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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기록경신과 무관한 손맛을 위해서
목마 IP : 5e2e51394526acf 날짜 : 2002-07-18 20:42 조회 : 4013 본문+댓글추천 : 0
새우 대물을 주로 찾아다니는 사람입니다.하지만 요즘 아시다시피 뜨거운 날씨와 새물이라고 하기엔 적은 강수량으로 이렇다할 손맛을 보지못하여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읍니다. 하지만 기다림의 미학이 곧 새우낚시의 묘미인 까닭에 낚시터에서나 집에서나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와 월척을 보며 때를 기다리고 있읍니다.최근 소류지에 대한 서로간의 공방으로 월척이 눈에띄게 조행기가 줄어들고있어 안타깝군요.누구의 말이 옳다는 말씀은 드리지못하겠지만 단 한가지 공개된 저수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게 된다는것은 저도조행기를 올리고 결과를 지켜본까닭에 공감을 합니다.하지만 낚시인들의 저수지사랑도 그에못지않게 높아지고있어 희망또한 버리지않고 있읍니다.사설이 길었군요.오늘은 개인기록과는 무관한 손맛 터를 하나 소개드릴까합니다.이곳은 작은 소류지인데 미리말씀드리지만 자생하고있는 고기는 아니고 누군가가 외부로부터 유입시킨 고기로 보입니다. 세번 출조해서 월척 여섯수,잉어 한수 했읍니다. 오는길에 방생했으니 누군가 잡아가지 않았다면 그곳에 있을겁니다.새우 밤낚시였고 자리는 제방에 세자리 상류유입구에 한자리로 낚시할자리가 많지않읍니다.(새우낚시 기준) 가는길은 약목 아시아시멘트에서 김천방향 100미터정도 가면 좌측에 두성아파트가 있읍니다.아파트까지가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수퍼옆 국기계양대뒤편 담을 넘어서(사람이 다니게 길을 만들어놓았음)농로길을 따라 산쪽으로 오르면 저수지가 나옵니다.중간에 포기하지마시고 길이좁아지면 도착한거나 마찬가지이니 계속 올라가야만 합니다.그리고 민물가재가 있어 입질이 요상하지만 붕어는 확실히 찌를 올려주니 참조하세요.월척의 고마움에 조금이라도 보답이되었으면하는 바램으로 올립니다.