

그러니까 너무나 덜렁대고 중요하고 큰일은 시키지 못한다 이말입니다.

또 1년만에 대형사고를 치고 내한테 반디졌습니다요.

빼빼로2 제대와 함께 몆일후 카나다로 유학을 떠나는 송별파티겸 가족끼리 오랜만에 바닷가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겨볼까 하여서 처남에 불알친구

바닷가 펜션을 4월달에 예약을 해놓았다구 온 가족에게 큰소리 치면서 재미있게 놀수있다고 큰소리 땅땅치더니.......

그저께 토요일날 6월16일날 기분좋게 펜션에 도착하니 처남 친구가 예~~~무쉰말씀이십니까 형님~예약 날짜는 6월 19일날 예약했습니다.

이런 닝기리~이 대가족을 17명은 주말에 우짠다 말이고~바닷가 백사장에 누버자까~

이친구 도착하지 않은 처남에게 전화를하고 날리가났다~

장모님 얼굴은 완젼히 똥색갈~마누라 얼굴도 심각하고 전부다 성질더러분 내 눈치만 살~살보는데.

옆에 있으마 대빈에 한방날아갔을낀데~

팬션주인 처남친구를 불렀다.

이보게 이사람아 너거 둘이서 날짜를 어느날 예약을했나~예~나는 분명히 친구가 6월 19일날로 예약했심다요.
처남에게 전화를 해본다 매형예~나는 분명히 6월16일로했심다요.

대빈에 이 두놈다 때기장한번 쳐불까~

업질러진 물이라~ㅠㅠ

처남친구에게 빨리 이동네 팬션 수배좀 해봐라~

주말에 예약제 인데 비어있는 팬션은 하늘에 별따기라~

팬션은 물건너 가버리고 허눌한 민박집 통째로 빌려서 불쌍하게 가족여행하고왔심다요.

그래도 가족들은 다 좋다네요.ㅎ

그날 처남은 나에게 말로만 박살나고 여태끗 전화한통없네요.

그래도 가족"이란 단어는 참 좋은것이 아닐련지요.ㅎㅎ

님들요 가족에 건강을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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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쌍마™ 12-06-19 11:46 IP : 3d163989eb4a2c5
대가족이 큰고생 하실뻔 하셨네요

장군님 처남분이나 친구분이

월척회원 였으면 성격알아 식겁했을것인데


잘다녀 오셨다니 다행입니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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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공간사랑™ 12-06-19 11:49 IP : a23e4570baf9f9f
4대 독자라 패스 하겠습니다..

처남은 매형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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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소박사™ 12-06-19 11:50 IP : e556fe5ebcec679
일정이 약간 어긋나셨지만 그런게 또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

빼 장군님 점심 맛난걸루 드십시요

내 앞으로 달아 놓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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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챔질고수 12-06-19 11:52 IP : fae2e45a8f420d6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화려한 팬션보다 어눌한 민박집이 더욱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해줬을거라 생각됩니다..

큰일 치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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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來淋 12-06-19 11:55 IP : 264dac8dffc4588
빼장군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즈음도 아들 그런것 몰라요
저도 딸2 종쳤습니다
나중에 덕 볼일없고 처자와 잘살면 됩니다

처남이 우리형님과 비슷하네요
천하태평 인사람이 살은 찌더만요

오후도 행복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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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 12-06-19 12:05 IP : 7ac7c43aedb2413
ㅋ 가족분들 좋아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배님 늦게나마 아드님 건강한 제대
축하드립니다
또 떠나면 조금 허전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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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천 12-06-19 12:20 IP : 9ef3e521f3c6e7a
빼장군님...부관이 영 시원치 않았네요...

민박집에서 물가까지 선착순 몇번 돌리셨어야 하는건데.....

즐거운 가족여행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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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6-19 12:25 IP : 7466ab10f7d3444
우에뜬동 절다녀오셨더니 다행입니더 ㅎㅎ
저는차남은 무서버서 못간듭니더 ㅎㅎ
근데 매형은 저한데 반죽습니더 ㅋㅋ
점심식사 맛나게 드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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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골붕어 12-06-19 12:41 IP : 62d4ab56d256188
처남분이 전날 예약 확인도 않햇군요...
성격이 좀 많이 느긋 하신가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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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무 12-06-19 12:47 IP : f50898c578af5ff
노숙 안하신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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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2-06-19 12:54 IP : 7466ab10f7d3444
에공~오타가 왜이리많노 ㅠ
알아서 읽어주시는 센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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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백 12-06-19 13:06 IP : ef45b60097a936b
ㅎㅎ.. 아시잖아요~~~

지나가면 모두.. 추억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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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2-06-19 13:08 IP : da28467f0258b8c
4월달에 예약해놓고 여태끗 그날짜 인줄알고 서로 전화통화를해도 이야기 한번없었다는게~

보통사람으론 이해가 안가지 않나요.

