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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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ㅎㅎㅎ...안동댐 ...??...2부
2부 쓰기전 1부를 보니 피곤한 탓인지 몇가지 빠졌다.
혼나기 전에 빨리 첨부하고 2부로 가야겠다..
가설라무네~~
안동에 들어 서기전에 안동지역 사령관이신 안동어뱅이님께 전화를 드려야 한다.
잌!! 수첩을 안 가지고 왔다. 아직 수첩 쓰는 세대라 슬프다..흑!~~ 쯥!!
데스크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 폐를 확실히 끼칠 기횐데...아쉽다...
다른 월척님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또 하나 저녁으로 김밥 먹고 있는 중에 도올 붕어님이 격려차 전화 주셨는데..
위문 공연 오시라고 강력하게 꼬시질 못했다.. 이도 아쉽다..쯥!
각설하고....
야간 케미를 빨간것으로 써 보자고 사부가 산것이 눈만 아프고 도무지 입질을 알수가 없다.. 슬며시 가보니 지는 벌써 보통케미로 바꾸었다..ㅆ~~
약은 입질이나 찌감상 입질 감상 손맛 실컷 보구 나니 지겹다..
씨알도 고만고만 이고 무엇보다 불쌍한 쭈레기가 계속 올라 와서..응애응애하니..
실제 주레기도 소리를 냅니다.
차를 멀찌기 가져 가서 시동켜고 자기로 한다..
사부는 좀 더 쪼아 본단다. 밤에 대물 나올까봐...
차안이 더워서 잠이 깼다. 2시반..... 찬스다 ..
다들 시동 켜 두고 잔다 조용할 때..찬스잡아야지...으히!!~~~~
사부 깰까봐 조심히....
첫수에 쭈레기다....
또, 쭈레기
또,
에이~~ 다시 차에 가서 잠을 청한다...
사부가 일어 났다 몇시고??.. 4시...
응!? 지금부턴데... 또 해 봐야지!~ 안돼 계속 꼭같애..잠이나 더 자자...
기애코 나간다..
어제밤에 옷 갈아 입다가 빤츠까지 벗었단다...ㅋ~~~
집에서 하던 버릇???.....
4시반 핸폰이 울린다. 안동친구 손선생이다... 어딘데??...주계리 근방 다왔단다..
와!~ 안동 살람은 잠도 없다,,어젯밤엔 술 마셔서 못 온다더니 ..
일찍도 왔다.... 다른분 까지 한분 모시고 왔다..(이분도 나중 보니 완초보 수준)
고맙게 준비해 온걸로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전투 돌입...
상황은 변함 없다..
이심전심인지 사부가 낚시는 않고 내 뒤에 와서 상황만 보고 있다.
애초 계획대로 개척낚시를 해야 하는데...궁시렁궁시렁...된다.....결국.
우리 이러지 말고 지금이라도 딴곳으로 옮겨서 개척하자..
오우케이!~~... 늘 그래 왔다...한곳에서 포기하는게 없다..알죠?? ㅋ~...
손선생께 양해를 구한다..
금방 폈는데..... 너거가 손님이니 그러란다...
이런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같이 오신 조선생께 미안하다..
철수작전은 신속히....알죠?
이쯤에서 3부로 갈까?.. dol 날라오겠지!( fly dol... 키~~)
여태 잡은 고기 다 방생..
난 90% 쭈레기...사부는 90% 붕어... ??? ( 이부분 독자들을 위한 퀴즈 입니다.)
다시 정산 다리쪽 두개 나란히 있는 골 찾아 들어 간다..
입구는 마찬가지로 주계리라고 이정표가 있다.
산길을 꼬불꼬불 ~~~~~~ 한참을 간다... 내차 다~ㅈ진다...흑!~~
한골을 지나 다시 안으로 안으로....~~~~~~~~
오!~ 있다....아무도 없다.
조용한 마을 심심골짝에 농가가 몇채 있다..
