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컴맹소리 들어가미....설움 받아가미..올렸건만..드뎌..내 혼자 잘 놀게 됐다..
아....뿌듯한거.......
각설하고......일단 지난 3월 16일 악재속에 조행을 했던 사진이 있어 올려본다..
못에 들어서자 ...
대무리 왈~~히야~~..........못죽이네요.
아직 이른때라 낚시 흔적은 별로 없어보인다.
새우낚시를 처음 시작 했을때..이못을 발견하곤 제법 월을 뽑아낸 못이다..
물맑고.....(1급수-다슬기 왕창 삽니다...), 공간 좋고(식구들 나들이 좋습니다.)..경치좋고......하여간 꽤 괜찮은 곳 중에 하나라 생각하고 있었으나...그놈의 양어장 쫒아 다니느라 이좋은 못을 소홀히 했던거였다...이제 다시 새우꾼으로 돌아왔으니..이제 이못을 아껴줄 요량이다.
도착을 조금 늦게 해서.......대무리가 영천에 좋은 못이 있다고 들이 대 봤더만.......쓰레기며....물색깔이며 수심이며....맘이 들지 않아 고이 간진한 이못에 들렀던 터라..
대무리 낚수대 피고..6대였던가...5대 였던가..
나역시 4대를 피고 앉아있다..
내자리는 자리 과수원 주인이 속이 상했던지 낚시를 못하게 가시덤풀이 못가에 널어 두었길래 그냥 그 위에 대를 걸쳤다...
밤새 대무리 쿨...나도 쿨........
피곤도 하고 춥기도 하고......
새벽녘에 몇번의 입질을 받았으나..이거왠 뭐만한 블루길이 달려드는게 아닌가??
예전엔 없었는데...이거 큰일이다..
여튼 ...붕어얼굴은 구경도 못하고......
아침 해가 뜨면서 바로 철수를 했다..
사실..그날은 낚시하기 보다는 그냥 물가에 앉아있기를 바랬기에 당연한 조과라고 생각하고 있다..
장소 ; 와촌면소재 소류지.....(이름을 모릅니다.)
와촌 초등학교를 지나 한 10여분 직진하다보면 LG주유소가 나오는데..맞은편 동넷길로 좌회전 하여 계속진직을 한다..예전에는 비포장 이었으나..지금은 아주 멋지게 아스팔트길이 돼있다...공장(?)같은 건물을 끼고 한 5분 정도 직진을 하다보면 우측에 뚝방이 보임. 뚝방 바로 밑까지 주차를 하고...못에 진입하시면 됩니다.
추신 ; 가족 나들이겸 찾아 가시면 좋을 듯하여 부족한 사진 올립니다.
뚝방쪽에 피리낚시로 여름한철 피리튀김을 즐길수 있고..한 여름이면 못가에서 다슬기를 한 다발은 잡을 수 있습니다. 경치좋고...물 맑으니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물론 대물을 하실려면 못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좋은 포인트가 몇군데 나옵니다.
분위기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