하루전 이라도 야 방좀 깨끗이 해놓아라 등등~ㅎㅎ

전화한통 없었다는게.......

맞자유 노숙안한것이~

타고난 성격은 어느누구도 고칠수가 없는것이라봅니다.

님들요 점심 맛나게드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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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붕어대물 12-06-19 14:25 IP : ec757f3af58a850
줘 패뿌이소...
저도큰처남이 사고뭉치라
이해가 갑니다
추천 0

붕애엉아 12-06-19 14:41 IP : fa4792ec007e9d9
빼장군님 성격 마니 부드러워지셨네요~~~ㅋㅋ

바닷물에 푹 절여 놓으셔여~~

그래도 다행 입니다.

행복한 가족여행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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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향기™ 12-06-19 14:45 IP : 0c777b963d6af87
띠 동갑 12살 어린 3대 독자 처남넘
결혼 하면서 한참 막내 동생 처럼
00아 밥 무라,00아 이거 하거라
늘상 막내 동생처럼 편하게 대 했는데..
어느날 이넘이 술이 만취해서
매형요 지두 아 아부지(아들둘,딸 하나)인데
야,자 하지 마이소 듣기 거북 합미더$%#$%$%# 반기를 드네요ㅠ;ㅠ
흐미~~
빼장군님 살살 다루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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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장 12-06-19 16:00 IP : dc6c12a1bfdf843
ㅎㅎㅎ...한참 웃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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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2-06-19 16:02 IP : da28467f0258b8c
전에 같으면 아마 쥐팻을것입니다.ㅋ

이제는 나이살 묵었다고 에이~매형님 와이카십니까~ㅎㅎ

아직까지는 반기는 안드는데~

내한테 반기들다가는 아마 쪼매 복잡해지겠지요~ㅎㅎㅎ

관심에 댓글 대단히고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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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붕어 12-06-19 17:20 IP : 8dc3248b9503b38
자게방에 텐트 공수글 올리셨으면

바로 캠핑촌 만들어졌을텐데요^o^

그래도 추억있는 특별별한 여행이네요^o^

부럽습니다^o^

사랑~합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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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위풍당당 12-06-19 18:03 IP : 16ea67699c5c6d0
그래도 재미있게 다녀오셨네요 (^ㅇ^) 편안한 오후보내세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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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와해장 12-06-19 18:22 IP : 1119e31156f0c47
처남은 쌘스쟁이 !
다시는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도 모르는데.....

시멘트 감옥에서 탈출하여
사라락 사라락 파도소리에
모래 묻은 수박 깨먹고,
젊은 아그들 구경.....

좋은 추억 만드시라고 일부러 그랜 걸 모르시고
민박집에 가셨다니 처남 보다 서너수 아래십니다.
요런게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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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山 12-06-19 20:45 IP : 04572db519b0835
ㅎ ㅎ 그래도 정감나는 민박이라도 구햇으니 다행입니다 .....

잘다녀오셨겟죠 멀리 떠나는 자석이 눈에 아른하실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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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찬o제비 12-06-19 22:34 IP : 3faaacd3e94e0e2
ㅋㅋ

집 나가면 고생입니다!

큰 행사에 가끔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요.

이왕 나드리 하셨는데~좋은거 마이 드시고

많은 추억을 간직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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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12-06-19 23:15 IP : 827d0c2354673b0
아드님 떠나보낼 생각에 잠못 이루시지요.

좋은 곳으로 가니 염려는 뿌뜰어 매시구요.

맛있는거 많이 챙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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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바 12-06-20 06:01 IP : f8927523916fbc6
이거이거 암만봐도 염장 글맞네

집아 대소사에 돌아서면 제사니 .. 생각해보이 마눌 부려먹기만햇심더


맨날 혼자 존데 다댕기면서 변변한 가족 여행 한전 못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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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25 12-06-20 08:47 IP : 9803c0e94b954c8
빼장군님 현역시절이었다면 처남은 밤에 뭔일 났지싶습니다만
징군님 포스는 여전하니 앞으로도 반기는 못들을 것 같습니다
엄청 혼날 줄 알았는데
따듯한 말 한마디의 반전에 처남이 매형 다시봤을 듯합니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가족의 정이 여운으로 느껴집니다
늘 행복한 가정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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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2-06-20 10:15 IP : da28467f0258b8c
사랑하는 님들요~감솨합니다요~

시원한 아이스케끼 한개식 올립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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