이분들은 과연 무얼 해서 먹고 살까? 왜 이런곳에서 살까??
늘 가지는 의문이다..
공기 맑고 물맑고 차~암 좋다... 기지개 한번 크게 켜고..
마을 입구 막다른길에 주차를 하고 .. 다시 이고 지고...
새 골을 보니 다시 힘이 막 솟는다...
사부는 벌써 지꺼만 챙겨서 저~~기 가고 있다..욕심은 못말려!~~
마실 거, 먹을 거 챙겨서...쫄랑쫄랑~~ 우~~었..어??~~
내가 쫄따구가?? ㅆ~~
손선생은 조선생 편한자리 얕은곳 ...
사부 얕은곳 멀리 긴대로...
난 좀 더 멀리 깊숙이..코너 자리...
읏 !? 수심이 제법 나온다.. 1.7-8미터..
떡치기 두대... 넣고 나서 조금 있자마자..입질 시원히 올려 준다..
잌 쭈레기.. 그래도 입질 시원코 씨알이 좀 꿁다.
또 쭈레기, 또,...에이!!~~~
건너편 보니 손선생, 사부 계속 잡아낸다..
씨알이 전반적으로 좀 굵단다..입질도 시원코..
저쪽에서 손선생이 봤냐?...봤냐? 하며 계속 잡아내어 약올린다..
사부가 붕어를 잡았다.. 멀리서 봐도 월은 된다..
여기도 함 봐라! 하고 손선생께 보여 준다..손선생..끽!! 했다..
요놈은 손선생 덕에 자연방생 되었읍니다..(자랑하다가...ㅋㅋ)
으~ㅆ~~ 나도 한수 해야 하는데....
낚시 하는 중에 보니 바로 앞에서 괴물(네스?)이 수면 위로 등지느러미를 보이다가
꼬리를 보이기도 한다.
머리, 등, 꼬리 순으로 보인다. 얼추 1미터는 넘겠다..
그래 저놈을 잡아야지...내가 누고 대물꾼 아니가..
걸려 터진 떡치기 25대 걷고 대신 28대 새우채비 그대로...
떡밥 크게 외바늘이다...못먹어도 고다..
이렇게 해서 잠시 후에 4짜붕어를 잡았읍니다. 싱겁죠..
잡고 나니 이렇게 싱겁더라구요..
계측하고 어종 확인 하니 떡이더군요.. 엿입니다요..
그래도 새우바늘로 떡 4짜 잡은 분 있으면 나와 보시라 하세요.
내가 누굽니까? 대물꾼 다워리! ㅋㅎㅎㅎ...
이렇게 해서 여러분 미안 합니다..
꽝계를 헤메는 동지 여러분 저만 먼저 떠납니다..
*새~~ 미안해~~~
딴** ~~ 미안해~~~
아이디 다 열거 못하시는분들도 ~~~~~ 미안합니다~~~
사진은 나중에 데스크에서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참고로 떡과 참을 구분 하는 방법은 윗 입술이 크면 참이고..
아랫 입술이 크면 떡이랍니다. 그래서 먹이 취이방법이 틀리답니다.
이상은 치과의사 아니랄까 입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연구 하신 우리 사부 언제나 빈손님의 설명이었읍니다.
여러분 확인 함 해 보세요...
여러분 크기가, 기록이 별 대수 아닙니다.
그져 자연을 벗 삼아 즐낚 하십시요.. 흠!!~~~ ㅋㅋ~~~
대물꾼 다워리 올림
* 나머지 고긴 다 방생.. 이눔은 알까러 나왔는지, 알까고 가는길인지 물어 봐도
대답을 안해서 계속 심문 할려고 집으로 체포해 왔읍니다...
오늘의 교훈 : 무조건 개척낚시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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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그 어두운 꽝계에서 탈출을 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우짜노 우리 딴따라님 불쌍해가..뚝새님은 또 우야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